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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졸업 25주년 홈커밍행사 <9> 송악산 트래킹

송악산

 

 

중문덤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간 곳은 송악산...

경북의대 54회동기회 졸업 25주년 기념 제주도 부부동반 1박2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이다..

송악산은 마라도와 가파도가 가깝게 보이는 방어잡이로 유명한 모슬포항이  근처에 있는 제주 서남부에 위치한 나즈막한(표고 104m)  산이다.

 

 

 

 

버스를 타고가다 찍은 송악산 사진..

보시다시피 나즈막한 산... 언덕?

 

 

 

 

제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들어있다는 사계 해안도로...

 

 

 

 

 

멋진 풍경이다

그림 좋다고도 말한다...

 

 

 

 

형제 섬

 

 

 

 

점점 가까이 갈수록 멋진 절경을 뽐내는 송악산...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송악산은 대장금 과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드라마 촬영지..

 

 

 

 

 

 

버스를 내리니 비는 안 오는데 흐리고 바람이 장난 아니다... 완전 강풍이다

다들 바람막이나 비 옷 모자를 눌러쓰고 해안가 트래킹 코스를 걷는다...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30분

2시간 정도면 전망대와 분화구까지 돌아볼 수 있다... 4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하고 해쳐모여...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지인 펜션 (난 들어가보지 않았다..)

 

 

 

 

멋진 해안  바닷가에 일제시대 일본군인들이 만든 해안동굴지니들이  보인다..

 

 

 

 

 

 

 

 

 

 

 

 

 

사진기술의 문제...흐린 날씨를 흐리게 보이지 않게 찍는 기술을 배워야겠다...

 

 

 

 

형제섬

 

 

 

 

사계해안과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사계해안

 

 

 

 

 

2006년도에 왔을때 찍은 사계해안 사진...

맑은 날씨의 제주 바다는 비취색이고 에메랄드 빛이다...

 

 

 

 

 

산방산

 

 

 

 

 

 

 

 

 

 

바람이 장난 아니다...

 

 

 

송악산 정상?

 

 

 

 

송악산에서 가장 멋진 경치..

 

 

 

 

 

 

 

 

 

 

 

 

 

 

 

 

 

 

 

 

 

 

 

 

 

 

 

 

 

 

 

 

 

 

 

 

5년전에 찍은 같은 장소의 사진...

 

 

 

 

 

 

 

 

 

마라도

 

 

 

 

 

 

 

 

 

 

가파도..

 

 

 

 

 

 

 

 

 

멋진 송악산 트래킹 코스

 

 

 

 

잠수함 투어..

 

 

 

 

 

산으로 정상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마라도가 보이는 산 분화구에서..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인다...

 

 

 

 

마라도

 

 

 

 

 

 

 

송악산 정상은 출입 통제..

 

 

 

 

 

절친 건오랑..

 

 

 

 

 

 

 

 

 

 

분화구

 

 

 

 

분화구 바닥... 깍딱하다가는 저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돌아간다..

 

 

 

 

 

 

지난번 블루로드 트래킹때  이 꽃을  엉겅퀴라고 배웠다...

 

 

 

 

 

 

일제 해안동굴진지를 가본다...

 

 

 

바닷가로..

 

 

 

 

 

 

 

 

 

 

굴이 긴 게 아니러 왼쪽과 오른쪽 굴 두개가 서로 통해있는 정도...

 

 

 

 

어아 유선생(마누라)  안에 함 들어가보지...

유: 아 난 싫어요 혼자 드가봐요..무서버...난 갈래...

 

 

 

 

동굴 내부...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형제섬

 

 

 

 

 

곳곳에 낙석주의 팻말이 붙어있다... 그런데 낙석주의라는 곳 주변을 일부러 서성거려봤는데  작은 자갈 하나  안 떨어지더라...

 

 

 

 

 

 

 

 

 

 

 

 

 

일본 지진 여파로 요즘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전부 다 제주도로 온다고 한다... 신혼여행 부부도 늘었다고...

