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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경기 강원

팔남의 1박2일 서울 나들이 2. 학회&총회 풍경

 

자다가 한밤중에 목이 말라 잠을 깼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이상하게 둘 다 산울림 노래 가사들이네)

폰으로 시간을 보니 벌써 6시 다돼간다..

나름 푹 잤구나 싶다..

 

더워서 팬티바람으로 잔 것 같은데..

에어컨 좀 켰다가 냉장고 문열어 준비된 음료수 과일 쥬스를 마시고 다시 누웠지만 잠이 오질 않았다..

이 시간이면 항상 소변 마려워서 잠을 깨곤 했는데 역시나 어제 마신 술로 인해 소변 마려웠다.

변기 깨지라 오좀줄기   갈기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욕실 들어온 김에 욕조에 물 받아서 몸을 담궜다.

어 좋다...

 

피로가 좀 풀리는 것 같고 일어나서 샤워하고 그리고 스퀴징하고 쉐이빙까지 즉 3S 를 하였다.

4S 중에 한가지 S가 빠져서 좀 아쉽긴 했지만... 머 어쩌나..그럴 상황도 아니고...

대신 슬리핑으로 대신했으니... 슬리핑 스퀴징 쉐이빙 샤워  그만 하면 됐다...^^

 

체질이 아침형 새벽형이라 느긋하게 티뷔 보면서 방에 누워있지를 못하겠다...

배도 고프고..

어제 그렇게나 마크로파지 처럼 먹었으면서도 배가 고프다니...

대충 정리하고 모텔을 나왔다  그 때가 7시 반쯤인가...

밥먹을데 있나 두리번... 검찰청 법원 근처라서 아침 하는데 있을 줄 알고 나왔는데  24시간 김밥집 말고는 없다...

얼큰한 해장국이 그리운데...

 

포트님(정환욱 전 정통이사님이라고 알련가?)에게 전화할까말까 하다가 그 양반도 늦잠 잘것 같아서  민폐주기 싫어하는

내 성격상 혼자 움직였다.

날은 춥고 갈 데는 없고 영락없는 노숙자 백수다...

그런데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 시간에 김치찌개나 해장국을 그것도 내 돈 안내고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곳은  서울역 뿐이다.^^

 

버스는 잘 탈줄 몰르고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갔다.

서울에 올때마다 잘 가는 서울역 대합실 안에 있는 한식당이다   

공짜로 밥 주냐고요?

무슨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딱지...

 

김치찌개 시켰고 금새 밥이랑  찌개가 나왔고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삽시간에 해치우고 밥하나 추가 해서 마저 다 먹었다.

김치찌개의 양이 밥 두공기를 비우면 딱 맞을 양이었다  찌개가 좀 짜니까...

 

전화를 했다..

선생님 다와갑니까?

오냐 곧 도착한다...

대구에서 올라오는 우리 본진 4명이다...

 

곧이어 식당으로 들이닥치는 우리 본진 회장님 부회장님 재무 학술이사님..그리고 일반 회원 한 분..

 

남들 밥 먹는데 옆에서 얘기하다보니 다들  많이 남긴다...

밥도  찌개도 많이 남긴다..

당연히 그 남은 밥과 찌개 버리면 국가적 손실이니  거들어서 좀 더 먹었다... 도합 2와 1/2 인분 정도...

배가 크게 부른 줄 모르겠다 요즘 다시 살 찔 조짐이...

 

택시를 타고 학회장으로  고..

한화 63시티 도착해서 등록하고 아는 분들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남들 강의 들을때 난느 부스 한바퀴 돌고 건질것들 건지고... 그런데 이번 학회때는 진짜 하나도 건질게 없다...

전부 음료수 아니면 볼펜들 뿐... 아 짱난다..

그나마 쉐링에서 사진 찍어주는 것 하고 어디선가 전통그림 부채가 그중 쓸만하다..

이 양반들도 경기가 안 좋으니 비싼 판촉물 못 만드나보다...

 

A룸 첫강연은 조종남 부회장님이다

오후에 회장선거에 나갈 후보자이신데도 저렇게 차분하게 강연을 하실 수 있음에 놀랍다..

 

 

 

 조종남 부회장님 강연

 

 

조종남 후보님

 

 

막간에 모인 분들... 다 아실만한 분들이죠?

 

 

 

팔남,  변명현 선생님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여선생님은 솔직히 잘 모름) , 박사랑(김영부 선생님), 조종남 후보님, 나니아(김숙희)님 ,

아리(이성호 의장님), 이충훈 부회장님, 박형규 대의원회의 감사님  그리고 김철수 대구지회장님..

 

 

 

 

 

포트 정환욱 선생님 그리고  나니아님..중간에 선생님은 정말 죄송합니다...^^

 

 

의장님이 찍자고 해서 마지못해 사진 찍히는 나니아님...^^  의장님의 오른손 처리에 주목..

 

 

 

사회를 보는 의무이사 서정호 선생님 

 

내 옆자리의 여선생님과는 무척 친한 사이인듯 계속 틈만나면 와서 얘기하고 감...

