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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대만 옥산 (2009. 5)

대만 옥산 2. 일월담(sunmoon lake) & 동포산장 도착

대만 옥산 2.  일월담(sunmoon lake)

 

 

취~바우 르마? 

 

우리말로 하자면  식사 하셨나요?  라는 인사말이다...

발음이 약간만 이상해도 是發老馬? 가 되니 발음에 주의해야한다.

현지 가이드인 라오짱이 맨 처음 가르쳐 준 대만 인사말이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니 하오? 하면 된다

내가 아는 중국 아침인사는 짜오쌍 하오? 이다...

 

대만은..

 

공식국호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지만, 올림픽 대회 또는 국제기구에 참가할 때는 중화대북(Chinese Taipei)도 쓴다.

원래는 부속제도인 펑후제도[], 훠사오섬[], 란위섬[] 등 79개 도서를 합하여 중국의 1개 성()인 타이완성을 이루었다.

그러나 1949년 이래 타이베이[]를 임시수도로 정하고 있는 타이완 국민정부의 지배지역이 되었고

그 범위는 타이완 및 푸젠성에 속하는 진먼섬[]과 마쭈섬[]이다.

지방정부로서의 타이완성 정부는 타이중[] 교외의 중싱신춘[]에 있다.

세계 각국이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교를 수립하면서 단교하여 국제적 고립화가 진행되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은 타이완섬과 그에 부속된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개 직할시, 22개 현()·시()로 구성된다.

 

 

점심 식사후 타이페이를 출발하여 서해안 바다가 가끔 보이는 남북 방향의 고속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옥산 도착 2시간 전쯤에 있는 일월담(sunmoon lake)이라는 타이완에서 가장 큰 천연호수.

작년에 방송됐던 송윤아 김하늘 박용준 주연의 드라마 '온 에어'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안그래도 그때 드라마 보면서 뭐 이런 좋은데가 있나 했는데  선문레이크가 유명한 곳인가 보다.

 

일월담 이란 이름은 호수에 떠있는 인공섬 위 아래의 호수가  해와  초생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 경관이 아름답고 '문무묘' 라는 큰 사당이 있어 구경을 하였다.

주어진 시간이 짧고 사진 찍느라 일일이 가이드 설명도 못 들어 제대로 된 설명은 어렵겠네요...

 

사진은 내가 찍은 (캐논 하이엔드 디카) 사진도 있고 우리 일행중에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잘 보면 구별이 가능하다.

사진이 비교가 돼서 기가 팍 죽는다...ㅠㅠ

 

 

 

 

 

문무묘에서 바라본 일월담 전경 /역광인데도 사진이 잘 나온다

 

 

 

내 카메라로 찍은 일월담 /역광이라서 수동으로 찍었는데 기술이 많이 모자란다...ㅠㅠ

 

 

엄청 먼 곳인데 줌으로 당겨보았음/ 무슨무슨 탑인데...?

 

 

문무묘 입구 

공자(文) 와 관운장(武)를 모신다는 사당 절?

 

 

 

맨 처음 나타나는 건물/ 매우 화려하다

 

 

 

건물위로 올라서니 / 화려한 금장식들

 

 

 

 

안으로 들어가니 또 이런 사당이 몇개가 계속 나온다... 

/ 솔직히 짧은 시간동안 자세히 쳐다볼 겨를이 없다 사진만 얼른 찍을 뿐.. 

 

 

중국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용이다

 

 

조각일까요 진짜 사람일까요? 정답은 맨 마지막에 보여드립니다^^

 

 

 

 

 

삼국지의 주인공들 처럼 생겼다

 

 

 

화려한 천정장식들

 

 

 

주렁 주렁 매달린 금장식 부적들...

비슷한 경우로 일본의 절에 가보면 종이엽서 같은 것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일월담

 

 

지붕

 

 

문무묘에서 바라본 일월담

 

 

 

김회장님과..

 

 

같은 사진인데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 윗사진과 엄청 비교된다...

 

 

 

DSLR 카메라의 주인공 경주 동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서경진 교수님../웹하드를 이용해서 다운 받음..

 

 

 

단체로../ 김창원 선생님만 빠졌네요..

 

  

 

전경/ 이하 전부 내가 찍은 사진들임..

 

 

 

 

손총무

 

 

 

또 손총

 

 

 

 

가게

 

 

아마도 거위 통구이와 거위알이 아닐까...

 

 

 

과일  대만수과(수)박이라고..

 

 

 

대만수박이라...

 

 

 

나오면서 버스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산중턱에 있는 붉은 벽돌색 건물이 그랜드 호텔이라고 온에어 촬영도 하고 엄청 유명한 호텔.. 

 

 

 

물에 떠있는 인공섬들이 많다..

 

 

 

호수 중간에 인공섬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인근에 있는 수리(水里) 라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식당/  야압곡 찬청

 

 

 

빈랑 가게/ 역시 안에는 젊은 아가씨가 팔고있다..

여기는 시골이라 촌아가씨가 팔지만 제대로된 빈랑 가게에는 쭉 빵 비키니 걸들이 판다고 한다

빈랑이 비아그라 같은 효과가 있어 사갈때 이쁜 아가씨 손을 잡아봐도 눈감고 봐준다는데...

 

 

 

식당안..

 

 

미리 준비해 온 우리 입에 맞는 반찬 꺼내놓고..

 

 

 

왠일로 멧돼지 불고기가 나왔는데  향료도 안들었고 해서 매우 맛있었다 많이 먹었음...

 

 

 

이놈의 잔새우 먹다가 목에 걸려 켁 고생했음..

 

 

 

항상 이런 물고기 같은 것이 올려지는데 진짜 생선은 맛없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생선과 달리  난류만 흐르는 아열대 지방의 바다에서 잡힌 생선이나 회는  모두 다 꽝이다..

 

 

대만 수박..호박과 접붙였나 싶다..

 

 

 

빈랑 가게가 보이는 거리풍경

 

 

 

 

아리산 산맥... 비가 오다 말다..내일 비올라 걱정..

 

식사후 2시간을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해발고도 2400미터에 있는 동포산장을 향해 출발하였다.

 

 

 

대만시간으로 8시 21분 동포산장 도착

 

 

 

버스에서 내려 칠흑같은 어둠속에 5분 거리의 산장으로 걸어감

 

 

 

 

방 배정받고 배낭정리후 다 같이 가볍게 술한잔...

 

 

 

 

 

 

 

빈랑열매/잎에 싸서 먹는다 씹는다..

 

 

 

어디서 구했는지 빈랑을 먹어보는 아니 씹어보는 김회장님...

먹고나서 어질어질 기분이상하다고 함...마치 논스모커가 담배를 처음 필때처럼... 

 

 

 

 

 

초생달이 떠있는 밤하늘..

 

다닥다닥 붙은, 남녀구별도 없는, 좁은 침상에서 추위에 떨며 코고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밤새 잠 한숨 제대로 못자고 뒤척거리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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