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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중국 태산-황산(2006. 7)

태산-황산 트래킹 3. 孔子의 고향 곡부 孔廟-孔府-孔林 (2)

 孔子님의 고향 孔廟-孔府-孔林 (2)
공자님의 사당이 있는 공묘와 공자님의 후손들이 살던 공부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공림이라는 곳이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이 곳에는 공자님과 그 아들 및 손자 그리고 후손들의 무덤 뿐만 아니라 공씨 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 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공씨성을 가진 사람이라도 여자는 출가외인이라 안되고 또 죄를 지어 감옥에 갔다온 사람들도 역시 공림에는 묘를 만들 수 없다.
공림은 엄청 넓은 숲이다..
숲 속에 묘가 있다..
하도 숲이 넓어서 입구에는 조잡하지만 공림을 일주할 수 있는 덮개없는 마차같이 생긴 차량도 있고 
또 아지매들이나 아저씨들이 집에 노는 자전거를 가져와서 손님들을 뒤 안장에 태워 주고는 돈을 받는다.
워낙 인구들이 많다보니 벼라별 직업들이 다 있다...
그냥 자전거 끌거가서 관광객에게 다가가선 뒤에 타라고 한다...손짓으로..
친절한 중국인들이구나 라고 생각하고는 그냥 탔다간 큰일 날것 까지는 없지만 돈을 줘야한다..
단체로 줄서서 걸어가는 우리들 중에 혼자서 자전거 대절해서 관광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지만 나같으면 아주 이쁜 잘 빠진 중국소저가 와서 자전가 탈래요? 하면 혼자서라도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지 싶다...
그러다간 일행 놓치고 혼자 남게될 수도 있겠지만...
공자님의 무덤을 보고는 놀랐다..
묘비를 보면 공자님 묘라고 적혀져 있겠지만 가이드가 얘기 안하면 모를 정도로 초라해 보였다..
크기도 생각외로 작고..물론 일반인 무덤보단 크지만 그래도 경주의 왕릉에 비하면...매우 작다는 얘기..
놀란 것은 무덤에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방치돼있다는 것...
이사람들은 왜 공자님무덤에 벌초도 안하지?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나중에 듣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중국인들은 우리와는 달리 성인의 묘를 예전 그대로 자연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일부러 풀을 깍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공자님 묘 옆에 공자님 아들의 묘 그리고 손자인 자사의 묘가 그 앞에 위치해있다...
여기서 잠시 여행사에서 나눠준 유인물을 참조하겠다...
공림(孔林)
곡부의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는 공자와 그 자손들이 묻힌 묘소다.
이 곳의 묘가 약 2만기, 담장둘레만 7.25km로 세계최대의 씨족 묘지라 할 수 있다.
곡부시의 북쪽을 따라 1km 정도 숲길을 지나면 '지성림(至聖林) 이란 현판이 걸린 공림의 대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공림이 시작되는데, 공림이라는 이름은 수 많은 묘비의 비석이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공림의 정문인 지성림방이 있고 여기서부터 이림문 까지 떡갈나무 숲이 길게 이어진다. 
다시 이림문에서 완쪽으로 가면 수수교가 있고 이 다리의 부쪽, 숲 가은데로 들어가면 공자축제시에 향단을 설치하는 곳인 향전(享殿)이 있다. 
공자의 분묘는 향전 뒷쪽에 있는데 명성에 비해 그리 화려하지는 않고 돌보지 않는 듯 풀이 우거져 있으며 
무덤 한가운데에 거목이 자라고 있다. 
이렇게 공자의 묘를 돌보지 않는 이유는 중국의 대 사상가인 공자의 무덤에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다는 중국인들의 신념 때문이다.
또 공자의 묘 옆에는 공자의 아들 공묘의 무덤이 있으며 그 앞쪽에 공자의 학문을 계승한 손자 자사(子思)의 묘가 위치해있다. 
이 같은 묘의 배치는 공자가 아들을 데리고 손자를 않아주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孔林 가는 길..

 

 

 

공림의 정문에 쓰여져있는 간펀 至聖林

 

 

 

공림입구에도 예외없이 늘어선 조잡한 잡화상점들..

 

 

 

수수교

 

 

공자 묘를 지키는 동물들과 문신 & 무신상..

 

 

 

다 생각이 있어서 풀을 깍지 않는 손질을 하지 않는  공자묘

 

 

 

공자님의 무덤... 

 

 

공자 아들의 묘이던가?

 

 

공자 묘 비석의 글자: 大成至聖文宣王墓

 

 

공자 묘 앞에서..

 

 

공자의 묘

 

 

공자님의 손자인 자사의 묘

 

 

 

자사 묘 앞에서..미끌어질뻔 다칠 뻔 했음..

 

 

 

 

 

 

 

공림 출입문 (지성림)

 

 

 

공림 앞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