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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자유여행]꽃보다 마누라<13>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결혼 27년차 부부의 크로아티아 자유여행기 13.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오늘은 두브로브니클 가는 날...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두브로브니크를 아드라아해의 진주라고 표현하였고

아일랜드의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는 천국을 보고싶다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멋진 곳이고 일본사람들이 가장 가보고싶은 세계의 여행지 1위에 꼽혔다고 한다.

물론 유럽인들도 최고의 여행지로 여기 두브로브니크를 손 꼽는다

 

 

 

 

 

스플리트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두브로브니크의 숙소인 '빌라 레오니'로 찍어 출발했다.

가는 데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가는 길은 두가지 방법이 있고 각각 장단점이 있다

 

지도에서 보듯이 노랑색 선인 A1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전체의 2/3  정도만) 훨 빨리 갈 수 있다  

파랑색(보라색) 도로인 해안도로를 택할 경우 시간은 훨씬 더 많이 걸리지만 멋진 아드리아해 바다를 보면서(운전자는 운전중엔 못 보지만)  갈 수 있다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까지 가는 길에 펼쳐지는  아드리아해의 풍경은 놓칠 수 없는 크로아티아의 절경이라고 이미 알고있다

그런데 그 3-4시간 동안 계속 바다를 볼 필요는 없고 (계속 바다만 보면 질린다고 하면서) 보스니아 국경 검문소 지나서부터도 충분히 바다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으니 처음 2/3 정도 구간은 해안도로를 버리고 고속도로를 달려 어서 한시라도 빨리 두브로브니크에 가서 관광을 즐기는 것이 훨 낫다는 조언을 들었었다

 

그런데 스플리트에서부터 이미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네비를 맞추다보니 고속도로 진입을 못하고 아예 처음부터 계속 해안도로만 달린 것이다

네비에 익숙치 못하다보니 생긴 불찰...

아무 생각 없이 차를 몰고 약 1시간 가량 달리다보니 그제서야 아 내가 계속 해안도로만 계속 달리고 있구나 고속도로는 이미 멀어졌구나 라는 것을 알게된 것

스플리트 시내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않으면 중간에서는 고속도로 진입로가 없다. 고속도로와 해안도로 사이에는 거대한 벽 돌산이 가로막고 있었던 것.

 

반드시 꼭 고속도로를 달려야만 한다면 내가 아마 좀  더 미리 신경을 썼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어느 길이든 상관 없다고는 생각이었기에 아마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달린 것 같다..

눈 앞에 바다가 보이는데 굳이 마다하고 다른 길을 찾아가고 싶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해안도로면 어떠리  좀 늦어지면 어떠리 뭐 그런 마음으로...

그냥 아내와 단 둘이서 바다를 보면서 이국의 해안도로를 달린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오면서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베스티뷸에서 노래를 하는 '달마티안 클라파' 중창단의 시디를 샀었고  

두브로브니크까지 가는 길에  줄곳 힘찬 남성중창단의 달마티안 전통 아카펠라 송을 들었다  노래 참 좋다  아니 잘한다...목소리가 우렁차고 힘있다...

이 분위기에 딱 어울린다...

 

 

 

스플리트 시내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해안도로로 들어서기 전에 어느 조그마한 마을을 지나면서 본 멋진 돌산과

지나가는 청년들의 손 짓..

 

 

 

이름 모를 조그마한 마을..

 

 

 

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리고나니 산길이 우리를 기다린다

좀 위험해 보인다

이미 블로그 글에서 많이 보았다 해안도로가 좁고 길이 안 좋다고...위험한 길이니 조심해라고..

 

 

 

그런데 비가 와도 너무 온다...갈수록 더 심하게 쏟아 붓는다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때도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것은 본 적이 없다

3단 와이퍼로도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많이 내린다

도로가 많이 잠겼고 마주오는 차가 지날때마다 튀긴 빗물이 창을 덮어 시야를 가린다

그때마다 아찔해진다

 

 

 

이 꼬불꼬불 산길을 넘어야만 된다

아 안전한 고속도로로 가지 않은 것을 살짝후회한다

 

 

 

푸르른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의 절경과 낭만적인 풍경은 이미 물 건너 갔다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오직 폭우와 천둥소리 그리고 가끔 치는 번개..

