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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북도

대구의사 198차 구미 금오산 <1>

 

대구시의사산악회 제 198차 산행

 

구미 금오산(금오동천-정상-금오동천 원점회귀 코스)

 

 

 

  • 위치

  •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인 동경 128.18° 북위36.05°에 위치하며 수려한 경관과 유적 대부분은 구미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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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적

  • 총 37.29㎢ : 구미시 20.86㎢(55.9%), 칠곡군 8.49㎢(22.8%), 김천시 7.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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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 해발 976m 현월봉(懸月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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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월봉(懸月峰)

    976m, 금오산 최고봉, 동쪽은 절벽 모양의 천연성벽

  • 약사봉(藥師峯)

    958m, 현월봉 북동쪽의 암석 봉우리

  • 보봉(普峯)

    933m, '용비늘 바위'로 불리는 암석
    구미시 원남동에서 보면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
    영남팔경 중 일경으로 불리움

  • 남봉(南峯)

    873m, 남문에서 성벽,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200m 거리에 위치

  • 서봉(西峯)

    851m, 옛 금오산성내 성안마을을 서북풍으로부터 막아 준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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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칠곡군 북삼읍 숭오1리 금오식당~금오동천(4폭~1폭)~범바위~옛 집터~성문 입구(안내판)~습지~성안 ·정상 삼거리~

    성안(금오정)~금오산 정상(976m)~약사암~금오산 정상~헬기장~도수령·금오동천 갈림길~금오동천으로 원점회귀

    (지도상의 원래 코스와 다르게 하산함)

     

     

     

     

     

    법원앞 7시 출발 승용차로

    7시 30분 칠곡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8시 경 남구미  I.C 도착 T G 나와서 왜관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5분 정도 달리다가 4번 국도를 만남

    금오동천 주차장이나 금오식당으로 네비게이션 맞추고 달리면 금오산 남서쪽 입구로 접근  

     

     

     

     

    금오동천 주차장

     

     

     

     

    이런 식당은 여름철에 와서 닭 한마리 뜯고 고스톱 치면서 게곡에 발 담그고 있기 딱 좋음

     

    이런데 집 짓고 영업하면 계곡관리법에 안 걸리남?

     

     

    금오식당이 산행 기점인 줄 알고 주차장에서 다시 차 끌고 가서 내려줬는데

    알고보니 산행기점은 아까 그 주차장 입구..

    다시 원점으로 컴백

     

    전통차집 이름이 참 고약하다...  여 있다 와?

     

     

     

     

    주차장 옆 산행 들머리

     

     

     

    구미 인평 지나서 왜관 방향으로..

    북삼면 숭오리가 금오동천의 행정구역?

    거의 대부분 우측의 구미에서 금오산으로 접근한다..그러나 이번에 우리는 그 반대쪽 즉.. 뒤에서 올라가 보았다...

    (뒤로 올라가기)

     

     

     

     

     

    들머리의 등산로

     

     

     

     

    이 이정표에서 급경사 방향 으로 올라가면 능선을 타기에 폭포는 구경할 수  없다

    나중에 이리로 내려옴..

     

     

     

     

    자연관찰로 방향으로 가야 폭포를 따라 계곡산행을 하게된다...

     

     

     

     

     

    산행전 단체 촬영

     

    13명이다

     

     

     

     

     

    폭포 방향으로 다시 좌회전...내려간다..

     

     

     

     

    계곡에 도달..

     

     

     

     

    물이 맑다

     

     

     

     

     

     

    제 3 폭포

     

     

     

     

     

     

     

    내가 총무할때는 내가 있으니 사진은 전혀 안 찍던 박영식 원장님께서 이젠 내가 하던 찍사 역할을 하신다..

    그렇지만 나는 나대로 찍는다..나의 기록을 위해

    대구의사산악회 총무가 누가 되든 누가 하든 설서 내가 등반대장 부회장 회장을 해도 아니 그만 두더라도 난 영원히

    내가 산에 가는 한 이 일을 할 예정이다

     

     

     

     

     

     

    계곡 건너기

     

     

     

     

    제 2폭포

     

    여름이면 그대로 풍덩 뛰어 들고싶은...

