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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강원도

대구의사 188차 정선 백운산 2. 하산-제장

점심 식사후 하산 모드로..

 

 

 

 

 

물돌이 마을인  제장 마을..

 

 

 

 

 

 

 

 

 

 

 

 

 

 

 

 

 

 

 

동강에 연한 완전 수직의 절벽을 따라 하산하는 등산길이라  긁은 밧줄과 함께 추락위험의 경고문구가 일정 간격으로 붙여져있다...

왼쪽으로 밧줄 넘어 갈 경우에는 살은 물론 한 조각의 뼈 조차 찾을 길이 없다고 보면 되겠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여기에 오면 안되겠다...

 

 

 

 

 

 

 올라가는 길의 경사도는 하산길의 경사에 비하면 상당히 양반이다...

 아마도 이 길로 올라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조심해서 내려가야..

 

 

 

 

장난이 아니라고 보면 되겠다...

 

 

 

 

계속 이런 모드로...

난 개인적으로 이런 하산길 억수로 마음에 든다... 즐긴다...^^

 

저 정도면 스틱만 집고 그냥 내려간다... 줄 잡으면 오히려 귀찮다...

 

 

 

 

 

스틱 없이도 잘 내려오는 JYP 선생님...

 

 

 

 

줄 안 잡아도 되지만... 폼 잡을려고...

 

 

 

 

방금 내려온 길...

 

길? 길이 어디 있냐고??

숲에 가려있는 절벽 끝부분이 길..

 

 

 

 

 

 

 

 

 

저길 내려왔다고...

 

 

 

 

 

오 알라신이시여~

 

갑자기 이슬람교 신자가 되신 JYP 선생님...

 

 

 

 

 

 

이 정도면 거의 평지와 다름 없는 하산길이다...

 

 

 

 

줄을 넘어서면 왼쪽으로는 수직 낙하가능한 지점...

날개가 달린 사람 외에는 출입금지..

 

저기서 동강까지 다이빙 하는데는 10초 정도면 충분할 듯...

 

 

 

 

전망대

제장마을과 제장교 그리고 주차장이 보인다..

 

 

 

 

 

 

 

 

 

 

 

 

 

 

 

 

 

 

 

 

 

 

하산 1시간 정도 지난 지점에서 휴식..

 

 

완전 탈진 직전...

 

 

 

 

카톨릭의대 신경정신과  박종한 교수님

 

 

 

 

JYP님

흰 옷 벗어셨네요...때 묻을까봐?

 

 

 

 

산도깨비 권흥기 원장님,,

 

 

 

 

 시지동 유스외과 류수현 원장님

 

 

 

 

롱 하스피탈 장병원 선생님

 

 

 

 

이 지점도 저기 보이는 것과 같은 그런 수직의 직벽 낭떠러지

 

 

 

 

부녀지간  박영식 원장님

 

 

 

 

 

 

 

 

 

 

 

 

 

아 무셔라...

 

 

 

 

 

래프팅 하기 딱 좋은 곳...

9년전 내가 저 강을 보트타고 지났을지도....

 

아마 틀림 없이 지났지 싶다... 동강 상류에서부터 3-4시간을 타고  영월의 하류까지 내려왔으니...

 

 

 

 

9년전 여름

 

 

 

동강은 래프팅하기 딱 좋은 곳...

 

 

 

 

 

위험구간...

 

 

 

 

 

하산길에 보는 백운산 정상

 

 

 

 

클로즈 업

 

 

 

 

칠족령 가는 길

 

 

 

 

저 산을 넘어야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고

 

 

 

이런 길도 내려가고..

 

 

 

 

 

 

 

 

 

 

점차 강물이 눈에 가까워 진다...

 

 

 

 

 

저긴 뭘까?  고냉지 채소밭인가?

 

 

 

보기에는 흉하다..

 

 

 

 

제장마을까지는 1.2km 약 1시간 정도 남았다..

 

 

 

 

칠족령 전망대를 가보고 싶어도 왕복 1시간 거리라서 다들 지칠대로 지쳤고 힘들어서 포기..그냥 그대로 하산...

이미 5시간 넘게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느라 이 더위에 지쳐버렸다...다들..

 

 

 

 

 

하산길.. 다리가 풀려서 마음대로 잘 안 되는 시간이다...

조심해서 내려오지 않으면 사고가 난다... 등산하다 다친 경우의 100% 는 전부 다 하산길에서 다치는 것

 

 

 

 

 

이런 젠장..

 

하늘벽 유리다리 이런데도 가봐야 되는데... 도저히 갈 엄두도 체력도 없다..

이런 젠장으로 하산하는 길이 최선...

 

 

 

 

 

드디어 하산...

사과나무가 반갑다..

 

 

 

 

산행 날머리..도착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딱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꼬불꼬불 동강..

 

 

 

 

 

 

 

먼저 내려오신 분들 하산주를 마시고 있다... 막걸리...

 

 

 

하늘벽이 떡 버티고 서있다...

 

 

 

 

 

 

 

 

 

 

 

 

 

 

 

 

 

 

 

 

이젠 버스로 가서 시원한 아이스 맥주만 마시면 된다....

 

 

 

 

 

 

하늘벽의 싸이즈...

개미 크기의 사람들과 비교해보시고....

 

 

 

 

밤나무..

 

 

 

 

 

 

맥주와 수박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