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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서울 경기

대구의사 208차 강화도 마니산 & 석모도 5. <보문사>

 

 

여기가 낙가산? 정상??

 

낙가산은 미안하게도 정상석이 없었다... 추정하기를 이 근처 바위가 정상이라고..

 

보이는 산은 상봉산

 

 

상봉산과 보문사의 갈림길

 우리 본진은 무사히 여기서 좌회전하여 하산하며 마애불상과 보문사를 보았지만

먼저 간 선두그룹의 권원장님 손이사 등은 상봉상까지 직진하여 하산하는 바람에 맨 바닥에서부터 다시 쳐 올라와서 보문사와 마애불상을 봐야 했다

하산하면서 보니 올라오는 계단 길이 장난 아니던데...^^

 

 

 

 

여기서 잘 보고 좌회전 해야 눈썹 바위와 마애불상을 볼 수 있다..

 

 

 

눈썹 바위에 조각한 마애불상

 

 

 

 

마애불

 

 

 

 

팔공산 갓바위를 연상케 한다..

 

 

 

 

 

 

 

애는 뭐하는 걸까요?

 

 

동전을 마애불 암벽에 붙이면 복을 받나보다..

잠에는 절에서 다 수거해가겠지 설마..그대로 두진 않겠지...

아마도 그대로 두면 다음날 아침이면 싹 없어지지 싶다...

 

 

 

유교 불교 도교 이런 종교에선 향이 빠지지 않는다...

향이 신(절대자)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전령인가보다...

 

 

 

 

 

보문사

 

 

 

 

 

접수

 

 

장난 아닌걸..

 

 

 

소원을 비는 곳..

당연히 저 유리병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담은 병이다..

중국에 가면 이런 곳에는 자물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텐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주지스님의 등이 서열  1번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절의 서열을 잘 알 수 있다..

주지-재무-총무 이런 순으로..  절이라서 그런지 재무스님의 끗발이 높은가 보다

 

 

 

석불과 향나무  한참 위에 마애불이 있는 눈썹 바위가 보인다

 

 

 

눈썹 바위

 

 

 

향나무

 

 

맷돌

 

 

엄청난 크기다..

이걸로 콩국수를 만들면 스님 약 천명분의 콩국수는 나오겠다..

 

 

 

귀한 향나무

 

 

 

 

 

 

 

 

 

보호수 느티나무가 아름드리 엄청 크다

 

 

 

독특하에도 여기는 범종루가 아니다 법음루 라는 이름으로..

 

 

 

 

 

본당

 

 

 

 

 

 

 

 

누워있는 부처님을 모신 곳

 

 

 

 

 

 

 

 

 

 

 

 

 

 

 

다원

 

 

내려가는 길

 

 

 

 

일주문

 

 

 

 

 

음식의 냄새와 또 시식으로 손님들을 유혹한다...

 

 

쑥 튀김

 

 

새우 튀김

 

이걸 얻어 먹을려고 식당 앞을 얼씬 거리기를 두어 차례 반복...

어 우리팀 백명이 왜 아직 안 내려오지? 라는 독백과 함께..(들리게끔)

그럴때 마다 식당의 아줌마가 막 접근해서 이거 드셔봐요 이것도...하면서 막 들어오라고 유혹한다..

 

 

 

 

할매 안됐다...

 

 

 

보리새우?

 

 

 

 

 

 

 

 

보문사를 나와 버스에 오른 시각이 12시 40분 경

보문사 입구부터 선착장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이지만 차도는 차들로 완전 막혀있다..

서서히 움직이는게 아니라 아예 꼼짝도 안 하기를 1시간 가까이..

 

그 와중에도 이런 얌체 차량들이 있다..

 

 

 

 

 

 

이건 억새게요 갈대게요?

 

당연히 갈대다.. 늪이나 물가에 피어있으면 갈대

 

 

 

 

이 새는  무슨 새일까?

갈매기? 황새? 학? 두루미?

 

 

 

보문사 출발한지 1시간 후인 오후 1시 45분 결국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로 했다..

선착장까지는 불과 15분 도 채 안 걸렸다..

