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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강원도

영월 마대산 & 정기총회 (2007년 7월 15일)

 

대구시의사산악회 제 98차 정기산행

-강원도 영월 마대산

 

 

영월 마대산은

방랑시인 김삿갓(김립,金笠 호는 난고 본명은 김병연)의 묘가 있는 곳...

강원도의 힘 (영화 강원도의 힘에는 영월이 아니라 설악산이 배경이지만..)

래프팅으로 유명한 영월 동강이 있는 그 곳..

최근에 '라디오 스타' 라는 영화의 뱌경이 된 곳  영월..

청정지역 영월의 첩첩산중에 있는 산

마대산...

 

 

장마속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간 다음날 구름이 다소 낀 하늘..

긴팔 소매를 입나 반팔 소매를 입나 약간의 갈등 후 분명 다시 햇볓이 날거라는 그래서 더워질거라는

예상을 하고 반팔에 등산조끼 걸치고 배낭에는 갈아입을 옷과 냉동실에서 밤새 얼린 물과 그냥 차가운 물

을 각각 두 통 넣고 집을 나서 법원으로 차를 몰았다.

 

06시 정각.

오랜만에 정원인 28명을 꺽 채우고 출발한 리무진 우등버스는 중앙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군위-의성-안동

을 거쳐 2시간 채 안되어 충북 단양휴게소에 도착했고 휴게소에서 호주산 갈비로 만든 갈비탕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일부 회원들은 호주산도 못 미더워 라면이나 우동으로 아침을 먹었지만..

 

버스는 영월시내를 지나 동강이 바라다 보이는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 목적지이자 산행 출발지인

영월 마대산 김삿갓 유적지  노루목에 도착하였다

10시 부터 산행 시작..

 

 

 

 

 

 

 

 

 

 

 

 

 

 

 

 

 

 

 

 

 

정상에서 바라본 동강

동강은 동쪽에서부터 흘러서 동강인가.. 동쪽으로 흘러서 동강인가? (영화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대사)

 

 

 

 

 

 

 

 

 

 

 

 

 

 

 

이 날 초복날..

 

 




 

2007년도 대구시의사산악회 정기총회가 강원도 영월의 마대산 정기산행후

오후 7시경에 시내의 참품한우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30여명 및 가족들과

대구시의사회 이 창 회장님,

김제형 부회장님 그리고

대의원회 김광훈 의장님과

서구 의사회 박문흠 회장님 등 많은 내빈께서 참석하시어

5년째 맞는 대구시 의사산악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해주셨고 격려금을 전달하셨다.

 

박상태 회장님의 인사말과 총무 회무와 재무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서 회칙개정 및 임원개선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박진석 부회장이 다음 회장으로 피선되어 1년간 대구시 의사산악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감사에는 박상태 전임회장이 그리고 부회장에는 감사를 맡았던 김원섭 선생님께서 선출되었다.

산행대장 및 총무 등 차기 임원진은 박진석 신임회장의 임명으로 선출된다.

 

푸짐한 한우등심구이와 된장찌개로 식사를 하였고 서울시의사산악회에서 선물한

1리터 짜리 17년산 시바스 리갈과 17년산 발렌타인 그리고 김제형 시의사회 부회장님께서 가져오신

고급 포도주로  뒤풀이 시간을 가진 후 정기총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