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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인도네시아 린자니(2011. 8)

린자니 트래킹 5. 린자니로 가는 길<2> 첫날 트래킹 오전

 

5. 린자니로 출발

 

 가이드는 두명 맨 앞 그리고 맨 뒤에 

이미 산 위에 올라가있는 포터들 외에 남아있던 포터들은 우리들의 짐을 기다란 작대기에 양 끝에 매고서 우리와 함께 린자니로 출발... 

물은 1리터짜리 PET병을 많이 준비를 해놓았던데 물통에 담아갈만큼 붓고 나머지는 포터들이 들고 다닌다  필요하면 물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메인 가이드 앙을 선두로 출발... 현지 시각 12시에 출발..

 

 

 

 

 

린자니..멀고도 높다.. 내일이면 저 꼭대기에 우리가 올라 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농촌과 크게 다른 모습은 아니다...

 

 

 

 

양파라고 했다...마늘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가  아니언 이라고... 어니언이 아니라.. 발음이 좀 거시기 하다..

 

 

 

 

나무가 멋있다..

 

 

 

 

논두렁길 부터 시작한다..

 

 

 

 

햇볕이 따갑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걸을만 하다..

 

 

 

마늘농사.

롬복의 여자들은 죄다 밭에서 일하고 남자들은 죄다 산으로 간다고 한다...포터일이 훨 수입이 좋기 때문...

 

 

 

 

두리안인 줄 알았는데 누가 그러는데 두리안이 아니라고...

적도 꼬추인가?  생긴것이 꼭...

 

 

 

 

 

가끔씩 커다란나무가 한구루씩 벌판에 서 있는데...하나같이 나무가 멋있다...

 

 

 

 

 

 

 

 

현수막 들고 찍는 두번째 단체사진이다...

가이드 2명 중 새끼 가이드인 루나가 찍어준 사진이네...우리 16명은 다 들어가있으니..

 

 

 

 

출발후 가장 먼저 만난 나무그늘...얼마나 반갑든지...나무 그늘안에 들어가면 에어컨바람이...나가기가 싫을 정도..

또 언제 이런 그늘을 만날지 기억 없다... 밖에 나가면 햇볕때문에 덥다...뜨겁다..

 

 

 

 

 

 

 

 

 

 

 

 

 

 

 

 

가이드 말이  저 비닐하우스에는 버내너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뭐 이런걸 재배한다고 했다...

 

 

 

 

덥지만 않다면 이런 길을 걷는건 정말 멋진 트래킹인데...

무덥지는 않지만 더운건 사실...

 

 

 

 

 

독특한 모양의 구름이 산 정상에...

 

분회구에서 화산재와 자갈이 분출되어 흘러나온 흔적들이...

 

 

 

 

 

 

 

 

 

두번째 나무 그늘이...^^

 

 

 

 

 

린자니 국립공원 이란 뜻..

 

 

 

 

 

엄청 큰 나무..그 크기만큼 우리들에게 많은 산소와 시우너함을 주는 나무...

가이드 앙 씨의 패션이 이채롭다..전혀 등산복이라고는  한 점도 없다...모자 티셔츠 헐렁한 파자마같은 반바지에 물 한통 달랑들고..

 

 

 

 

 

 

내 뒤를 나르는 저 새는 혹시 독수리?

 

 

 

 

길고 긴 구릉지대..

 

 

 

 

드디어 숲이 나타난다...

 

 

 

 

 

저기 보이는 마을에서 출발...

 

 

 

 

숲은 숲인데 바람이 없어 시원하진 않다..

 

 

 

 

 

 

 

 

 

다시 구릉지대로 나온다...

식사할 장소인 pos1 쉼터는 여기서 40분 거리라고 한다.. 빤히 보이는데도..

 

 

 

 

 

오르막 까지 펼쳐진 구릉지대..

 

 

 

 

평지인데도 뙈약볕 아래라서 걷는게 힘들고 지친다... 우리나라 등산은 여름철이라도 주로 숲 길을 걷는데.. 여긴 완전 맨땅에 헤딩이다...

 

 

 

 

다리를 지난다... 계곡이 있다는 것이다..

 

 

 

 

 

 

 

 

 

 

엄청 표정이 좋아 보이는 것이 뭔가 있는 것 같다..저기에 서면...

 

 

 

 

여기도 나름 계곡이 있고 계곡에는 아주 소량의 물도 흐른다...

다리 난간은 왜? 아마도 우기때 폭우로 범람해서??

 

 

 

 

 

 

시원함을 뒤로하고 다시 또 강행군...

 

 

 

 

이제 조금만 더 가면 휴게소가 나온다...이 허허벌판에 과연 어떤 형식의 쉼터가 있을지 궁금했다..

 

 

 

 

 

 

 

 

고문님과 사모님도 힘들다...

 

 

 

 

 

 

 

아 드디어 쉼터... pos 1. 

1시간 40분만에 도착... 현지시각으로는 오후 1시 34분..

 

 

 

 

 

 

 

 

 

 

 

 

 

 

 

 

파인애플...디저트로 보인다..

이뜨거운 여름에 왠 뜨거운 커피??? 아이스 커피를 준비할 수는 없었을까???

 

 

 

 

밥 과 반찬  도시락이다..

 

 

 

 

보기는 맛잇어 보여도 막상 먹을라면 먹을게 없다...

덥고 탈수되고 목마르고 지친 나는 저런걸 먹을 정신이 아니다..

치킨을 씹어 봤지만 말라터진것이라 맛도 없고 목구멍을 넘기는데도 힘들다... 먹다가 포기한다...

밥은 한숟가락정도 먹고는 말았다..물론 반찬도... 커피와 파인애플로만 배를 채웠다..

 

 

 

 

포토 겸 쿠커들..

 

 

 

 

 

티 오아 커피?

 

티 라는 발음대신 디 라고 한다  디 오알 커피? 라고 물어보는데 처음은 못 알아듣는다..

커피는 커피가루를 플라스틱컵에 가득 넎고 떠구운 물을 부어주는데 가루가 녹는게 아니라 가라앉는다..

위의 물을 마시고나면 나중에 완전 시커먼 석탄가루같은 커피가루가 컵 바닥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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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어울린다...

 

 

 

 

 

20분 휴식후..  자 출발해야지요..

 

 

 

 

출발...

 

 

 

 

 

 

동영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