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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북해도 (리조트 토마무)

북해도 토마무 리조트 여행기 <5> 둘쨋날 오후 - 스노우 모빌 타기 & 저녁식사

북해도 토마무 리조트 둘쨋날 오후  2014년 1월 31일 즉 설날 오후

 

 

스키를 계속 타고싶어도 다리가 후덜거려서 더이상 탈 수가 없었다

불과 3시간도 채 못타고 쉬어야만 했다..

10시 좀 지나서 시작했는데 오후 2시도 되기 전에 전을 접는다...

오전 스키는 9시부터 3시 반까지이고 4시부터 7시까지 야간? 스키도 탈 수 있지만

여기는 오후 4시만 돼도 어두워져서 4시 이후는 야간스키가 된다 

저녁 7시 이후의 심야? 스키는 없다... 저녁식사하고 쉬어라는 의미

 

다녀온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연속해서 3시간 이상 타기 힘들다는 말이 실감났다..

리프트 대기시간도 없고...

그리고 강추위와 눈보라 바람에 평소보다 더 빨리 체력이 소진된다...

정상까지 곤돌라타고 가서 바닥까지 한번 내려오면 숨이 헥헥 거린다...디다 힘들다...게속 타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진다...

시야라도 좋고 햇볕이라도 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배도 안 고프다

그냥 들어가서 뜨끈한 물에 몸 담그고 한 숨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가는 길은 역순서로 리조트 센터에서부터 리프트 타고 우측 봉우리 정상갔다가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난 샛길 숲길을 두어번 가로 지르면 된다

이런건 참 잘 돼있다..

굳이 리조트 센터에서나 더 타워 호텔에서 셔틀 타고 돌아가지 않아도 되어서 넘 좋다..

 

스키를 렌탈샵 안에 그대로 걸어두고 룸으로 돌아왔다.. 굳이 내 락카 안에다 안 넣어도 되는 것이 이 동네에선 아무도 스키를 훔쳐가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눈썰매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폴라 빌리지로 향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좀 넘었고 프런터에 알아보니 겨울 액티비티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눈썰매나 소느우 모빌이나 한가지를 타기 위해 출발...

다행히 날씨는 괜찮다...햇볕도 나고...눈도 그쳤고..

 

 

 

폴라 빌리지/아이스 빌리지 에서 셔틀 버스를 내렸다

 

 

 

폴라빌리지 입구

스키 보드 빼고는 각종 겨울 스포츠는 전부 다 여기와서 신청하고 즐긴다

눈썰매 조차도..

 

 

 

스노우 모빌은 킬로수 마다 요금이 다른데 우리는 제일 짧은 5km만 하기로

우리돈 35,000원  둘이서 7만원...룸 차지로 체크 아웃 할때 결재하기로 함..

 

 

 

Contact by Telephone
 
Snowshoe Walk (unguided)
Snowshoe Walk (unguided)
제공되는 설피 구역 지도의 가이드로 삼아 눈이 싸인 숲 속으로 산책하세요 . 출발 전에 좋아하는 음료와 간식거리를 챙겨가세요 . 다양한 동물 발자국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어쩌면 발자국의 주인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마지막 예약: 오후 3:00)
소요 시간 1시간 부터 (코스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요금 1인당 1,050엔
코스 운영 시간코스 운영 기간 12월 말 - 3월 말
* 어린이는 5세 이상만 가능
Cross-Country Walk (unguided)
폴라 빌리지에서는 가볍게 오르고 내리는 즐거운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숲 속에 걸으면서 환상적인 경치는 만끽하세요 . 진정한 크로스컨트리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을 합니다
Cross-Country Walk (unguided)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마지막 예약: 오후 3:00)
소요 시간 1시간 부터 (코스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요금 1인당 1,050엔 (장비 대여 포함)
개인 장비 가져오면 525 엔
코스 운영 기간 12월 말 - 3월 말
* 신발 사이즈는 190mm부터
Snowmobiling

폴라 빌리지 구역 안에 있는 코스는 가이드가 안내를 합니다 . 새 하얀 눈밭 위에 스릴 있게 탑니다 . 16세 미안 어린이는 부모나 동반자와 함께 추가 요금 없이 타면 됩니다 .