     

     

     

     

     

     

     

     

    제 2폭포

     

    길은 없다..유일한 길은 폭포 옆 바위 옆을 지나가는 것..

     

    먼저 지나간 분들이 염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야마(비법)는 바위 위로 올라가면 안되고 바위 옆으로 바위를 잡으면서 비스듬하게 가야된다는 것..

    만약 바위 위로 올라가면 그 때부터는 공포와 낭패가 기다리고 있다...

     

     

     

    계곡수를 바로 건널 수는 없고...

     

     

    이렇게 바위를 잡고 바위위로 다 올라가진 말고 살짝만 올라가서 여불때기로 바위를 잡고 살살...

     

     가야되는데..

     

     

     장병원샘이 그만 바위 위로 올라가버렸다...

    올라가는 건 쉬운데 그 다음이 문제다..

     

    길은 없고 내려와야만 되는 상황... 진퇴양난이다..내려갈 길도 나아갈 길도 막힌 상황...

     

    위에서 내려다보면 완전 수직 직벽이고 그대로 내려가다간 미끄러져 계곡으로 추락은 불보듯 뻔하고

    옆에서 동료들이 잡아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것과는 달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면 아찔하다

    도무지 내려갈 자신이 없어진다.. 뒤로 돌아서서 배를 바위에 딱 붙이고 내려온다 치더라도 손을 잡을데가 마땅찮으니

    밑에 있는 동료들 ( 나, 이우율 총무님 그리고 JYP샘 등등) 이 장샘 발을 잘 디딜 수 있게 도와주고 지탱해줘야만이 가능하다..

     

    결론은 장샘 말 그대로 우리가 생명의 은인 인 셈..^^

    결국 이 일로 산행 후 닭백숙은 장샘이 쏘셨다... 휴우 당신들 아니었음 난 죽은 목숨이야 나 새로 태어난거..^^

     

    그런데 나중에 대구로 돌아오면서 우리끼리 웃으며 한 말..

     

    장샘: 당신들 정말 순진했어 그 땐 부르는대로 다 줄려고 했는데^^ 

    손총 및 나머지 동승자들: 아 맞네.. 먼저 배낭 받아줄때부터 흥정에 들어갔어야는데...한 오백은 뜯을 수 있었는데.. 아깝다...^^

    장샘: 당신들 실수한거야^^ 다음에 누구든지 걸려봐라 엄청 뜯어낼껴..^^

     

    지나고나니 웃으면서 하는 농담이지만  아까 그 제 2 폭포 지나는 코스는 아마도 우리 산악회가 등산 하면서 맞은 가장 큰 위험구간이었을 것 같다...

     

     

     

     

        

     

     

     

     

     

     

     

     

    지나와서 보니 바위가 저렇다.. 정면에 보이는 저 바위..

     

    물에 안들어가고 안 빠지고  저 바위 옆을 지나온 것이 신기하다...

     

     

     

     

     

     

     

     

    공수 특전사 출신의 박대위(군의관)

     

    야 완전 자세가 나온다..낙하산 매고 야 밤에 C30 수송기 에서  덕유산 정상으로 뛰어내리던 특전사 포스가...

     

     

     

     

     

     

     

    제 1 폭포.. 선녀탕  

    일명 눈물폭포

     

     

     

     

     

    눈물폭포가 된 사연인 즉슨..

     

     

     

     

     

     

     

     

     

     

     

     

     

     

     

     

     

     

     

     

     

     

     

    산전 수전 공중전 육박전 사이버전 까지 다 겪은 대구시의사산악회의 용맹한 정예멤버들..

     

     

     

     

     

     

     

     

     

     

     

     

     

     

     

     

     

     

     

     

     

     

     

     

     

     

     

     

     

     

     

     

     

     

     

     

     

     

     

     

    올해 57세 입니다..^^  정신연령은 17세고요...

     

     

     

     

    폭포 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면....

     

     

     

     

     

     

     

     

     

     

     

    제1폭포 선녀탕

     

     

     

     

     

     

    등산로는 폭포를 바라보면서  우측으로 가로질러 나무 계단으로 해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