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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2014 대구 달서구의사회 임원야유회 - 남해도

올해로 5번째 가는 대구 달서구의사회 임원야유회

 

2009년 통영 욕지도(바다낚시 및 카트타고 섬일주)

2010년 레스토랑 '까를로'에서 부부동반 식사모임

2011년 소매물도 (유람선)

2012년 거제도(지심도 신선대 바람의 언덕)

2013년 여수(오동도 향일암)

 

올해는 남해도로 다녀왔다

이미 지난 10월에 아내와 답사 겸 다녀온 곳이어서 이번 여행은 그닥 큰 감흥은 없고 처음 가보는 다른 임원들은 무척 좋아라 한다

 

남해도는 우리나라 섬들 중에 5번째로 큰 섬이라고 한다 

 

1. 제주: 1,845.4제곱킬로미터
2. 거제: 374.9
3. 진도: 353.8
4. 강화: 300
5. 남해: 298.4
6. 안면: 105.4
7. 완도: 85.3
8. 울릉: 72.9
9. 돌산: 68.9
10. 거금: 62.1

 

출발은 오전 7시 30분 어린이회관 앞에서

버스는 이석향 기사님의 28인승 리무진 버스

아침식사는 늘 하던대로 홍연자김밥이다 그리고 뜨끈한 오뎅꼬지와 국물까지 준비...

 

 

 

어느듯 대구시의사회까지 소문난 홍연자 김밥  3종 세트

소고기 김밥 오징어진미 김밥 그리고 일반 김밥

스페셜 김밥은 2800원 일반은 1800원 가격대비 맛  최고^^

아침에 따끈한 밥으로 즉석에서 싸주는 촉촉한 김밥이고 간이 우리 입맛에 딱 맞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 아파트인 황금 롯데캐슬 상가 1층 (고가도로 가기 전 좌측)

 

 

 

2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창선-삼천포대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당당 대상을 차자한 길이면서 교량 박물관

 다양한 공법의 교량형식 총집합소인 사천-삼천포대교

남해 창선도와 사천시(삼천포시)를 잇는 5개의 교량의 통합 명칭이다

 

맨 앞이 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단항교  순으로

약 20년 전에 준공됨

  

 

 

 

 

추워서^^

 

 

 

다도해 건너 보이는 섬이 남해도 

겨울 바람이 몹씨 차다 하필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에 야유회를..

그런데 아침에 이 때만 추웠다 갈수록 날씨가 풀려서 나중에는 땀이 날 정도

 

 

 

교량을 지나가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교량이 잘 보이는 삼천포대교공원에 차를 잠시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뒤에 보이는 각산에 올라가서 보면 5개의 교량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아직 못 올라가봤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산에서 바라보는 대교의 모습을 담아보고싶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남해 금산 보리암

여기는 복곡저수지 옆 주차장

보리암 등산코스는 여기가 아니고 따로 있다  여기는 차량으로 올라가는 곳

 

 

 

대형버스는 들어갈 수 없고 승용차와 마을 버스만 운행한다

길이 가파르고 좁아서...

마을 버스는 수시로 운행하지만 손님이 없더라도 최소 30분 만에 한대는 운행을 한다고 한다

요금은 왕복 2000원  싸다^^

 

 

 

매표소

 

 

 

편도 1000원

초중고생 무료

 

 

 

복곡제1주차장에서는 차를 타고 보리암 깢 갈 수 있다

금산 등산 코스는 오리지날 코스인 금산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작년 우리 산악회에서는 두모리에서 올라가는 좀 더 완만하고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로 산에 올랐었다

 

 

 

제 1 주차장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달려 보리암 가까운 ㄳ인 제 2 주차장까지 올라온다

여기서 보리암까지는 800미터 약 20분 거리 비교적 완만한 코스의 산책로

보리암에서 정상까지는 5분 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어렵지 않다

 

 

 

 

복곡 제2주차장에 내려 보리암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넓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잡고 대화해가며 오를 수 있을 정도..

