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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인도네시아 린자니(2011. 8)

린자니 트래킹 4. 린자니로 가는 길<1>

4. 롬복도착-린자니 입구 샘바룬 라왕으로 가는 길...

 

 

 

롬복의 번화가인  마따람 시내...

 

 

 

준비된 승합차 두대에 나누어타고 린자니산 입구인 샘바룬 라왕으로 이동한다...

기사들 말로는 2시간 거린다고 했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

도로사정도 안 좋지만  차의 서스펜션도 운전실력도 너무 터프하여 3시간 내내 속이 뒤집히는 줄 알았다...

그래도 창밖의 날씨는 시원하고 산속으로 들어갈수록 공기는 시원하다...창문을 열고 가도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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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의 도로에는 승합차 승용차 오토바이 자전거 그리고 이 마차가 유난히 많았다...마차가 거의 마을버스나 택시 역할을...

 

 

 

 

 

말이 상당히 흔한 동네인듯 하다...

 

 

 

 

 

달리다가 승합차가 멈춘다... 이 이상한 기계 앞에서... 도대체 이 기계는 뭘 하는 기계일까???

 

박상태우는 기계?

자동차 수리하는 기계?

 

 

 

 

 

 

 뭘 하는건지 짐작이 된다...^^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기구이다..쉽게 말해서 이동 카써비스센터...

 

 

 

 

 

 

 

 

 

 

 

아이패드 2를 쓰는데  얘기 들어보니 돈이 장난 아니게 나간다고 했다..

그냥 잠시 잠시 썼다...공금으로 지출할 계획이고...^^

 

 

 

 

 

왼쪽 끝이 마타람시이고 공항이다...왼편 바다 건나 발리가 있고... 린자니는 오른쪽 끝 가까이 위치...

그러니까 공항에서 린자니까지는 서에서 동으로 완전 크로스를 해야된다...

롬복은 거의 제주도 만한  또는 조금 더 큰 크기의 섬...

 

 

 

 

 

아직 갈려면 한참 남았다...  파랑색 점이 현재위치...

 

 

 

 

 

마따람에서  출발한 지  3시간 정도 지났다...그런데 아직도 샘바룬까지는 멀었다..

 

 

 

 

 

트래킹 기점인 샘바룬 라왕은 해발 1156미터 마을 그 자체가 거의 팔공산 높이다..

거기서 2시간 1시간 그리고 1시간 또 3시간 반 도합 7시반 30분 걸려 야영지에 도착한다?

 

 

 

 

 

시골 마을을 지난다...농촌 아낙네가 일손을 멈추고 낯선 이방인들을 바라본다......

 

 

 

어느 마을의 시골집....

우리나라 시골집과 유사...그러나 주변의 나무가 다르다... 소나무나 감나무가 아닌 전부 열대수

 

 

 

 

 열대수.. 야자수인가? 망고나무인가? 헷갈린다...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다...

 

 

 

 

 야자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상태가 안좋다 싶었는지 직녀님이 초반부터 아예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주사를 한방 맞는다..

주사는 강대장님 병원에서 아예 50개들이 한박스를 준비해왔다...

지나고보니 이 주사가 너무나 요긴하게 쓰였는데 아마 없었다면 이 중 몇명 정도는 중도 포기했을 수도.....

 

 

 

 

 

 

 

 

 

 

 

 

 

 

 

 

 

 

 

 

 

 

 

 

 

 

 

 

 

 

 

 

 

 

 

갤럭시 S2로 촬영사진

 

위의 캐논 DSLR과 거의 화질의 차이가 없다..

 

 

 

 

역시 갤럭시폰으로 찍은 사진...

 

 

 

 

 

 

 

 

 

 

 

 

 

 

 

 

 

 

 

지리산으로 치자면 중산리 마을쯤 되는 샘바룬 라왕에 도착..

 

 

 

 

 드디어 우리가 올라갈 지리산  아니 린자니산이 보인다...

 

 

 

 

탐방객 관리 사무소 같은 곳...

대표자만 가서 사인하고 오면 된다...주소랑 연락처 뭐 그런것들 적는다...

 

 

 

 

 

뭐라 뭐라 적혀져있다...

 

 

 

 

 

롬복 린자니 라는 간판이 붙여져있고..

이건  서경진교수님 사진인데 시골 할배와 물끄러미 바라보는 손자 꼬마녀석의 표정이 재미있다..

 

 

 

 

 

 

 

 

 

 

 

 

인적사항 몇가지 방명록에 적고 사인...

 

 

 

 

 

린자니 모형이 보인다...

 

 

 

 

 

 

 

 

린자니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저기를 올라가야된다... 기대감 설레임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걱정?

 

 

 

 

 

보기에는 금방 올라갈 수 도 있을 것 처럼 보이지만... 중간에 장애물이 없어서 가까이 보일뿐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있다..

그리고 고소증...해발 3천 이상되면 나타난다는 고소증이 그리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 산이다...

 

 

 

 

 

 

 

 

바나나 나무...

 

 

 

 

 

7시 30분 비행기였으니 40분 걸려 롬복 도착 그리고 8시 30분에 출발했다 치고 정확히 3시간 만에 샘바룬에 도착이다...

 

신발끈을 조이는 강대장님...

 

 

 

 

 

 

여기서 가이드 앙과 루나와 첫 대면을 했다..그리고 포터들과도...

포터들 상당수는 이미 텐트와 식량 물 등을 짊어지고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한 상태이고 우리들이 가져온 짐을 남은 포터들이 들고 가야된다..

그런데 우리들의 짐이 너무 많다고 추가로 포터들을 요구했다.. 별 수 없다 일단 여기에 온 이상 가이드와 포터가 왕일지도 모른다..

무려 5명이나 추가 요금 지불하기로 하고 (1인당 1명 그래서 16명 + 5명)  합의를 보고 출발..

 

기본적으로는 트래커의 슬리핑백과 매트리스 그리고 텐트와 식량만 그들이 책임진다.. 1인당 10kg이내의 가방이 기준이라고...

그런데 우리는 그 안에 부식 반찬들과 겨울옷 슬리퍼 기타 등등 야영시 필요한 짐들이 추가로 카고백안에 들어있다..

 

 

 

 

 

포터들도 출발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