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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07 중국 북경

중국 북경 9. 북경을 떠나면서...

마르코 폴로 파크사이드 호텔
마르코 폴로 파크사이드 호텔 이라는 북경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의 호텔이다.
이 호텔은 올해 6월에 오픈 신규호텔로서  아직 새 호텔냄새가 폴폴난다.. 
5성급 호텔로서 내가 중국여행중 가 본 호텔중 아마도 가장 규모가 크고 좋지 않을까 싶다...
북경 시내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북경올림픽 주경기장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원래는 우리 팀의 예약된 호텔이 아닌데 워낙 추석연휴 성수기라서 호텔방이 없어 이 좋은 호텔에 묵게 되었다고 한다.
이 호텔에서 숙박하는 하나투어의 첫 고객들이라고 한다. 
올림픽을 치루는 기간동안에는 하루밤에 150만원씩 주고 자야하는 호텔이라고 가이드가 말하는데 액면 그대로는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저렴한 비용으로 이 호텔에서 자게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룸의 티뷔는 46인치 정도는 되어보이는 PDP이고 바닥은 다 대리석으로 깔았네 욕실바닥도...고급스럽다..
그래도 옥의 티는 있다.
그 넓고 좋은 호텔방 화장실에 비데가 없다니...그냥 아주 평범한 서민아파트에서도 보기 어려운 좌변기가 달랑..
두루마리 휴지도 그저 그런 질 안좋은 것...휴지걸이도 영 호텔에 어울리지 않는다.
욕조와 욕실바닥 사이에 샤워커튼이 없는 이유는 아마 제법 큰 샤워부스가 따로 있기 때문으로 이해되고...
드라이기는 뭣하러 옷장안에 따로 보관하는지...
하나 더..
하얀 침대시트나 타올에 얼룩을 묻힐 경우는 변상을 해야한다고 한다.
타올을 가져갈까봐 또는 몰래 훔쳐 갔다고 오해받을까봐 룸인 하면서 미리 타올 갯수를 확인해야만 한다...
어디 겁이나서 침대에 누워서 뭘 먹겠나...커피도 조심조심 마셨다.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이탈리안 아이스 카푸치노가 한잔에 1100원 정도... 모든 햄벅이나 먹거리가 다 우리나라에서의 거의 반값이하이다. 햄벅 하나가 우리돈으로 500원-1000원 정도 일본 역시 우리나라에서 보다 훨 사다..일본 맥도널드에서 원두커피 한잔은 100엔 즉 우리돈으로 800원이다. 우라나라만 비싸게 받아 쳐먹는다...

 

 

 

 

 

 

 

 


보행자 황단보도인데 신호등이 없다 서로 알아서 조심조심..

 

 

 

 


중국에서 외제 승용차는 매우 흔하다.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여서 부자도 엄청 많고 거렁뱅이도 많은 나라.. 주로 아우디나 벤츠 BMW 그리고 폭스바겐 등이 자주 눈에 뜨인다. 일제차는 별로 없지만 닛산이나 도요타 가 가끔 보인다. 렉스서는 별로 본 기억이 없다.. 중국에서도 북경은 관공서가 많아서 주로 점잖은 사람들이 타는 아우디나 벤츠가 많고 상해에 가면 BMW가 많다고 한다. 아우디는 아마도 가장 흔한 외제차가 아닐까 싶다.. 중국 차번호판은 북경차라면 京 자가 일단 맨 앞이고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로 A 부터 Z 까지 그리고 숫자로 구성된다. A는 전부 다 회사차라고 한다 법인차량? B부터는 개인소유 차량들.. 번호로 가장 선호하는 숫자는 8 자 이다. 9는 황제를 뜻하는 숫자라서 차라리 8을 더 선호한다. 8은 팔 로서 중국발음은 파 그래서 부자를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6자나 5도 좋아하는 숫자라고 한다. 4는 우리나라처럼 아주 싫어한다고 한다 역시 사=死 의 개념.. 아파트 4층에는 주로 음악가들이 산다고 한다 도레미파 할때 파가 4번째 계음이라 역시 파 가 부를 상징하므로..

은행앞에 주차해둔 차 전부 다 외제차였다.

 

 

 

 

 

 

 

 

 

 

 

 

 


북경 수도공항

 

 

 

 

 

 

 



이륙직후 보이는 입체도로

 

 

 

 


북경수도공항

 

 

 

 

 

 

 


맑은 날씨였지만 북경의 하늘은 좀 뿌옇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에서 찍은 창공은 너무나 맑고 새파랗다..우리나라는 그 중간 정도...

 

 

 

 

 

 


창공.. 구름위는 어디나 다 똑같지만...

 

 

 

 



영종도 근처 바다

 

 

 

 

 

 

 

 

 

 

 

 

 

 


착륙직전.. 이륙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도착..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인천에서 서울역 가는 길에 리무진 버스에서 보이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북경 천안문의 인민대회당과 하는 일은 비슷한데 국민들에게 대접받는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중국 인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인민대회당이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싶어하는 곳은 국회의사당이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