날씨가 그닥 춥지 않았다  올라가면서 이마에 살짝 땀이 날 정도

 

 

 

오르막이래봤자 이 정도

우측이 정상

 

 

 

전망대

 

 

 

보리암

 

 

 

우리나라 4대 해수 관음성지 중 하나

바다가 보이면서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암자

 

 

 

어딜 가나 있다

동전 붙이기

잘 안 되니 껌발라 붙이는 사람들도 있나보다

행운을 억지로 만들려고?

 

 

 

신기하다 붙어있는것이

껌 발랐나?

 

 

 

중력현상이 엄연히 존재하는 3차원 세상에서 이게 붙어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나?

 

 

 

보리암 들어가기전 좌측으로 만불전부터

 

 

 

불상이 정말 10000개?

 

 

 

세어 보는 사람이 있을까?

 

 

 

만불전에서 바라본 보리암과 두모리 어촌마을

 

 

 

보리암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두모리

 

 

 

남해바다에 흔한 다도해 풍광

 

 

 

금산 정상에서

 

 

 

주차장 건어물 판매점에서 이거를 샀다 16,000원

해초무침

 

 

 

소스에 적셔 이렇게 무침을 만들어 김에 싸 먹는데 맛을 보니 장난 아니게 맛있다

 

 

 

점심은 이 곳에서

미조항식당  남미조항 끄트머리에 위치

 

 

 

 

메뉴

지난번에 와서 먹어본 식당이 아니라 약간 염려햇었는데 기우였다

역시 선택을 아주 잘 한 듯

인터넷 검색도 이젠 요령과 촉이 생긴 듯^^

 

 

 

멸치 무침회와 기본 반찬들

주방 아줌마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전부 다 맛있다

 

 

 

 

 

 

 

 

멸치 무침회 의외로 생각보다 맛있었다

 

전혀 비린 맛이 없고 부드럽고 매콤 새콤 달콤

강력 추천드립니다  꼭 남해오면 이걸 드시길..

미조항에서..

 

 

 

 

갈치조림  중 4만원

 

 

 

갈치는 남해바다 국내선이라고 한다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다  中 4만원  4인용

가정식 갈치조림 처럼 맛있다..

 

 

 

식사후 미조항 산책

 

 

 

 

 

방파제에선 낚시꾼들이...

 

 

 

 

 

 

미조항

 

 

 

근처에 있는 상주리 은모래 해수욕장

 

 

 

썰물 상태

모래알이 은빛이 나고 곱다...

 

 

 

상주 은모래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금산

 

 

 

금산 정상과 중턱에 보리암이 보인다

 

 

 

다정한 연인

 

 

 

 

 

 

 

 

 

 

 

 

 

 

 

 

 

 

 

 

 

 

 

 

 

 

 

 

 

은모래해수욕장에서 약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가천 다랭이 마을

 

 

 

 

 

 

추워서 안에 들어가서 유자차 마신 곳

 

 

 

 

 

일몰시간이라서 남해의 낙조를 감상

 

 

 

 

 

 

 

 

 

다랭이논 지겟길

로즈마리가 많이 심어져있다

 

 

 

뒤로는 설흘산

이미 다 가 본 데

 

 

 

남해바다의 겨울 느낌은 차다 차갑다...시리다

 

 

 

 

 

 

 

 

 

3년동안 수고하신 분들

 

 

 

 

 

 

 

 

 

남해에서 최고로 비싼 펜션인 빈센트

 

 

 

 

이제 버스 탑승해서 다시 남해대교로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 아쉽지만 해가 넘어간 뒤에  차 안에서 보게되었다

20분 정도만 서둘렀으면

 

 

 

지난번 집사람과 함께 왔던 남해대교 아래 유진횟집

 

 

 

 

 

 

한 상 차림

 

 

 

돌돔과 감성돔  전부 다 자연산

 

 

 

 

 

 

 

 

 

쓰끼다시는 전복과 굴 정도...시내 일식집의 쓰끼와 비교할 수는 없고

다만 회는 아주 싱싱하고 맛있었고 좋았다는 평들...

 

 

 

 

식사 후 남해대교의 야경 감상

 

 

 

파노라마 모드 촬영

 

8시경 남해출발  10시 30분 경 대구 도착   해산

 

올 한해 임원 여러분들 모두 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