내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음.. 같은 홈피 운영위원들끼리도 이렇게 모르고 있다니...

일부러 아는 체 안했음...

 

그런데 정말 패션모델 이나 탤런트 뺨치게 잘 생기고 미남임 조각같은 얼굴.. 여자들 많이 울릴 타입..

  

 

 

 중간이 포트님  오른쪽은 GSK관계자

 

 

 

A룸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강연...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계속됩니다..

 

 

잘 아시겠죠?

 

 

이 4가지 중에서 말리그넌시를 골라보세요..

 

 

 

이 네가지 사진 에서도 2 개는 말리그넌시 라고 합니다

 

 

 

도움 많이 되셨나요?

 

 

 

내용 좋고 강연 잘하고...인가 짱였지요..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들어왔는지 자리가 없어서

 

 

이 보세요 빽빽합니다..

이 열기..

우리가 브레스트에 이렇게 목매달고 있다니.. 참  서글픕니다..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서 듣습니다..

 

 

 

포트님도 훌륭한 연자입니다

부도 냈던 교수님들 대타입니다..

 

 

 

대타가 홈런 친 경우입니다

얼마나 잘 하는지..

 

 

강남 피부과 레이저 환자 싹쓸이 한답니다..

  

 

박노준 후보님과 경주의 김장희 대의원님.

경북의대 동문이지요.. 물론 저 팔남도..

 

 

 

궐기대회..

KTF 핸드폰 광고 촬영중입니다

 

 " 쇼를 하라"

 

 

 

썰렁합니다..

제 옆에서 어느 기자가 기사를 씁니다 

" 지금 산부인과 의사들이 쇼를 하고 있다" 라고..

 

 

 

 

 점심을 도시락으로 드신 후 남은 사람들만 모여서, 정규 시간도 아니고 짜투리 시간에, 보여주는 짧은 궐기대회를 마치고

홈피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모임이 1층 빈스 앤 베리에서 있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어요..

 

약 3-4년전부터 영자님께서 사재를 출연하여 사랑방 회원들에게 커피 쥬스 한잔씩 사드렸는데 올해는 사랑방과 열린광장의

회원님들 모두 다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이로 만나 직접 얼굴 마주 대하는 시간이지요

모니터 안쪽에 자기 스스로가 만든 보이지 않는 가상의 적과의 사소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건전하고 건설적이며 발전적인 홈피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지요...

다소 서먹하던 분위기는 역시나 분위기 메이커인 저 팔남과 영자님 그리고 한송이 백합같고 수선화 같기도 한 나니아 김숙희

선생님으로 인해 금새 화기애애하게...^^

 

  

  

 

카푸치노

 

 

블루베리 쥬스

 

 

제가 사회를 보고 영자님이 대권후보이시라 영자동생님이 모임의 좌장으로 먼저 인사를...

 

 

 

중간에 앉은 오랜지색 여선생님은 연인(오신정) 그리고 좌로부터 김정호(Haas) 대의원회 간사님, 박용배 전북지회장님, 운봉님, 곽주견 선생님, 박사랑님

맛세이님...

 

 

맛세이 육순오 충남 지회장님.

 

 

박사랑님

 

 

 

박용배 전북지회장님

 

 

 

 

 

연인(오신정)선생님..

 

 

 

나니아,   김숙희 전 부회장님이자 서울시 관악구 의사회장님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대권후보가 아닌 영자로 인사... 올해는 그래서 산의회에서 모임 비용을 부담함..

 

 

 

바람결 김동석 의무이사 겸 서울 강서구의사회장님..

 

 

신사답고 멋지고 의젓하고..

 

 

쭉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의 정윤진 선생님

그 옆에 계신 분이 바로 그 유명한 서대문구(맞나요?) 의사회장이신 김흥용 선생님

 

 

 

폴라베어 서정식 선생님...

 

 

 

의장님 아리님

맨 안쪽에 계신 분(짙은 색)은 서울지회 신임 총무 선윤수 선생님 (팰릭스)

 

 

 

아리 의장님

 

 

 

사람 참 좋게 생긴 고선용 선생님 (왕대박)

그 옆에 얼마전까지 공보이사를 했던 양원규 선생님 (양앵커)

 

 

 

왕대박입니다

저 알고보면 순하고 착해요..

  

 

 

오후 세션이 다 끝나기 전인 오후 4시경

대의원들은 3층의 임시총회장으로 올라가시라는  아나운서 멘트를 들어야만 했고 나도 가방 끌고 전운이 감도는 총회장으로 갔다...  

 

 

 

총회장

 

 

의장단과 전 현 회장님들

 

 

부산 대의원님들..

 

 

세 후보님들

공통점: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긴장하시고 있다...

 

 

 

총회를 마치고..

역시 자리를 잘 잡는 팔남.. 태극기 옆.. 잘생긴 서정호 이사님 옆에..

 

 

 

총회 참석하느라 수고하신 대의원들을 위해 산의회에서 준비한 자리라고 해서 잠시 앉았다 왔음...

맛없는 와인.. 우리 입에는 소주와 삼겹살이 좋은데...

산의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오른쪽이 곽미영 (별사탕) 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