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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북도

대구의사 204차 청도 남산...

대구시의사산악회 203차(?) 산행-청도 남산

 

JYP선생님의 고향.. 청도 남산..

 

 

 

 

남산(870m)--오산이라고도 부르는 청도의 진산

 

청도읍 상리와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사리의 경계에 있는 청도 남산은 화악산 북쪽에 해당되며 각북의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위에 있다.

남산에는 청도8경중 하나인 낙대폭포와 석빙고 신둔사 죽림사 등의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있고 등산코스가 다양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다.

사계절내내 절경을 이루는 낙대폭포는 그중 최고로 손꼽힌다

 

 

청도 남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 죽림사에서 시작해 헬기장-정상-한재고개-봉수대-상여듬바위-체육공원-시외버스터미널로 내려오는 종주코스가

청도 남산을 제대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산행시간(5시간)정도 걸린다.

 

이외에도 낙대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신둔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등 등산길이 다양하여 시간과 체력에 따라 마음 맞는 코스를 얼마든지 택할 수 있어서 남산 등산은 더욱 좋다.

 

 

 

 

 




 

 


 

 

 


 

 

 

출발: 법원 검찰청앞 07시 승용차 4 대...

 

 

앞산 온천골 가마솥국밥으로 아침식사를....

 

참 어지가이도 무우따....이 국밥 ^^

 

 

   

비가  가랑비가 내리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아침..

아직 기온은 차고 비가 와서 더 을씨년쓰럽다...

 

아침식사후 가창-냉천-팔조령 터널-청도 이서면 - 화양읍 -죽림사 도착

죽림사에 일행들 내려두고 차량 4대는 산행종점인 청도군청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고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 4명은 다시 죽림사로 컴백..

09시 15분 경부터 죽림사에서 산행 시작..

오락 가락 하던 가랑비는 그치고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하다...

산을 오르니 그나마 느끼던 추위도 별로 춥다고 느껴지지 않고 간혹 땀이 나서 이마에 땀을 닦을 정도.... 

 

6년전 그 때가 으슴프레 생각이 난다...

2005년 12월 처음 우리 산악회 입회후 정동진과 괘방산 산행을 다녀온 후 다음 맞는 두번째 산행이 바로 이 곳 청도 남산이었다.
2006년 3월 첫주 근교산행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었고 그 증상인 쉬 피로를 느끼고 체력이 바닥인 상태였기에 산행은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동행한 동료로서 기억나는 사람은 김철수 고문님과 김원섭 당시 총무님 그리고 박영식 원장님..

그 외는 사진을 보고 아 그 분들이 같이 같구나..알게된다... 

 

 

 

 

 

 

6년전 3월 5일이군... 딱 하루 차이네..

당시에도 가고 이번에도 가는 분은 김원섭 전임회장님과 최흥교 박영식원장님 그리고 나 네명 뿐이군...

박원장님은 올라가는 중간에 합류하셧다고 한다...

 

김충남 이병진 박진석 이우형 모영종 정병룡선생 등등이 보인다..

 

 

 

 

6년만에 다시 찾은 청도 남산...

 

 

 

 

6년전

 

 

6년전의 내 모습..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답게 얼굴이 지금의 반쪽이다...

당시 체중은 81,  정도 지금은 87 정도이니..

 

 

 

 

 

 

 

 

강부회장님

 

 

손희철 원장님

 

 

김원섭 전 회장님..

 

 

이우율 총무님

 

 

고향 방문 박재율 원장님

 

 

두 분

 

 

최영철 회장님

 

 

 

어떻게 하다보니 삼면봉에서 길을 잘 못 들어 한재로 화악산 가능 방향으로 가버렸고

 중간에 이 미나리 비닐하우스들을 보고선 방향이 잘 못 됏음을 알고 뒤돌아 갔다...

 

 

 

 

 

 

저 뒤로는 정말 천길 낭떠러지

 

 

 

 

잠이 모자라서...

 

 

 

 

삼면봉에서 다시 길을 제대로 찾아들어 능선을 따라 걷던 중 멀리 화악산과 한재 미나리 단지를 바라본다

 

 

구름에 덮힌 화악산

 

 

 

그 유명한 청도 한재 미나리밭..

자세히 보니 길에는 관광버스와 차량들이 줄을 이어 서있다... 미나리 한번 잡숴 볼라고...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보면 청도 시내가 보인다..

 

 

청도천...

대구 넘어가는 팔조령터널로 가는 큰 도로가 보인다

 

 

 

남들보다 항상 두 배인 박영식 원장님..

 

두 배 빠르고, 두 배 멀리 가고, 두 배나 많은 산을 다니고... 

 

 

 

뭐 불만 있어예?^^

 

 

 

 

 

 

 

비 그친 뒤의 날씨가 제법 쌀살하다...추위 엄습

식사할 장소를 찾는다...

 

 

 

믿음직스러운 최회장님...최대장님 하실때 처럼..

산행대장 같은 회장님..

 

 

 

 

 

 

 

 

 

 

 

 

 

 

 

 

 

 

봉수대 도착

그러나 난 기억이 없다... ㅠㅠ

 

왜적이 침입하든지 하면 밀양 종남산 봉수대에서 피어 올라오는 연기 신호를 받아 다시 북쪽 다음 봉수대로 연락을 하던 통신시설이다.

  

 

 

 

 

 

밀양 종남산 봉수대

 

 

 

 

 

여기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다..

 

봉수대 안에 묘가 있어서 좀 거시기 하다..

 

 

 

 

 

 

 

 

 

 

 

 

청도읍

 

 

 

 

가창 금곡 미나리 하우스로

 

 

 

미나리와 삼겹살의 환상적인 조합...

 

 

 

 

 

청도 한재미나리 한 단에 8천원

이건 반의 반단 정도..

 

 

 

 

 

아 죽인다 죽여...삼겹살과 미나리...

 

 

값도 저렴하다...

고기 미나리 술 다 쳐도 1인당 1만 5천원 이하...

 

고향을 방문한 기념으로  박재율 원장님께서 쏘셨다...

 

 

 

 

 

 

 

 

 

 

 

 

2006년 당시의 사진...

 

당시에도 등산하면서 한재미나리 비닐하우스를 찍었네요..

 

 

 

 

화악산

 

 

 

 

 

 

 

 

 

 

 

 

 

 

 

 

 

 

 

 

김원섭 회장님...

딱 지금의 내 나이군....6년전이니...그런데 지금의 내 모습보다 더 젊어 보인다... 슬프다...ㅠㅠ

 

 

 

당시에는 이런 데도 들렀는데...

그리고 이병진 선생님이 아는 어느 숯가마로 가서 찜질을 하고 삼초 삼겹살을 엄청 먹었던 기억...

 

 

 

 

 

2년전 화악산 산행 기록...

 

 

 

 

 

 

 

 

 

 

 

 

 

 

 

 

 

 

 

 

 

 

 

 

 

 

 

 

 

 

 

 

 

 

 

 

 

비오는 봄날에 들으면 좋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