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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대만

2017 대만 여행기 12. 귀국

2017 대만 여행기 12. 귀국



아쉽지만 3박4일 일정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

하루만 더 주어지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은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마지막 날 하는 생각이고 아쉬움이리라..

그래사 사람들은 말하지요

아쉬움을 남겨야 또 가게 된다고  여행을...





오늘 공항 샌딩을 해줄 택시

8시 30분에 집 앞 대기


이미 카톡문자로 기사님 성함과 차량번호 전달 받았다

확인후 탑승

이른 아침이고 여기는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생생 달릴 수






30분 반에 타오위안 공항도착

예전에는 모닝캄 회원이었는데

그래도 미리 웹 모바일 체크인하면 일반 줄 보다는 덜 기다릴 수...






짐 부치고 확인...




모니터로 자기 짐 걸리는지 확인하고 출국장으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우리 식구 아침식사




뭘 먹지 고르는 막내..




검색과 면세구역 들어가기 전 식당임




이렇게 3개랑 딤섬 두개 시킴...




새우 볶음밥

건새우가 얹혀진 해물 볶음밥





완전 최고의 맛

우리나라 중국집 볶음밥 보다 한 수 위^^





우육탕면 완전 최고의 맛

육개장 맛





완탕 누들

하가오가 들어간 누들 완탕면인데 완전 맛있음^^ 




사오롱 파오




샤오마이

오 완전 최고의 딤섬...





공항에서 이렇게 맛있는 딤섬을 먹게되네^^

딘타이펑 줄 설 필요 전혀 없어요^^


맛있게 잘 먹고

이거 전부 다해서 4만원   


택스 리펀드로 돌려받은 돈 4만 얼마로 아침 식사 잘 하심^^

따져보면 이거는 대만이 우리 식구들에게 밥 사준거임..

당신들은 차이니즈 타이페이 국민이 아니니 우리에게 세금 낼 필요 없어

옷 사면서 세금 낸거 도로 가져가!

택스 리펀..






게이트 가는 길

공항 규모가 제법 크네요

인천공항 만큼은 아니지만  면세점 규모는 장난 아님...








식구들은 면세점으로 

나는 공항라운지를 이용해본다

여긴 전부 공항 라운지

p.p카드 사용가능한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도 이 층에만 두 군데임..

나머지는 전부 항공사 고객용 라운지









조용하네요 평일이라

음식 수준은 상 중 하 중에 하^^













물꺼 없어요^^

이 정도가 전부





입 맛에 안 맞아 남김

대만 국수





카푸치노랑 케익 

그런데 조금 전에 나 딤섬이랑 완탕이랑 먹은 사람 맞아요?

아침 잘 먹고

공짜라고 또 이렇게 먹어도 되는건가요?^^





출발시간이 다 돼서 대충 라운지 맛만 보고 일어납니다

식구들은 카톡으로 먼저 들어간다고 합니다

나도 따라간다고 답장...





게이트로 가는 길














11시 15분 이륙 비행기

게이트 도착






기내식

그러니까 아침 먹었고

라운지에서 아점 먹었고

기내식은 뭐지?

점심?





돼지고기 요리 또는





소고기 중 택일..




샐러드






과일





샐러드빵 제조^^










거문도






욕지도









한산도와 추봉도





거제도와   학동몽돌 해변





장승포와 지심도





무인도와 등대





디대포와 을숙도 대교





낙동강과 남해대교





김해공항










대구 도착후 저녁은 콩누리 순두부찌게 식당으로..







순두부찌게
















두부구이






두부 보쌈
























대만 3박4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에필로그###



다녀온지 거의 3주 지났지만 아직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여행은 원래 한 곳을 항상 세번씩 다녀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느라 하게되고 가서 직접하고  그리고 다녀와서 후기 쓰느라고 또...


대만은 두번째였는데 처음 갔을땐 더워서 그랬는지 피동적인 여행이라 그랬는지 좋은 곳도 못봤고 맛있는 음식도 못 먹어봐서 그런지 옥산 외에는 그다시 좋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다시 또 갈 일 있을까? 했는데 

두번째 이번에 다녀오니 대만은 일본 만큼이나 다녀와서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안 가본데가 많아서 그렇겠지요

타이페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전정도에 해당되는 타이중과 부산쯤에 해당되는 까오슝 그리고 강릉이나 동해쯤 해당되는 화련 등 멋진 여행지가 많아요  

특히 타이중에서도 한시간 걸리는 아리산과 일월담...


