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도동좌안 해안산책로
배에서 추위에 떨었다. 설마 이 여름 날씨에 그렇게 추우랴 방심하고 옷을 얇게 입은 것이 실수.
다음 일정은 도동좌안 해안산책로 트래킹.
바닷가를 따라 걷는 일..
로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는 과정도 포함되었다 난 그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유람선에서 추워 떨었다고 해서 이번에는 가지고 있던 옷을 전부 다 꺼내 입고 나갔다. 무려 5겹이나 껴입었다.
런닝셔츠위에 긴팔 폴라텍 등산티와 조끼 그리고 바람막이 위에 또 방수용 고아자켓까지..
그리고 등산화는 이미 어제 성인봉 내려오자마자 비닐에 싸서 가방안에 넣어버리고 샌달 슬리퍼만 신고 다녔다.
트래킹 소요시간은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그리고 각자 점심 먹고 2시까지 도동항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다들 먼저 떠나고 나는 맨 마지막으로 최대장님 부부와 함께 도동항 터미널옆에서 바닷가로 나있는 산책로를 걷기 시작한다.
바다색이 예사롭지 않다 얼마나 맑은지 바닥이 훤히 보이고 청정해수 특유의 짙은 푸른색을 띤다.
터미널 바로 옆 계단을 올라가면서 산책로 트래킹은 시작된다.
도동좌안 산책로가 보인다(유람선에서 촬영)
바닷가 쪽으로 안전봉이 설치되어있는 콘크리트 계단 길...
바다 건너 산책로를 걸어가고있는 우리 일행들..
줌잉
바다색깔..
동굴..
동굴 천정이 꽤 높다..
좁은 동굴 틈새..
배가 한 척 떠있는데...
윤정과 정희
경태 인화 경호 윤정 정희
줌잉..
성게잡이 부부
성게 맞죠?
동굴을 나온 최대장님..
줌잉
좀 더 가까이..
사진 보다 실제로 보면 정말 바다가 경치가 너무 멋있어요..
인공적으로 산책길을 만들어놓았다..
뒤돌아보니 환상적..
너무나 맑고 투명한 바다..
바위에서 뭘 캐고있다..
뭘 따고있을까?
사진 찍느라 늘 같이 다니지는 못하고...
포즈 좀 제대로 잡아주시지..
배경 좋고 인물 좋고..썬글라스 좋고..
요즘 운동 덜 하나보다 배 나왔네요..^^
니콘 DSLR인데 렌즈값만 해도 100만원 넘을 듯..
좀 잊어버리지 주워가게..
예술이다... 조만간 인화할 예정..
저 아줌마들이 분명 산에 가면 쑥이나 나물 캐고 있을 아줌마들이다...
바다 속이 선명하게 다 보입니다 얼마나 바다가 청정하면 저럴까요... 정말 울릉도의 3무 중에 하나 공해나 오염이 없는 섬입니다
여기가 인공 동굴인가?
가르매기...
보트..
우리가 올 때부터 도동항에 정박돼있던 그 배... 한겨례호(독도 가는 배인가?)
동해
배가 떠난다..
씨플라워호.. 어디로 가는 배 일까? 묵호? 독도?
이정표
무슨 꽃?
나팔꽃?
해안도로 끝 지점..몽돌 해수욕장?
해안 몽돌탑...?
행남등대의 유래와 설명..
오징어 이정표..
휴게실? 커피와 매실쥬스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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