사실 외국 어딜 가도 제주도 만한 멋진 곳도 잘 없더라...

많이 돌아본 것도 아니지만... 제주도 정도면 정말 훌륭한 관광지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다...

 

4시 30분 전원 버스에 탑승..

근처 슈퍼에 들러 제주감귤 맛이 폴폴 나는 아이스바 하나씩 돌렸다...

물론 공금으로..^^   어제 밤 단란주점에서 노래 한곡 하는데 2만원 (2절까지 하면 4만원!  같이 불러도 2만원!  일단 무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돈! )  

총무 공권력 동원해서  강도질해가며 뜯은 돈으로 돌렸다...

 

 

제주 시내 늘봄 흑돼지식당으로...

 

제주시내로 가는 길에 성범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올레길 대신 골프장에 간 친구들이  2부 타임(3시 30분)으로 요트투어 이제 막 끝나고 제주시내로 가는 길이라고 연락이 왔다...

이 시간에 요트도 관광도 다 싫고 오로지 골프만 치는 (18홀 + 9홀 추가) 친구 8명은 아직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고 나중에 식당에서 만난다...

 

 

 

 

제주 늘봄식당

 

 

 

 

 

노형동 늘봄 흑돼지...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유명한 흑돼지 식당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돼지고기 식당은 아마 처음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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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2인분 갈미기살 2인분씩  밀히 테이블에 세팅 시켰다.. 1인분은 170그램이던가?  양은 꽤 많은데 가격은 장난 아니다... 1인분 14,000원 씩...

그런데 어지간한 사람은 1인분만 해도 충분할 듯 싶다... 삼겹살도 1인분이 저 정도이니.. 크고 두툼하다..

 

기름기가 없는 것이 갈매기살 (횡경막 부분)

 

 

 

 

 

 

 

 

 

 

 

 

 

 

 

 

 

 

 

 

 

 

 

 

 

 

 

 

식사는 전원 공기밥과 해물된장찌개..(1 냄비 7천원)

 

 

 

된장찌개의 맛은 정말 예술이다...보기와는 완전 딴 판이다..(사진은 답사때 사진)

 

도대체 뭘 넣고  어떻게 끓이길래 된장찌개의 맛이 이토록 맛있을까 싶다...비법 전수 받고 싶다...

전혀 짜지도 맹맹하지도 않고 적당한 멋...그리고 구수하고 얼큰하면서 뒷끝이 개운한 맛...

 

식사후 시간이 남아서 각자 한사람씩 앞으로 나와서 느낀 소감 한마디씩 하는 것 같았다...위원장의 사회로... 

나는 비행기 티켓 체크하고 이런 저런 일 하느라 정신 없는데...

 

저녁식사를 마치고 각자 비행기 시간에 맞게 식당을 나섰다..

진주로 가는  성기영 동기가 가장 먼저 저녁도 못 먹고 송악산에서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먼저 갔고....

부산행7시 40분 비행기를 타야되는 동기 5명도 7시 10분 전에 택시를 불러서 우리랑 작별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은 8시 20분 비행기라서 7시 20분에 일어섰다...공항으로...

 

제주공항에서 미리 받은 비행기표를 가지고 짐 부칠 사람들만 줄 서서 짐 부치고 짐 안 부치는 친구들은 바로 탑승장으로....

여기서 부산으로 가는 나머지 친구들과 또 작별인사를...

 

순수 대구가는 비행기 타는 친구들만 8번 게이트로...

면세점 들어가는 친구들은 들어가고 난 의자 앉아 휴식... 마누라 문자보냈는데 답은 역시 예상대로도... 살 거 없 다..

(요즘은 공항면세점 보다 인터넷 면세점이더 싸니깐..)

 

 

이제 다 끝났나?

정말 내 할 일은 이제 다 끝났나???

1년 여 기간 준비해온 지난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