대만은 봄 가을이 여행하기 좋겠죠..

5월 이후는 덥고 11월 이후는 비가 자주 와서 별로이니 날씨 좋을 시기 잘 택해서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좋았던 곳은 단수이와 스펀 지우펀 야류 그리고 101타워


맛있던 음식들은 대만 카스테라, 사오롱 파오와 딤섬,  닭볶음밥, 땅콩 아이스크림, 팥이 들어간 빵들...  

그리고 누가 크래카까지..

대부분의 음식들은 상차이가 안 들어가도 특유의 대만 음식맛으로 인해 우리 입맛에 100% 맞진 않아요...

그래도 위의 네 가지는 완전 우리 입에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

중국 보다는 비교적 우리 입에 더 맞아요  


중국 보다는 훨 깨끗하고 안전하고 친절하고 문화적으로도 우수하고

물가는 거의 우리나라 70-80% 수준이었고 교통은 아주 완전 편리..

택시 관광은 장단점이 많아서...개인 취향에 따라 하시고..

곳곳에 배울 점들 많았어요..


비 안 맞는 건물 1층 인도...

1열 5석의 넓은 기차.. 

크고 넓은 역과 지하 택시 승강장...

경로, 노약자 우대의 깨끗한 그리고 편리한 노선의 지하철,  

유럽 풍경의 해안 경치와 단수이...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들과 차문화...

도심의 용산사에서 본 독특한 종교문화 (도교). 다양한 야시장..


대만은 확실히 몇번을 더 가도 될 정도로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이 좁은 작은 나라에 이렇게나 풍성한 관광지가 있어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있었지만 이 작은 섬안에 해발 3천미터가 넘는 고산 고봉들이 즐비합니다  

그만큼 천혜의 아름다운 절경의 관광지가 많겠죠...


못보고 온 아쉬운 곳 중 한군데가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

듣기로는 알기로는 모택동의 공산군에 패해서 섬으로 쫓겨올때 자금성안에 있던 귀한 보물과 유물을 배 가득히 싣고 왔다고 합니다

5천년 찬란한 중국 문화의 보물들은 부동산은 중국이, 동산은 대만이 보유하게 되었네요^^  



경비내역을 공개합니다


1. 항공료 대한항공 직항 4인 160만원

(원래 210만원인데 1명은 카드 무료 항공권 바우처 이용)


2. 숙박비 62만원(3박) airBnB 통해 약 50평 아파트 렌탈


3. 캐시: 환전 60만원 준비했고 몇개의 비자 및 마스터 크레디트 카드 준비


대만 달러화 15,000 달러는 현지에서 식사 및 교통비 기타비용으로 다 소모했고

택시관광 1일 9시간 16만원

공항픽업 샌딩 비용 126,000원

합 286,000원은 예약후 미리 입금

 (예약은 월드민박 통해 대만 현지의 JJ 택시투어 회사로 )

여행자보험 9만원


크레디트 카드는 의외로 안 되는 곳이 많았습니다


1만 대만달러(40만원) 가져갔지만 모자라서 숙소 근처의 ATM 기계에서 5천 대만 달러 (20만원) 추가 인출하여 썼습니다

1/29 아울렛쇼핑 60만원

1/29 점심 식사 15만원

1/29 저녁식사 16만원

1/30 공항면세점 쇼핑 20만원

1/30 김해공항 주차비 4만원


+ 유류비 및 고속도로 통행료 10만원


+ 커피 샌드위치 등등 카드 3만원 결재


총 경비 440만원 1인당 110만원 (바우처 미사용했다면 490만원)


이 중 쇼핑 및 선물비용 80만원 빼면 1인당 순수 여행경비는 약 90만원 정도 들었네요


항공 40 (할인가)

숙박 15

식사 20 (6끼와 군것질 하루 7만)

교통 10 (택시관광 포함)

기타 5 (보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