 

 

 

 

우측은 아득한 절벽 낭떠러지다

방심하거나 졸면 그대로 바로 하늘로 가게돼있는 도로구조다

왼쪽은 끝없는 돌산이 이어지고 오른쪽은 망망대해 바다

 

 

 

휴게소는 물론 없다  졸음 쉼터는 더더욱 없다

어쩌다 나타나는 이런 곳이 그나마 차를 세우고 쉬어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유난히 오토캠핑카가 많고 그만큼 또 오토캠프장도 많다

 

 

 

밤에는 운전이 더욱 더 위험해보인다

절대 밤에는 이 길을 넘어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저 길을 지나가야된다

저게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해안도로의 실체다

그런데 여기서 봐서 그렇지 달리다보면 사실 달리고 있는 길이 절벽인지 아닌지 잘 모른다..그저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

 

 

 

오토바이가 아슬아슬하게 나를 추월해간다

내가 시야가 흐려 빨리 못 달려서 그런것 같다...저 친구는 목숨이 두갠가?

 

 

 

아내의 작품이다 차를 달리면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다..

갈수록 사진 솜씨가 느는 것 같다

 

 

 

 

마카르스카 직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

내가 여태본 폭우 중에는 단연 최고의 폭우였으니..

차량들이 침수된 도로를 아슬하게 지나가느라 부분적이지만  정체가 심했고 벌써 3시간 정도 지나버렸다

벼라별 생각이 다 들었다

혹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통행 불가?

혹 돌산에서 거대한 낙석이 떨어져 사고라도?

차가 물에 잠겨서 오가도 못하는 일이 생긴다?

아내도 겁이 나는지...팔에 힘이 들어간다고 하고...난 애써 태연한 척..

 

아직 반도 안 왔는데도

마카르스카를 지나면서부터 빗줄기가 좀 가늘어졌다가는 또다시 쏟아지고를 반복...

그저 무사히 두브로브니크까지 갈 수 있기만을 빌었다 늦어도 좋으니...오늘 안에만 들어가게 해주십사 마음속으로 기도

 

 

 

 

 

동영상입니다

스플리트에서 산 시디

Dalmatian Klapa 힘찬 노래를 들으며 운전합니다

 

 

 

 

 

반 쯤 지나서부터 먼 하늘부터 좀 개이기 시작했다

저 시커먼 구름 좁 보세요

 

 

 

잠시 비가 그치고 하늘이 좀 맑게 개인 시점에서 차를 갓길에 세우고 좀 쉬어가기로 했다

쉬도 마렵고..

 

우측 나무 뒤가 자연식 화장실...

 

 

 

 

 

시원하게 볼 일을 보면서 자연산 비료를 주고 있는 이 처음 보는 나무와 열매를 보니 대추 만한 열매가 주렁 주렁 달려있다

 

 

 

 

무슨 열매지?

대추만한것이..

앵두처럼 달려가지고는

 

 

 

옆에 같이 차 세우고 사진 찍던 외국인들에게 물었다

What's the nane of that fruits?

 

 그들이 대답해줬다

올리브 열매라고

 

아 이것이 올리브였구나..

 

아내에게 차로 돌아가서 저게 올리브 열매래

했더니

아내는 보니 딱 올리브같던데 라고 한다... 아내는 잎과 열매를 보고는 저게 올리브 열매인 줄 알았나보다

나만 몰랐던 것

 

 

 

 

바다(호수?) 건너 아담한 마을 구경

 

 

 

 

 

흔히 볼 수 있는 유럽의 마을 풍경

그래도 우리 눈에는 이런 풍경이 그리 흔히 보는 풍경이 아니라서 참 멋져 보인다

 

 

 

 

길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유럽식 마을 풍경

 

 

 

두브로브니크가 그리 멀지 않았다

 

 

 

또 돌산을 넘는다?

 

 

 

 

 

 

들판이 보이고..

저 푸른 농작물은?  혹시 올리브?

 

 

 

 

 

 

마카(죄다) 외국 사람들만 보임...^^

 

 

 

저카다 뒤로 넘어가면 죽는데....

위험하게시리..

 

 

 

점점 두브로브니크가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운전은 지겹도록 합니다

 

 

 

드디어 보스니아 영토로 들어갑니다

죄 지은 것도 없는데 왜 심박동수가 조금 증가되고 안면근육이 굳어지는지...

아마 이게 다 우리 한반도가 분단국가이고 국경을 넘는 다는 말이 곧 휴전선 뭐 그런거를 넘는다는 것과 무의식적으로 오버래핑되어 그런건 아닐까..

