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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남도

통영 욕지도 1. 다도해의 장관..

대구시 의사산악회 제 113차 정기산행(시산제)  통영 욕지도
이번 산행은 다도해와 한려수도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남해안의 작은 항구도시 
통영(충무시)의 욕지도 라는 너무나 아름다운 섬입니다..
남해의 작은 섬 욕지도로 안내하겠습니다....
06시에 대구 법원앞을 출발하여 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를 달려 2시간 정도후
진주 근처의 문산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쪽으로 오면 주로 남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었는데 지난번에 들렀던 이 휴게소의 식사가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이 휴게소에 내렸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식당에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겨우 밥을 먹었고  화장실에도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남자화장실은 그래도 화장실 들어가서 줄을 설 정도인데 여자화장실 줄은 1킬로미터는 좀 그렇고 
100미터는 족히 될 정도였습니다..
장애인 화장실에도 여자들만 줄 섰고  장애인들은 다행히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그 나이에 애인 없는 아줌마들만 자신이 6급 장애인이라고 그 화장실에 줄 선 건지도 모르죠..^ ^
저도 시간에 쫓겨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대구출발 3시간만에 통영항 터미날에 도착하여 욕지도로 가는 9시 30분 배를 탔습니다.
쾌속선입니다.
선실도 있고 갑판도 있고...
대마도 갈때 배처럼 갑판에 나갈 수 없는 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뒤편에 갑판이 있고 밖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도해 섬과 통통배와 갈매기들 등대...
뭐든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다 작품이고 예술입니다...
순간적으로 지나쳐 버리는 저 아름다운 광경들을 놓치기 싫어 계속 셔트를 눌러댑니다...
말료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진을 보세요..
이미 지난번에 올렸지만...
연화도에 내릴 분들 내리고 욕지도에는 약 1시간 만에 도착합니다.. 10시 30분 경..
미리 대기하고 있는 전용 전세 예약 시내버스를 타고 욕지 일주도로를 따라 산행입구인 야포로 갑니다.
버스요금 1인당 천원씩 29000원 주고 야포에서 내려서 기념 촬영을 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갈매기 소리 끼륵끼륵
통통배 소리 통통통..
멀리 여객선 도착하는 뱃고동 소리 부~웅~
날씨는 쥑여주게 좋습니다... 바람 없고 안 춥고 약간 더울 정도입니다...
황사가 어쩌구 예보가 있어 걱정을 했더랬는데  이 곳의  공기는 모래 한 알 안 섞인 무공해 공기입니다... 
구름 한 점 없습니다...


06시 출발직전에...마중나온 정병룡 선생

버스 안.. 왼쪽이 회장님 그리고 오른쪽이 김철수 산부인과 원장님(대한의사산악회 회장)

통영항 (부회장님)

승선직전..

최영철(선글라스) 산행대장님(파티마 여성병원 원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한산대첩의 한산섬이랍니다...

고속 훼리



























중간 기착지인 연화도 입니다..



욕지도와 항구가 보입니다..

욕지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