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산행기/울릉도 (2009. 6)

상세한 울릉도 여행기 9. 유람선 일주

9. 유람선을 타고 울릉도 해상을 일주하다.

 

 

우리 일행 40명 중에 유람선을 타지 않은 분이 5-7명이나 된다

이유는 울릉도 올때 배멀미로 고생을 하신 것이 이유이다... 이제 배 탄다면 기겁을 하지 싶다..

그 중에 어떤 분은  8시까지 모이라 하였는데 9시인줄 알고 늦게 나오신 분이 두 분 계시는데

그 원장님 부부는 택시를 타고 개인관광을 하셨다. 

1박2일이 아니라면 우리도 아마 하루쯤은 버스를 타고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지 않았을까...아쉽다.

언젠가 개인적으로 다시 온다면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를 해야 제대로 울릉도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쨋거나 구름이 잔뜩 끼인 흐른 날씨에 약 30여명이 도동항 부두에서 유람선에 올랐다.

출항하자마자 갈매기들이 계속 따라오는데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좀체 순간포착이 안된다 기술이 모자라서이겠지..

강인구샘이 새우깡을 사와서 갈매기들을 근접시켜서 겨우 몇 장 찍었지만 날씨도 흐리고해서 작품사진이 안 나온다..

 

파도에 배는 얼마나 흔들리는지 좌우 상하 가릴 것 없이 마구 뒤틀리고 뭐라도 안 잡고 갑판에 서 있을 수가 없다. 

한 손은 로프를 잡고 한 손으로 사진을 찍을려니 힘들고 머리는 어지럽고 속은 울렁거리고 메쓱거리고 멀미가 날 것 같다..

 

그래도 경치가 너무 좋아 사진이라도 남기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 같아  사진을 열심히 찍었고 동영상도 많이 찍었다.

왼손으로 동영상 찍고 오른 손으로는 작은 디카로 사진을 찍고 양 손을 놀리지 않고 바빴다  박지성 처럼... 평점 8점?

 

가도 가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 연속된다.

마을마다 바위마다 경치마다 노련한 선장의 설명을 동영상에 다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저장공간 부족으로...

 

 

 

 

요금은 23,000원입니다

승선권에 있는 바위가 아마 삼선암일겁니다

 

 

승선중

 

 

날씨만큼 표정도 어둡네요 왜그럴까?

 

 

고이즈미 내각 

 

 

 

 

동갑내기 경호와 윤정

 

 

클린트 이스우드 + 숀 코네리 + 고이즈미

 

 

 

우리나라  요실금 수술의 대가  소피마렵소 여성의원 이민석 원장님

 

 

 

손총

 

 

old & younger virgins...

 

 

 

아름다운 중년

 

 

 

출항

 

 

망향봉

 

 

사동

 

 

강인구샘

 

 

갈매기들..

 

 

 

무슨 바위더라.. 투구바위?

 

 

아무리 봐도 신기한 곰바위

 

 

그림 좋다

 

 

 

날씨가 흐린 것이 옥의 티...

 

 

노인과 바다 영화 촬영중.

 

 

권윤정 선생

 

 

 

코끼리 바위를 배경으로

 

 

 

 

 

 

인화와 경태..

어제 밤에 외박한 남자들..

  

 

 

 

 

 

 

 

 

 

 

 

 

 

 

마을 이름은 모르겠고 주민 몇명 안될 것 같은  이 작은 마을에 교회가 4개라는 사실이 신기..

 

 

 

 

왼쪽 칼바위 옆의 삼선암이 하나의 섬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섬이 두개..

 

 

저동 뒤에는 성인봉?

 

 

 

촛대 바위에 얽힌 전설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기로 하지요..

 

 

 

봉우리 위에 있는 등대가 행남등대..

곧이어 우리는 해안산책로를 지나 저 봉우리를 오릅니다 또 등산을 합니다..^^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춥습니다 울릉도는 육지보다 평균기온이 10 정도 낮습니다  그래서 한 여름에도 30도 넘는 날이 별로 없답니다

여름철 휴양지로 다 좋은데 이 놈의 태풍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