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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오사카 고베

2017 오사카 고베 여행기 4. 오사카 야경 in 우메다(梅田)

2017 오사카 고베 여행기 4. 오사카 야경 in 우메다(梅田)











오사카는 알아도 우메다는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듯

오사카, 도톤보리, 난바, 우메다 등등 이들 지명 중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지명 순으로 적어봐도 우메다가 꼴찌일듯

나도 작년봄 오사카갔을때 처음 들어봤으니^^

우메다는

오사카의 뉴욕이라 보면 되겠다,  오사카의 LA가 난바라면..

오사카의 고층빌딩은 죄다 여기에 모여있고 휘황찬란하기는 난바나 도톤보리 보단 못하지만 야경은 여기가 훨 멋지다.

관광객들 보다는 오사카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도심이고 좀 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물좋은 곳이라 보면 되겠다

그러고보니 오사카가 물의 도시이다  강과 다리 물이 유독 많은 지역

난바 도톤보리 등 관광 중심의 구도심은 어지간히 봤으니 둘째날은 신시가지 우메다로 나가보았다

한낮의 뙈약볓이 강렬해서 거리를 쏘다니기는 싫었고 기껏 다닌 곳이 한신과 한큐백화점에서 아이 쇼핑하기^^

실컨 다니다 보니 다리와 허리가 아프고 피곤하고 지쳐서 다시 난바의 호텔로 되돌아와서 푹 쉬었다가 어두워졌을때 다시 우메다로 나갔다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보는 오사카 야경을 보기위해서






우메다 공중정원 위치와 가는 길

공중정원이란  퍼블릭 가든이 아니라

floating garden 즉 공중에 붕 떠있는 정원이란 뜻이다^^





지하철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


하나는 난카이 난바역-미도스지선-히가시 우메다역-도보 10분

두번째는 오사카난바역-요쓰바시선-니시 우메다역-도보 10분

둘 다 비슷한 방법과 시간임... 

현위치가 동쪽이면 난카이 난바역에서 타서 히가시(東)우메다역 이용

서쪽에서 출발한다면 오사카난바역에서 타서 니시(西) 우메다역 이용

마치 부산역 근처 살면 부산역 이용  진역 근처 살면 부산 진역 이용

강북 살면 서울역,  강남 광명근처 살면 광명역 이용하듯이^^



1. 미도스지선 이용하기(일반적인 방법)


















2.요쓰바시선 지하철 









난카이난바역 서쪽에 있는 오사카난바역을 이용

난카이 난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데

가장 쉽고 가깝고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 미도스지선이다

미도스지 라인은 빨강색 

요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노선별로 색깔을 달리해서 구별하고 찾기가 쉽다

대만 타이페이에 가도 그랬고 우리나라도 당연히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런던 빠리 뉴욕은?

우메다역도 난바역만큼 크다 아니 더 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일본은 철도 왕국이고 역도 무지하게 크다







히가시우메다역 내리면 바로 나오자 마자 한신 백화점이 보이고

둘러보다 밖으로 나오면  대각선 길 건너  더 큰 백화점이 보인다

한큐 백화점이다

마치 대구 동아쇼핑 나오면 바로 옆에 더 큰  현대백화점이 보이듯이^^






한큐(阪急)의 위용

비탈 판 阪  급할 급 急   비탈진 급한곳?

뭔 회사명이 이래? 급경사 비탈길? 심한 경사?  고속 성장? 그런 뜻인가..







오사카역이다

서울역보다 동대구역보다 아니 부산역보다 더 커보인다





한큐백화점 1층

이상한것이 여기 이 지역은 사진촬영 금지더라는 것..

초상권 때문은 아닌듯...







한큐 백화점도 그렇고 한신도 그렇고

일본 여자들은 백화점을 무지하게 좋아하는구나 느낌

아무리 연휴라고 하지만  백화점마다 이렇게나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쇼핑을 많이 하다니...