Cross-Country Walk (unguided)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요금 짧은 거리 코스 3,150엔
투어 코스 4,200엔
장거리 코스 5,250엔
코스 운영 기간 12월 말- 3월 말

짧은 거리 코스 5km
투어 코스 8km
장거리 코스 10km
* 16세 이상 (16세 미만 어린이는 부모나 동반자와 함께 무료로 이용가능)
Snowmobiling

이름처럼 바나나 모양 보트는 마치 공중에 떠있듯이 눈 위를 달립니다 . 어린이는 동반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

Banana Boat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요금 스릴 코드(1.5 km) 성인 1,575엔
어린이 1,050엔
투어 코스(3 km) 성인 2,625엔
어린이 1,575엔
코스 운영 기간 12월 중순 - 3월 말
*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Enclosed-Cabin Sled

안정감 있는 4인용 공기 레프트는 눈 위에 달리는 즐거운 스노우 레프팅용으로 변신합니다 . 앞에 스노우모빌에 연결되어 힘차게 날아가면 탑승자들을 레프트와 하나가 됩니다 . 눈의 세계를 질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방법입니다 .

Snow Rafting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요금 스릴 코드(1.5 km) 성인 1,575엔
어린이 1,050엔
투어 코스(3 km) 성인 2,625엔
어린이 1,575엔
코스 운영 기간 12월 중순 - 3월 말
*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Enclosed-Cabin Sled

케빈 안에는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바람에 보호될 수 있게 닫힐 수도 있습니다 . 케빈 썰매는 춥거나 눈 오는 날에 즐거운 선택입니다 . 날씨 좋은 날에는 케빈을 열어 가족 , 친구 또는 특별한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짧은 여행이 됩니다 .

Enclosed-Cabin Sled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요금 3km 코스 성인 1,575엔
어린이 1,050엔
코스 운영 기간 12월 중순 - 3월 31일
* 3 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Snow Sled Park

Snow Sled Park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4:00
요금 1 시간 1,050엔
2 시간 1 인당 1,575 엔
코스 운영 기간 12 월 말- 3월 말
* 3 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이 많은 것들 중에 우리는 딱 하나 스노우 모빌만...^^

 

 

 

 

 

강사가 앞서도 우리는 뒤따라 가면 된다

 

 

 

악셀리터 조작법만 1분 안에 마스터 하고 출발

조작법은 너무 쉽다.. 바보만 아니면 탈 수...^^

 

 

 

달리다가 서행하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경치를 카메라로 담았다

강사 몰래 몰래^^

 

 

 

그런데 포토 죤에 도착하니 어차피 모빌 세우고 사진을 찍게 해준다^^

 

 

 

 

 

 

 

 

 

 

 

 

 

 

 

 

 

 

 

 

 

 

 

 

 

 

이 포인트가 가장 멋진 장소같다

전부 다 잘 나오는 장소다..

두개의 호텔과 스키장이 잘 나온다

 

 

 

 

 

 

 

 

끝나기를 기다리던 아내와

아들..

같이 타라고 권유해도 한사코 사양... 아내는 추운건 딱 질색..그리고 겁나는 것도 사양^^

 

 

 

보기는 이래 보여도 무릎까지 푹푹 빠짐..

들어가면 안됨..

 

 

 

 

 

폴라 빌리지 하우스

 

 

 

고드름

 

 

 

 

 

 

 

더 타워 호텔

 

 

 

 

 

 

좀 전에 스키탔던 슬로프가 보인다

산 정상 아래 희미한 검은색 건물이 곤돌라 하차장

거기서부터 우측으로 해서 내려옴..

 

중간에 검은 색 건물은 리프트 하차장  맨 좌측이 슬로프 (중급--> 초급)

 

 

 

 

 

 

 

 

 

 

 

 

 

 

 

 

 

 

 

 

 

 

 

 

 

 

 

 

 

폴라 빌리지에서 돌아오자마자 자쿠지에 뜨거운 물 받아놓고는 침대에 누웠다

아내와 작은 애는 아래층에 북 카페에서 독서 삼매경 중^^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우우하게...^^

 

물 받는 동안 살포시 잠이 살짝 들었다가 일어나 탕 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눕힌다...

뜨끈한 것이 피로가 싸악 가시는 듯 한데  그래도 뭔가 몸이 좀 안 좋다...워낙 추위에 떨어서 인지...

