스위스 여행 <20> 체르마트(Zermatt) 시내와 마을 구경
스위스에 오기전에 계획했던 볼려고했던 갈려고했던 거의 대부분의 미션? 을 다 수행한 것 같다
루체른 리기산 트래킹
엥겔베르그 티틀리스와 트립지 호수
인터라켄 브리엔쯔와 튠호수 유람선타기, 스피츠 구경, 하더쿨룸 전망대, 로트호른 증기기관차 타보기
그린델발트 3가지 트래킹 (맨리헨 트래킹, 쉴트호른 전망대와 뮈렌 & 알멘드후벨 구경, 피르스트와 바흐알프지 호수 트래킹, 라우터부루넨 폭포구경
체르마트 마터호른 전경보기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수네가 전망대 호수 트래킹
베른 구시가지
이렇게 계획을 짰고 이거 다 하면 100점인데 사실 계획대로 다 마치고 간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날씨와 체력이 받쳐줘야 가능^^
만약 나 혼자 또는 같은 체력의 친구랑 둘 왔을 경우는 전부 다 수행했을지도 모른다
아내의 체력을 감안했을때 이 중 80% 이상을 수행했다면 대 성공이다
내가 못 해보고 못 가본 곳은
튠호수와 스피츠, 로트호른 증기기관차 하더쿨룸,
라우터부루넨 폭포구경과 알멘드후벨 전망대, 피르스트와 바흐알프지 호수
이 것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수행완료.... 특히 마터호른 최고로 멋진 광경을 본 것은 최대 수확이었다....게다가 트래킹까지...
날씨와 기상상태가 도와준 결과이다...
트래킹이야 날씨 안좋아도 할 수는 있지만 마터호른 전망은 정말 이번 수위스 여행의 최대의 축복이고 받은 선물이었다
물론 날씨덕은 내 복이 아닌 아내의 복이다...
아내는 3대 아니라 5대 7대에 덕을 쌓고도 남을 집안이기 때문이다.... 처가댁 보면 처개댁 조상님들이 보인다 ^^
체르마트를 끝으로 오늘밤 자고나면 내일은 귀국한다...베른을 거칠지 바로 취리히로 갈지는 자고나서 내일 결정...
1주일의 일정 중 오늘이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가장 피곤하긴 하다... 우선 시간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걸었고 햇볕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물론 즐거움도 그만큼이지만...
아내는 수요일의 맨리헨 트래킹이 최고였다고 한다 거의 햇볕은 훨 덜 따가웠다고... 그리고 길이 완전 평지라서... 그냥 걸으면 되니...
아무튼 숙소로 돌아와서 아내는 씻고 편하게 누워 휴식...
나는 씻고 마을 구경....
숙소인 벨러리브 호텔 주변
집집마다 전기자동차들..
깨끗한 도로
먼지 하나 안 보임...
집집마다 꽃을 많이 키우고 진열하는 취미...
동네빵집
교회가 보이는 풍경
숙소 앞 개울
그리고 멀리 마터호른
마을묘지
마터호른 조난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모신 묘지라고...
헬기...산불 진화용 아님....^^
유명한 교회
교회 근처 풍경
우측에 다리 건너 보이는 호텔 브리스톨
내가 처음 예약했던..돈은 벨러리브보다 약 5만원 정도 싸다
그런데 취소하고 벨러리브로 갈아탄 이유 중 하나는
이 호텔 바로 앞이 묘지와 교회라서
문 열면 묘지가 보이고 교회 종소리가 좀 시끄럽다는 인터넷 블로그 글을 읽고나서...
물론 마터호른 전망은 벨러리브와 같다고 본다
바로 근처라서
벨러리브는 이 호텔 보단 두세집 뒷편이라...
이 분 키타 연주 끝내주게 잘하심.... 놀랐음
지금 키타 줄 고르거나 만지는 것이 아니라 연주중임... 키타의 저 부분을 뜯어 연주함.. 소리가 매우 청아함
체르마트 시내 역근처 중심가
맛있는 것들 팔고 시식하고..구경하고
우리도 아이스크림 사먹고 저거 7천원 정도... 집집마다 가격 좀 달라요...비싼덴 만원 정도..
체르마트 역 주변 풍경
중심가인 반호프 거리
그래봤자 걸어서 5분 이내^^
길이는 끝에서 끝까지 약 500미터 정도 두블록
가게와 식당 많지만 한 군데도 못 들어가봤다
이유는
1. 항상 숙소 들어오면 퍼진다 무장해제 (아내가)
2. 저녁을 숙소에서 한식으로 먹어버린다 배불러서 굳이 더 먹을 배가 없다
3. 저런데는 밤에 드가봐야 되는데 밤은 9시 30분 넘어야된다 숙소에서 휴식하는 것이 낫다 (늙었다 나이 들었다 ^^)
4. 비싸다 엄청...
5. 내일 아침이면 호텔 조식 뷔페 훨 더 맛있고 비싼걸 마음껏 공짜로(?) 먹을 수 있다... 조식뷔페비용이 1인당 약 3만원 내외 치인다...예약시 보니까...
사실 호텔 뷔페식 보다 나은 시내 식당 음식은 없을 것 같다 빵도 소시지도 커피도... 맥주? COOP에서 사먹는 맥주가 더 맛있더라^^
4인조 악단...
지긋하신 연세의 어르신들 밴드
테니스 코트가 보였다
렛슨 받고있는 소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약국들..
약도 팔고 화장품도 팔고..
우리나라의 약국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여기서 후배에게 부탁받은 라우쉬 샴푸(메이드 인 스위츨랜드)를 샀다
한국에서 직구입하는 라우쉬 샴푸가 오리지날 스위스 라우쉬 샴푸랑 같은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수위스 현지에서 구입할 필요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음
써보니 같더라는...직구와 현지 구입 샴푸가..동일 제품
교회 근처에 일식집
메뉴와 가격 보니 너무 비싸...^^
스시 몇점 놓고 몇만원씩...
교회 근처
교회 옆 공원
부러운 이 여유와 한가로운 풍경
특이한 모습의 공원 벤취
숙소 앞에서 파이프 호른 연주하길래 동영상 찍어놓음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마터호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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