대구 신백처럼 식당가만 바글바글한게 아니라 여긴 여성복 매장층이 제일 복잡더라는 것...

그리고 커피샵이 매 층마다 있지만 전부 다 사람들이 꽉 차있어 커피 한잔 조용히 마시기도 힘들었다








백화점 나오면 보이는 시장통 히가시도리 스지

여긴 난바나 도톤보리의 그것 보다는 많이 짧다...


저녁이 와서 다시 우메다로^^

저녁식사는 난바역 근처의 돈까스와 규카스 전문인 키무카츠에서..

(나중에 별도로 맛집 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오사카역 뒷편 공원





오사카역 뒷편 공원의 일본 버스커

역시 우리나라 버스커들이 한 수 위^^







우메다공중정원이 있는 신우메다시티로 걸어가다보면 멋진 공원과 건물이 나오는데..

 

우메키타 쉽홀

Umekita ship hall

건물이 배 모양인듯..



지상은 공원이고 지하는 레스토랑















계단식 분수가 아름답다






    지상은 공원이고 지하는 분수계단이 보이는 레스토랑













이 공원을 지나 도로가 보이고 잘 찾아보면 보행자 전용 도로가 나타나는데 여기를  지나오면 바로 지상에 건물이 보인다






1년만에 다시  밤에 찾아온 신우메다시티의 공중정원

3-4인이면 우메다역에서 여기까지 택시 타도 된다  8천원 정도 나온다   다리 아프면^^






http://blog.daum.net/obgysohn/7638485


작년 5월의 우메다 공중정원 후기 블로그 사진 참조...






작년 5월에 왔을때 사진


옆에 정원도 있고 카페도 있다









밑에서 보면 38층 맨 위는 이렇게 보인다











3 충에 고속 엘리베이터가 있고

타고 35층인가에서 내려서 시쓰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리면 티켓 박스가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있을 경우 그냥 패스 보여주고 티켓 받으면 된다





여기 전망대가 인기있는 이유는

360도 어디에서나  오사카 시내가 다 보이는데 다른 빌딩처럼 유리창으로 가려진 경치가 아니라 

야외에서 맨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특히 야경이 멋지다









당시 출국일 공항가기전 잠시 들린 곳이라 야경을 보지 못해 다음에 꼭 다시 야경 보러 좌야지 했기에 이번에 아내랑 꼭 여길 오고 싶었다

집사람이 이 날 몹씨 피곤해했지만 나도 피곤했지만  이번에 안 와보면 다시 여기 오기는 힘들 것 같았다

이 날은 작년과 달리 상당히 많은 인파가 야경을 보려고 몰려들었고 제법 많은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겨우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었다



시스루 에스컬레이터











야경 사진....















































아래는 폰 사진




파노라마




















바로 아래층 실내의 카페 창가에서도 멋진 오사카 시내의 경치를 볼 수있다

작년 여기서 커피 마시며

내 반드시 다시 와서 저 창가에 앉아 우아한 야경을 보고 말리라 결심^^

그런데 다시 온것 까진 잘했는데  야경 본 것도 잘했는데  저기 앉아서 야경을 보진 못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집사람이 피곤해 죽겠다고 얼른 호텔로 가서 쉬자고 해서...


역시 낭만도 좋은 경치도 몸이 건강하고 안 피곤해야 좋은 법...^^

제아무리 좋은 경치도 몸 안좋고 피곤하면 호텔방 침대에 누워 푹 쉬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동영상 1.






동영상 2.



동영상입니다

귀한 자료이지요^^



돌아올때는 너무 늦기도 하고 피곤해서

택시 타고 우메다역으로 가서 전철타고 다시 난바로 돌아옴...


이날 걸음수 3만보 이상 돌파한 날...^^




난카이 난바역이 있는 난바시티와 뒤에 보이는 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





난바 시티






토호시네마 빌딩





편의점 들러서 맥주사와서...^^

간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