뜨거운 자쿠지 안에서 한참 있다 나오고 다시 사우나 안에서 땀 흘리고 나와도 몸이 으실 으실 춥다...

 

침대 안에 들어가서 눕는다...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아내와 기진이가 와있다...

곧 저녁 먹으로 나가야 된다

 

몸이 으실으실하다 감기가 올 것 같고 몸에 열이 좀 난다...

게보린 한 알 먹고나서 한 숨자고나니 좀 낫다...열이 내린다...

 

 

호텔 토마무의 식당은

 

1. 우리가 묵은 숙소인 리조나레 토마무(스위트 호텔) 31층과 32층에 각각 1개씩 있고 (여긴 주로 아침 식사용)
2. 더 타워 호텔 1층에 미카쿠 라는 일식당이 있고-여긴 한번도 못 가봄  유쿠유쿠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없어졌고..

3. 호텔 알파 토마무(더 타워 호텔 바로 옆이고 복도로 연결) 1층에 뷔페 레스토랑 하루(Hal) 가 있고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 무난한 곳.

4. 니니누푸리 - 주말 저녁에만 오픈하는 숲속이 위치한 황홀한 조망의 뷔페식당 - 최고^^   리조나레 토마무에서 복도 통로 연결 5분 거리

5. 그리고 포레스타 몰에 있는 아기 자기한 식당들... 아마도 아침에는 안 하고 점심 저녁에만 영업

6. 리조트 센타에 있는 식당과 스키 슬로프 중간 휴게소의 식당들..

 

이렇게나 많이 있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3박 동안 6끼만..점심 제외하면... 맥시멈 6 군데만 가 볼 수..

첫날 저녁 뷔페 레스토랑 하루에서 먹었는데 다시 찾아가고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기도 하고...음식도 짜고..

둘쨋날 아침은 우리 숙소 32층 더 플래티넘에서 조식뷔페 먹었고 

그리고 오늘 저녁 우리는 많은 고민 끝에...^^ 어제 갔던 데 빼고 내일 저녁에 가 볼 니니누푸리 빼고 갈 데는 역시 포레스타 몰 밖에 없었다

포레스타 몰 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더 타워에서 하차 통로를 따라 3분 정도 걸어가니 나타났다...

 

 

 

1, 2 층에 다양하게 많은 식당들이 포진해있었는데 우리가 마음에 들어 들어간 식당들은 하나같이 예약 손님으로 꽉 차있었다...

할 수 없이 한 군데 예약을 하고 통로 벤치의 안 추운데서 기다렸다  그나마 20분 후 된다고 해서...

 

해산물식당  일본라멘 회전초밥 꼬치구이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일본식 식당들과 카페

여기 오래동안 머문다면 다 한번씩 맛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그래도 우리는 딱 오늘 저녁만 한 군데만 이용 가능...^^

 

 

 

 

우리가 가진 저녁식사 쿠폰 액면가는 약 12만원 정도 (1만 1천 엔)...

그 한도내에서 여기 이 집 메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넘치면 우리가 얼마 정도 더 내면 된다...돈을 남길 수는 없으니^^

 

 

 

늘 손님들이 들어와서 빈 자리는 없었다

 

 

 

해산물 전문 식당인데

우리처럼 전복 해삼 멍게 개불 그런 해산물 파는데가 아니라 킹크랩 털게나 문어 등 그런 해산물 요리식당

주인장이 매우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킹크랩찜

highly 리커맨디드..^^

 

 

 

킹크랩 3인분 6천엔을 일단 주문하고

와규 스테이크 1개

문어 튀김과 가리비 요리 각 1개씩 그리고 남은 돈으로 생맥주 2 잔..

100엔 넘었는데 나중에 추가로 계산했다...

 

 

 

 

맑은 육수 안에 킹크랩을 넣고 끓임  약 10분간

 

 

 

10분 정도 지나니 살이 다 익는다

 

 

 

접시에 덜어 먹는다

 

 

 

맥주도 같이

 

 

 

이건 아사히 生  약 5천원 정도  2잔에 1만원

 

 

 

 

가리비 1만원 이하

 

 

 

문어 튀김  1만원 이하

 

 

 

와규 스테이크 약 2만원 정도

 

 

킹크랩  7만원

스테이크 2만원

문어+ 가리비 약 2만원

맥주 1만원

 

총 12만원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