우리가 먼저 배를 타고 나가서 에약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버스는 나중에 천천히 오는걸로..

그리고 얼추 시간이 비슷하게 맞았다..우리 다 먹을때쯤 이기사가 도착...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좋은 경험 시행착오를 겪었다

석모도는 연휴 마지막날에 강화도로 나가게끔 계획 세우고 오지 말것

최소한 강화도-석모도 사이에 다리가 놓여지기 전에는..

 

그래서 석모도를 먼저 들어와서 산행하고 다음날에 강화도 마니산 산행을 햇어야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결과론 일 수도 있다

그래도 이럴 줄 짐작을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우측 조금만 가면 선착장이다..

 

이 차량들만 줄 서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보이는 삼거리에서 이보다 더 많은 차들이 합류하고

더구나 오측의 논길로도 차량들이 들어와서는 새치기를 한다..

여기서 인간성들이 다 드러난다..

 

 

 

 

올때와 달리 우리는 걸어서 배를 탄다.. 미리 왕복 승선권 예약이 돼있기에...

 

 

 

아침에 먹었던 새우깡이 벌써 다 소화가 됐냐 매기들아?

 

쳐다보기는...^^

 

 

 

요놈들 귀엽네

 

 

 

 

 

 

 

 

 

 

 

 

 

 

 

 

외포리 선착장 바로 옆에는 이런 젓갈파는 어시장이 있었다..

 

 

 

 

 

나는 이 가게에서 간장 꽃게장을 한 통 샀다..  2만원

 

 

 

각종 젓갈류와 꽃게장

 

 

 

 

싱싱한 꽃게

 

 

 

점심은 여기 이 식당에서//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놓았네...

한 상에 10만원 짜리

 

 

 

 

 

회가 엄청나게 싱싱하고 맛있다...

양도 엄청 많이 주고...

 

 

 

 

 

 

 

 

 

 

 

가리비도 주고

 

 

 

이건 뭔 게여?  털게?

참고로 물 꺼는 하나도 없더라

 

 

 

 

우린 또 이런걸 좋아하는기라...^^

 

 

 

 

 

 

매운탕도 맛있고..

 

 

 

칼칼 얼큰 시원 개운

 

 

 

 

 

 

 

 

 

 

 

 

 

회를 매운탕도 안 드시는 김고문님을 위한 바지락 칼국수

 

시키는 김에 3인분을 시켜서 나눠 먹는다

 

 

 

 

내꺼

 

 

 

 

내 팔뚝만한 왕새우 튀김..

 

 

 

 

 

 

 

 

오후 3시 45분경 대구로 출발

 

중간에 몇군데 휴게소 들리고  버스 안에서 소주 + 맥주 + 안주

그리고 ㅊ ㅍ ㄹ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아 진짜 짜증 지대로다

 

식당 메뉴판에 전광판에도 그렇고 억수로 먹음직 스럽게 열무김치 국수 라고 나와서 10여명이 배도 부른데 열무국수가 좋겟거니 하며 시키니

그건 안된다나..

그럼 전광판에 나오게 하질 말지..  돈까스도 안된단다..돈까스가 들어가는 음식 전부 다 안되고...

 

그래서 할 수 없이 전원 잔치국수로 바꿨는데.. 그걸 권하길래..

 

잔치국수라는것이 기본이 있지..

멸치 다시도 아니고 완전 뜨거운 우동다시국물 같은 맹그작작한 국물에 소면을 넣고 그 위에다 신김치 썰은거 그리고 맛도 없는 부스러기 좀 넣고

양념간장 얹고..

그게 전부이다...

이런

헐...

영화 은교에서는 고마울때 쓰기라도 하지...헐..

 

다른 거 시킨 분들도 이구동성 맛없고 성의 없다고 한다....

 

아 이 휴게소 다신 안 들어오고 싶다..

 

 

 

이건 동료분이 시킨 튀김 우동.. 새우가 얼은것 같지만...^^

차라리 우동이 낫다..

 

대구 도착 밤 10시 

집앞에 까지 태워주신 권흥기 선생님 감사합니다 ^^

 

 

내년에는 해남 땅끝마을 보길도로 가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대됩니다 내년 봄 연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