그냥 단순히 도 경계선을 넘는 정도에 불과한 것을...

 

다녀온 사람들 글들 보니 여권을 보여줘야된다고 하길래 두사람 여권을 손에 꼭 쥐고 창을 열고 보여주려고 하였더니

열심히 스맛폰 만지던 젊은 친구가 우릴 본 체 만 체하며 그냥 가시라고...얼른 지나가시라고...

다 아니깐 그냥 가시라고.. 당신들 한국 사람들이고 착한 사람들인거 다 아니깐 그냥 가시라고...

 

싱겁게 패스...^^

 

 

 

 

길가에 과일 노점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차를 세우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과일 구경

 

 

 

 

 

 

맛을 보여주는데...

귤은 너무 시다

사과는 별로 달지 않다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 맛이랑 비슷

수박은 좋아보긴 한데 저걸 다 먹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냥 보기만 하고 패스

 

 

 

 

보스니아 영토의 어느 해안 마을...

같은 민족인데(보스니아계) 같은 마을 같은 바다인데도  왜 크로아티아랑 보스니아랑 마을의 느낌이 다르지?

마치 강릉 바다 다르고 원산 바다 다르듯..

 

 

 

보스니아는 크로아티아 보단 좀 못사는 나라

 

 

 

다시 크로아티아 영토로 진입..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군인처럼 보이는 어린 제복의 친구가 창문 열고 여권 보여줄려는 우릴 보더니 됐다고 그냥 가시라고...

 

 

 

 

잠시 차를 새우고

 

 

 

차길을 벗어나서 정차 

 비는 오지 않는다...

두브로브니크는 저 산 너머에?

두브로부니크의 하늘은 좀 맑아 보인다...다행이라고 생각든다

 

 

 

멋진 경치구경..

벨리키라는 단어가 낯썰지 않다

플리트비체 호수  big fall의 이름

 

저 돌산은 스플리트에서부터 끝까지 우리를 따라 다닌다

 

 

 

 

 

 

 

멋진 해수욕장이다

 

다시 차에 올라타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멋진 해안풍경이 나타나서 차를 또 멈춘다

 

 

 

멋진 요트와 에쁜 가옥들.. 여기가 진짜 유럽이구나 실감

 

 

 

어마어마하게 큰 호화? 크루즈선

 

 

 

여긴 두브로브니크는 아니고

 

 

 

타이타닉이 생각난다

 

 

 

드디어...무려 6시간니아 걸려 두브로브니크에 입성했다

10시 출발 오후 4시경 도착

맨 먼저 숙소에부터 가질 않고 스르지산부터 올라가기로...

스르지산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경치는 아마도

플리트비체 호수의 풍경과 성벽투어 경치와 함께 크로아티아 관광의 3대 놓칠 수 없는 풍경에 속하지 않을까?

 

스르지산 전망대는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북문 앞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요금은 자세히는 모르겠고...아마 1인당 2만원 정도?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도 스르지산을 오를 수 있다

걸어서 또는 자동차로(택시 포함)

 

차가 없는 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케이블카 관광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만약 올드 타운의 야경을( 또는 일출이나 일몰을) 전망대에서 보고자 한다면

저녁 6시 이후에는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으므로 택시를 타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동차가 있으면 언제든지 보고싶을때마다 스르지산 전망대에 오를 수 있고 올라가는 길을 알아두면 참 편리하다 

단 운전 조심...

 

 

 

좌측 노란색 도로는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공항으로 가는 메인 도로 (왕복 2차선)

스르지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작은 도로는  반대방향(공항--->스플리트 방향)으로 달릴 경우에만 진입이 가능

마주오는 차들이 없을 경우에 중앙선 침범을 하면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하고 시야가 좋지 않아서 거의 불가능함 

 

그래서 스르지산을 자동차로 올라가려면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지나 공항 가는 방향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약 1km?)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에서 올라오는 작은 길과 마주하는 지점 

즉 윗 사진의 맨 우측 지점(전망대 같은 곳으로 올드타운을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돼 있음) 에서 차를 돌릴 수 있다

거기서도 반대편의 마주오는 차들을 피해서 유턴을 해서 다시 조금 더 내려가면 스르지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작은 도로가 보인다.

