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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일본 아오모리 & 아키타 (2013. 8)

후기 <9>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다자와 호수

 

 

 

 

 

다자와(田澤) 호수.

 

일본의 호수 중 水深(수심)이 가장 깊다 423m  면적이 25.8평방킬로미터, 둘레가 20킬로미터이다. 얼지 않는다.

드라마 아이리스 1편에 배경으로 나오는 바람에 인기가 급상승된 호수...

이 사진은 아키타 공항에 걸려있는 사진이다..

 

 

 

 

 

 

 

 

 

 

중간에 내가 우겨서 잠시 버스를 내려 도리이가 있는 신사까지 반대방향으로 걸어보려고 하다가 반대베 부딪혀서 그만...

강부회장님만 한 컷..

 

 

 

일본에도 무궁화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국화는 무궁화  그럼 일본의 국화는 ?

1. 국화  2. 벚꽃  ?    무엇일까요?

 

 

일본 호수 중에서 가장 수심이 깊다는 이 호수의 가장자리 수심은 어느 정도 될까?

맨 깊은데 423m 이니..

 

 

 

여기만 해도 248m 정도..

바로 물가의 깊이기 이 정도.. 빠지면 바닥에 닿는데도 한참 걸린다...

승질 급한 사람 바닥에 닿기도 전에 숨 끊어지겠다..

 

 

 

 

호수를 걸어본다...그나마 내가 좀 걷자고 우겨서^^  몇 분이 동조를 해줘서..

 

 

그림 좋고

 

 

 

 

 

 

버스는 이미 저 끝에서 대기중

 

 

 

 

물빛이 다르죠? 엄청 깊은 수심으로..

 

 

 

전설의 다츠코 히메상 근처에서 내려서 구경..

 

 

 

 

 

바로 옆에 있던 신사..

 

 

 

 

 

 

 

다츠코 히메상

 

 

 

 

 

 

 

 

 

 

 

생 쇼를 다 한다

 

 

 

 

 

 

 

 

 

 

 

 

 

 

 

 

 

 

 

 

 

 

물반 고기반이란 이럴때 쓰는 말

 

 

 

 

 

 

 

 

버스를 타고 오다가 놓쳤지만 12시 방향에 있는 신사에 내려서 보고왔어야 했다...아쉽다..

 

 

 

다자와 호수 근처 산속에 있는 호텔 도착...

 

 

 

우선 온천욕부터..

노천탕이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고 저녁과 밤에만 여는 곳이라 해서 우선 여기부터,,,

 

가보니 완전 오리지날 일본 시골 노천탕이다...말그대로 노천에 있는 탕이다

 

 

 

완전 엔틱 그 자체다

 

 

 

아무도 없고..우리만..

 

 

맞은편 숲에는 물이 제법 많은 계곡이 있다..

 

 

 

 

중요부위를 가리고

 

 

 

 

 

 

보시는 분들 눈이 오염될까봐  예쁘게 처리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식사 하러 가기전에 점시..

 

 

야쿠자 조직?

 

 

 

 

식당에서도 역시 야쿠자 포스가 물씬...

형님 오셨습니까?

 

 

 

 

 

 

나름 신경을 많이 쓴듯한 식사이긴 한데...솔직히 별로 마음에 안든다..

역시 정통 카이세키 와는 거리가 좀 있다..

 

 

 

 

 

 

 

할매가 수고가 참 많으시다...

마에스트로 정신...

우리 집에 오신 손님에겐 최선을 다해 모신다...?

 

 

 

각 요리의 이름이 적힌 요리 목록표도 놓여있고...

 

 

 

밥과 탕  돼지고기 등등

늘 그렇지만 일본 료칸에서는 고체연료를 쓴다..

 일정 시간 지나면 불이 저절로 꺼진다.. 고마 무라 그 말..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음식들

 

 

 

나마 비르(생맥주) 한 잔 씩 ...

 

 

 

 

본다고 아나^^

 

 

 

졸지에 우리는 대구시 시정을 책임지는 이사들로 둔갑^^

 

 

 

식사후 로비에서 전통공연이 있다길래..

나와서 구경

 

 

기모노 의상의 세 분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공연을..

 

 

 

 

멋진 의상  고음의 창.. 잘은 모르지만 악기도 (기타같이 생긴) 연주 잘 하시고..

 

 

 

나는 저 할매가 아까 밥 챙겨주시던 그 할매인가 싶어서..

할매 진짜 바쁘다  밥도 맥이고 설겆이 하고 어느새 여기와서 노래도 하네..라고 생각..

그런데 비슷하게 생기신 거...다른 분...

 

 

 

 

 

동영상 1.

 

 

 

 

동영상 2.

 

 

 

 

동영상 3. 악기연주

 

 

호텔방으로..

 

 

다다미방이고 테이블 위에는  화과자..

 

 

 

 어제 못 마신 남은 맥주와 안주 전부 다 해결하고  아쉬운 4박5일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아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그 찜통더위 폭염 속의 대구로 돌아간다..

그래도 이제 돌아가면 그 무덥던 폭염도 끝이 나지 싶은 예감이...

오늘 내린 비가 우리를 따라 한국으로 같이 따라갈 것 같다...

 

 

 

 

 

 

 

 

 

<뱀 꼬리>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키타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온천..뉴토온천향의 츠루노유 온천을 가보지 못한 것..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의 노천온천욕 장면 촬영으로 유명해진 그림같은 온천  츠루노유를 가보지 못한 것은 참 아쉽다

그 때는 우리 동선에서 다자와 호수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줄 알았는데 

오늘 찾아보니 위치가 우리가 묵었던 호텔과 같은 센보쿠시 다자와호수 인근이었다...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물론 츠루노유 같은 인기온천은 비싸기도 하고 예약도 다 차서 숙박하기는 힘들지만 스쳐지나가더라도 구경이라도 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

 

츠루노유 온천은 다음 겨울에 가보기로..점 찍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