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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대만 옥산 (2009. 5)

대만 옥산 5. 옥산(3) 맥록정-백목림

산행(3) 맥록정-백목림 구간

 

 

몬로정에서 1차 휴식후 곧바로 다음 휴식처인 백목림으로 이동한다.

그래도 좀 쉬었다고 힘이 나서 아까보다 속도도 좀 빨라진다.

 

참고로 물은 1.5리터 정도 넣어왔는데 생각보다는 물이 먹히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첫째 가파른 오르막이 없고 천천히 걷고 날씨가 습하지 않은데다 무덥지 않아서이다.

게다가 먹은 음식이 그리 짠 음식이 없고..

 

몬로정에서 백목림까지는 거의 평탄한 길이다  서서히 오르막...

가는 길에 볼거리는 주로 고사목들과 푸른 신록이 덮힌 산과 계곡 그리고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들이다.

 

 

 

예술작품사진같다

내가 찍었지만 정말 구도 좋고 색상 좋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억새를 앞에다 살짝 넣는 나 특유의 촬영기법..

 

 

 

맨 후미의 대원들.. 잘하고 있습니다^^

 

 

 

고사목 그리고 박성우 백인화

 

 

 

고사목

 

 

 

 

 

뒤돌아보니..

맨 위 약간 왼쪽 작은 산길 위에 하얀 건물이 보이시는지..

 

 

 

1차 줌잉...

 

 

 

2차  20배 줌잉..역시 줌기능 하나는 무거운 DSLR카메라  한개도 안부럽다  

 

 

 

멀리 눈 덮힌 산?

북알프스 갔을때도 저런 풍경을 보고 저 흰 것이 눈이다 모래나 돌이다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눈은 아니었다... 자갈이었다.

  

 

 

나무가 하도 잘 빠져서...

 

 

 

계곡.. 뒤에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옥산주봉이...

아니다^^

주봉은 백목림에 가야 보인다. 

 

 

 

고사목

 

 

 

 

고사목 2

 

 

 

2.5km 걸었다. 약 1/3 지났다..

 

 

 

 

친절한 인구씨...항상 나를 챙겨주는 고마운 인구씨..^^

 

 

 

멋진 폼으로...

 

 

 

반대편으로..

 

 

 

역시 전속모델다운 멋진 포즈의 강인구샘...

 

 

 

 

 

바위 위의 고사목/멋진 풍경

 

 

 

클로즈 업

 

 

 

멋있다

 

 

 

 

우측 아래쪽에 다리(잔교)가 있다

타타카안부에서 옥산주봉까지 이런 다리가 89개가 있다고 하는데 배운산장까지는 82개..

 

 

 

11번째 다리 /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

 

 

계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폭우와 산사태로 바위가 떨어져서 다리 쇠로 된 다리난간이 우그러졌다.

 

 

 

이렇게...

사람 지나가다 돌에 맞으면 즉사하겠다.

 

 

 

이런 아름다운 꽃들이 많다..

 

 

옥산초화라고 한다

 

 

 

이제 5km밖에 (?) 안 남았다..

 

 

 

아름드리 고목들이 엄청 자주 나타난다  이 나무는 작은 축에 속한다..

 

 

 

나무그늘진 곳을 지날때는 시원하고 산소도 많아 기분 좋고 숨도 안 가쁘고 쉬어가는 곳이다...

시원한 곳에 나오면 어김없이 쉬어간다.

 

 

 

 

뒤돌아 본 풍경

 

 

 

 

사진 중간쯤에  아주 작게 타타카안부 출발지점이 보일듯 말듯..

 

 

 

V자로 희게 보이는 계곡(?)은 여름철 폭우가 내리면 폭포로 변한다...

아직도 폭포가 있고 자세히 보면 보인다...

 

 

 

1차 줌잉.. 폭포가 보인다

 

 

 

2차 줌잉 / 폭포수가 시원스레 떨어지고있다..

 

 

 

고사목들이 많아진다 백목림이 가까워졌나보다

 

 

 

반을 지났다...아직은 별로 힘들지 않다 점점 적응이 되어가나보다...

 

 

 

 

고사목 지대

 

 

 

폭우와 산사태 낙석으로 부숴진 다리...

정부에서 이 다리들을 수리하고 고쳐야되는데 고쳐도 매년 부숴지는 곳이 많아서 손 놓고 있다..

한 때는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던 대만이지만 요즘은 가난해져서 돈도 없고...

 

 

 

 

고사목 지대/백목림

 

 

 

 

산장까지 거의 계속 오른쪽으로는 절벽이다...그냥 절벽이 아니라 풀과 나무로 위장된 길이라서

경치에 한 눈 팔다가 앞을 안보고 걸으면  나무라고 생각하고 디디다간 무조건 절벽으로 추락하게돼있다.

 

 

 

드디어 44번 잔교 통과다 이제 다리로만 치면 반을 지난 셈이다...

 

 

 

경치가 좋아서..

 

 

 

고사목

 

 

 

클로즈 업

 

 

 

백목림 휴게소 도착 / 드디어 정상인 옥산 주봉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줌잉

 

 

 

좀 더 클로즈 업/공중에 왠 헬기? 사고 났나?

 

 

 

헬기만 클로즈업..카메라 정말 줌 기능 죽인다..모기보다 작은 하나의 작은 점이 이렇게 가까이 보이다니...

 

 

 

난간에 걸터 앉으면 더 폼 나겠지...

 

 

 

김정희 선생님 과 아저씨...참 잘 어울리는 한쌍의 휠웜(wheel worm, 바퀴벌레)이다

 

 

파노라마 뷰 

 

 

백목림 정자에서 10분간 휴식과 물 마시고 사진 찍고 다시 정비를 하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