그 도로 진입을 놓치면 다시 하염없이 먼 길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같은 짓을 반복해야만 한다

 

자동차로 스르지산 전망대를 올라갈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정보이니 새겨 듣도록^^

 

 

 

 

이 지점에 와서야 차를 유턴할 수 있다

여기서 사진을 몇장 찍고

 

 

 

좌측이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이고 우측이 스르지산 그리고 전망대가 보인다

 

 

 

 

 

 

올드 타운 클로드 업 사진

 

 

 

스르지산 클로즈업 사진

 

 

 

스르지산 전망대 올라가는 길  확대사진

 

차를 돌려 서서히 조심스럽게 차를 운전해서 오다보면 (전반적으로 내리막 길임, 좌측은 거의 수직 절벽이니 매우 조심)  우측으로 난 길이 보임

진입하는 길은  좁은 외길이므로 조심 운전하되 마주오는 차가 있을 경우 군데 군데 피할 수 있는 지점이 있으니 걱정 말고 올라가시길..

단 운전 초보나 야밤에는 이 길을 운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음 

지그 재그 한번 정도면 그 다음부터는 평평한 길이며 교행하기도 쉬움..

 

 

 

 

얼마나 비탈의 경사가 심한지 직접 보시고

중간에 왕복 2차선이 메인 도로

그 아래 도로는 을드타운에서부터 나오는 일방통행 외길이며 바로 위의 메인 도로와 한 참 후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사진 우측의 콘크리트 도로가 바로 스르지 산 오가는 좁은 자동차길인데 우리가 올라갈때는

어떤 맹렬 현지인 여성 두 분이 산악마라톤으로 뛰어 올라가고 있었다    대단하다 또는 미쳤구나 싶었다

 

아 사진의 산길 끝 지점은 다시 160도 정도 확 꺽여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사진 좌측으로 아래에 보이는 도로는 일방통행길이고 을드타운에서 올라오는 길 (내려가는 길 아님) 

우측 즉 위에 보이는 길은 왕복 2차선의 스플리트-공항 메인 도로 

이 둘은 조만간 합류하게 된다... 그래야 을드타운에서 나가는 차들이 공항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만약 올드타운에서 반대방향 즉  공항 방향이 아닌 성문 쪽이나 스플리트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면

좌측에 보이는 길로 오다가 두 갈래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공항가는 메인 2차선 길과 합류하고

우측은 다시 180도 꺽여져서 그 아래 하단 도로(역시 일방통행)로 이어진다 (액셀 시어 호텔 앞으로)

  

 

 

 

 

스르지산을 올라가다 평평한 길이 나왔을 시점에 차를 갓길에 세우고  을드 타운을 바라본다

 

 

 

올드 타운 전경

 

 

 

두브로브니크城

 

 

 

여기가 가장 올드 타운이 잘 조망되는 지점(명당 지점)

 

사실 케이블카 카고 올라가서 보면 케이블카 줄 때문에 가려서 멋진 뷰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걸 아는 사람들은 이 지점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야 케이블카 선을 피할 수 있다

 

 

 

 

 

빨간색 표시가 부자카페 위치(성벽 돌기하면서는 들어갈 수 없고 성 안쪽에서만 접근가능)

검정색은 북문이고 그 앞에 공용주차장(시간당 10쿠나=2천원, 자리 잘 없음)과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초록색은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잡은 명당 자리 숙소 빌라 아드리아티카 위치 (출발 5개월 전에 메일 보냈는데도 빈 방 없었음)

보라색은 빌라 레오니가 있는 지점 (주차장 딸린 숙소)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날려갈 정도...

겨우 인증샷을

 

 

 

 

 

 

썸머 휴양지 로크룸(Lokrum) 섬

 

 

 

좀 더 접근해서 찍은 사진

경치에 취해서 사진 찍다가 발 헛디디면 굴러떨어질 수도

나처럼 숙련된 전문가 아니면 시도 하지 마시길...

 

 

 

 

반대편 / 공항가는 방향

 

 

 

 

스르지산 정상에 있는 마을(올라오면서 지나온 마을)

저 안에 제법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있음(전망대 레스토랑인가?)

