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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북해도 (리조트 토마무)

북해도 토마무 리조트 여행기 <2> 첫날 토마무 리조트 가는 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여행기 <1>

 

4일간의 황금 연휴 첫날이자 여행 첫날...아내는 5시에 일어났다 난 5시 30분에 알람 맞추고 잤지만 아내가 일어나면서 자동으로 기침..

가방은 전날 다 싸놓았지만 최종 확인하고 그리고 샤워 면도하고 옷을 입고 빠진게 없는지 한번 더 꼼꼼히 확인하고

아파트 불 전기 가스 등등 잘 체크하고 집을 나섰다...

택시는 미리 불렀다 한마음 콜...5분 이내로 집 앞 도착..짐을 트렁크안에 잘 싣고 대구공항으로 출발...

 

 

 

7시 경 대구공항 출발 라운지

사실 이 때가 가장 설레이고 즐겁다 누구든지...

국내선 국제선 모두 대한항공이기에 짐을 부치기가 참 편하다

대구공항에서 한번만 부치면 삿포로 공항에서 찾으면 되기에...

아니면 인천공항 에서 짐 찾아서 사 출국 카운터에서 줄 서서 부쳐야 되니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다..

 

 사실 인청 출발 상품이 아니라 김해공항 출발상품이었으면 일단 왕복 20만원씩 3명이니 60만원은 아끼고 들어가는데

김해까지 승용차 타고가도 1시간이면 되고 왕복 통행료와 주차비 다 쳐도 10만원 이하인데...돈 아깝다..

정말 영남권 신공항이 절실하다 우리같은 지방 사람들에게는...

 

 

 

인천공항 가는 대한항공 국내선 이륙직후...

 

막 해가 떠 오르기 시작...붉게 물든 수평선과 역시 붉게 물들여진 비행기 날개.. 환상적이다...예술이다...

 

 

 

 

인천공항 출국장은 여태 보아온 중에 가장 사람들이 많고 복잡했다

짐을 찾아 아시 줄 서서 부치지 않아도 됨을 감사한 순간...

 

면세점 몇 군데 쇼핑하고 그리고 없는 시간 쪼개서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허브 라운지가 음식은 잘 나오지만 P.P 카드를 전 가족이 다 소지하고 있지 않으니..

 

나의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 혜택으로 주어지는 4번의 이용권 중 3번을 쓰는 것으로 하고 3명이 입장...

다음 부터는 난 허브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아내도..

 

사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음식은 보잘것 없다...

사람들이 많아 자리도 잘 없지만 음식은 그냥 없는것 보다 나은 정도..

컵 라면 잘 먹음^^

 

하기사 라운지가 밥 먹기 위해 들리는  목적이 아니라 앉아 휴식하고 화장실이나 가고 그런 목적이니...

먹을거 마실거 주는것에나마 감사해야지...

그래도 그렇지 자기들 회사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때려넣었는데 말이다...

 

대한항공 1등석 라운지는 내 평생 들어가 볼 일 없지 싶다^^

 

 

 

 

 

10시 5분 뜨는 비행기라 서둘러 출국 게이트로...

뭘 느긋하게 먹고 쉴 시간이 없었다...

출국 수속 및 심사 줄이 너무 길었다..

엄청나게 많은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서...거의 반 이상이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었다...

 

 

 

구름 아래는 흐렸지만 구름 위로는 늘 맑고 평화롭다...

 

 

 

12시경 기내식이 나왔다

 

 

 

한국식 돼지고기찜이냐

터어키식 스튜를 먹냐?

나와 아들은 한국식  아내는 터키식 (닭고기와 감자요리였다)

 

 

 

아키타 지나 아오모리 상공

 

 

 

아름답다...

온통 눈으로 덮힌 아오모리 상공

 

아 지난 여름에 다녀온 아오모리와 아키타... 바로 저 아래인데... 뛰어내릴까보다...^^

 

 

 

 

 

 

아오모리 해안

 

 

 

 

이 바다로 해서 예전에는 큰 배가 북해도 하코다테까지 사람과 짐을 실어날랐지만 이젠 해저터널로 다닌다...신칸센이..

 

 

 

 

아오모리 어느 해안... 부두

 

 

 

언제나 항공 촬영은 나의 비행기 여행중 즐거움의 하나...^^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 상공..

온통 눈이다... 억수로 춥지 싶다

 

 

 

삿포로 치토세 공항 도착

오후 12시 30분 경

 

 

 

삿포로 생 맥주가 나를 반긴다

많이 마셔줄테다 너^^

 

 

 

당연히 기다리고 있는 리조트 측 직원들..

내 이름도 보인다

 

입국 심사 줄이 엄청 길어 역시 1시간이나 걸려서야 겨우 입국을 할 수..

 

 

 

삿포로 처음 방문하는 아내와 아들..

난 2009년 여름 이후 두번째..

 

 

 

오후 2시 리조트로 가는 버스 탑승...

송영버스 이용하면 왕복 7천엔 우리돈으로 7만 7천원

만약 기차를 탄다면 알아보니 편도에 약 5만원 가까운 돈이..

일본은 기차타는 비용이 너무 비싸요...ㅠㅠ

우리나라 같으면 대구에서 영주 정도 거리인데 기차타면 KTX라도 1만 몇천원이면 충분한데..

 

 

 

 

삿포로 시내에는 눈이 그닥 많지 않았지만...시골로 갈수록 점점 흰색 비중이 많이 늘어난다...

 

 

 

도로는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선 차들이 빌빌 거북이 걸음을 해야되는데

여기는 다들 시속 80k 이상 싱싱 잘 달린다....

분명 길 미끄러울텐데... 스노우 체인 장착한 차량은 단 한대도 없는데...신기한 현상..

 

이유는 워낙 제설작업을 재빨리 잘 하고 동결방지제를 수시로 뿌려서이기 때문..

게다가 북해도 눈은 금새 녹아 얼음으로 변해 미끄러지지 않고 눈 그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

 

 

 

 

약 40분 정도 후 도착한 휴게소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먹을 마실거 팔진 않고 화장실만 있다...

마실거는 자판기 이용..

 

 

 

눈사람/ 교통안전 띠를 매고있다

 

 

 

추울 줄 알았는데 영상의 포근한 날씨다... 바람도 늦가을 바람처럼 시원하고 좋다

그래도 아내는 이 시원한 바람조차 추워한다..우짜노^^

 

 

 

작은 애 키는 185cm  아내보다 무려 22cm나 크다

 

 

 

버스는 다시 토마무로 달린다

눈이 아까보다 훨 많이 쌓여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리니 토마무 리조트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설레인다

더 터워 호텔 그리고 뒷쪽의 리조나레 토마무  역시 쌍둥이 빌딩...

척 봐도 호텔 고층에서의 전망은 아주 뛰어날 듯 하다

실제로 그렇고...나중에 보여드리기로..

 

 

 

도착해서 버스안에서 찍은

 

 

 

우리가 묵을 숙소인 리조나레 토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