 

 

 

줌 인

우리가 지나온 길이 보인다

 

 

 

저기 구름아이 머무는 산은 보스니아 땅

 

 

 

전쟁 기념관

 

 

 

우리나라로 치면 6.25  전쟁

1991년도에 일어난 유고 내전 /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 침공

 

그때의 전쟁 (폭격)으로 두브로브니크의 80%가 파괴되었다고 함

 

 

 

방송탑

 

 

 

전쟁의 상흔

 

 

 

총알 자국들

 

 

 

곳곳에 총탄 포탄 자국

 

 

 

일부러 복구 하지 않고 놔둔다고 함

전쟁의 상처를 잊지 않기 위해

 

 

 

 

 

 

 

위령탑  충혼탑?

 

 

 

스르지산 전망대

저 안에 카페가 있다

 

 

 

늦은 시간이고 비바람으로 인해 케이블카 운행중단으로 관광객들이 거의 없음 

썰렁

카페 안에 들어갈려다가 그만 둠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 올드 타운

 

 

 

케이블카 케이블이 ERROR

 

 

 

케이블이 시야를 가리네요 ㅠㅠ

 

 

 

신시가지 쪽

저 쪽 바다 해안에는 비치와 고급 5성급 호텔들이 많다

 

 

 

사진의 좌측끝이 필레 게이트 

성 외곽 주택가 민박집도 많고

 

 

 

 

필레 문 밖 바닷가에 세워진

로브리예나츠 요새~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날씨상 제반 여건상 못 가 봄

 

 

 

 

플라차 게이트 쪽 항구의 요트

 

 

 

 

로크룸섬

 

 

 

 

 

우측에 반제해변도 보이고

빨간 동그라미의 집이 빌라 아드리아티카 (꽃누나 숙소)  최고의 명당자리

 

 

 

아드리아 海

 

 

일몰이나 야경을 보기에는 시간도 많이 남았고 구름때문에 이미 일몰구경은 물 건너갔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해서 얼른 숙소에 들어가고싶어서 산을 내려왔다

그리고 네비를 찍어둔 대로 숙소에 무사히 잘 도착

예상대로 주차장은 세 대의 차가 주차가능한 공간이고 ( 이 빌라의 렌탈정원은 세 개만 가능) 언제나 내 차 공간은 확보되어있다

 

 

 

 

 

 

 

차를 가지고 갈 사람들을 위해 두브로브니크의 도로에 대해서 알아 놓아야할 사항들..

 

먼저 올드타운 안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점..  성곽 안에는 아예 주차공간도 없고 주차할 수도 없다

그래서 올드타운 관광은 성밖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와야된다

 

성밖 주차장도 그리 많지 않은데 걸어서 20분 이상 거리에 엄청나게 큰 공용주차장이 있지만 너무 멀어서 이용하긴 좀 곤란

그리고는 북문 주변에(빨간 동그라미 부분) 주차장과 주차 공간이 좀 많이 보이고 그 외에는 전부 다 도로 갓길 주차장이다

 

성 밖 도로는 맨 위의 스플리트나 공항으로 가는 2차선 큰 길(좌측 사진은 노랑색 우측 사진은 연보라색)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일방통행이다

나머지 도로는 전부 외길 (1차선)  일방통행이다. 

급경사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길이라서 두개의 차선을 만들 수가 없어 보임 

한개의 차선 뿐이고 그나마 상당히 좁다  주의 운전 요망됨....    

 

 

 

 

 

맨 앞이 우리 차

 

일방통행길

이 길을 계속 가면 두 갈래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큰 길과 합류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반대편으로 성 방향..이 길 바로 한 단 아랫길

 

 

 

 

빌라 레오니의 지붕 뒤가 주차장

 

전화를 안하고 그냥 바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하는 레오니 아줌마^^

역시 소문대로 인상 좋게 생겼다

 

 

 

 

왼쪽 문이 대문이고 정면에 보이는 문이 세탁실 문 (공용공간)

세탁은 레오니 아줌마가 직접 해주신다고... 우리가 세탁기 돌릴 일은 없고

 

 

 

 

빌라 레오니의 내부

윗쪽 사진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 전용 공간이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은 공용 공간

 

 

 

전용 테라스와 식탁

 

 

 

비치 체어도 있고

 

 

 

테라스의 조망은 생각대로 별로

정원에 가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마 그런대로^^

 

 

 

침실과 현관은 창문과 나무 브라인드로  분리

 

 

 

주방공간

 

 

 

 

욕실

 

 

 

침실

 

생각외로 공간은 넓다 베란다도 현관도 침실도 화장실도 주방도 그렇고...

 

대충 짐을 그냥 던져두고 우리는 올드 타운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