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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 북큐슈여행

북큐슈 가족여행 2016 <2> 유후인 료칸 호테이야


북큐슈 가족여행 2016 <2> 유휴인 료칸 호테이야

​2016년 2월 7일 일요일


​오전 5시 40분에 집에서 출발...4식구인데 캐리어는 3개만  큰아들은 서울에서 어제 내려왔고 작은 아들은 방학이라 집에 있었고

네 식구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난다...

2012년 설연휴때 제주도 겨울여행 이후에 4년만에 다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달렸다

설연휴로 차가 막히거나 하진 않았고 1시간만에 김해공항 도착해서 식구들 내려주고 짐도 내리고 주차장으로 가보니

이미 주차장은 만원이고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을 보니 어제 만일을 대비해 사설주차장을 예약하지 않았더라면 어찌 됐을지 정말 큰일 날 뻔..

예전에 몇번이나 명절이나 연휴에 김해공항을 왔는데 이렇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주차공간은 있었는데...이번에는 달랐다

앞으로도 반드시 차 가지고 올땐 사설주차장 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공항 도착 7시

사설인 삼성주차장 주차장도 만땅이었는데 예약 안했으면 여기도 주차 못하고 길가에 세우고 일본행 비행기 탔을 뻔...

셔틀버스로 공항 도착하니 7시 20분 경  출국 카운터에서 발권하고 줄서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니 1시간 정도 남아 식구들은 면세점 구경

난 화장실 다녀와서 던킨 도너츠집에서 핫도그랑 커피 한잔...

아는 의사들 선후배들 몇분 만남 같은 후쿠오카행 여행하시는 듯.. 

로밍은 SKT원패스 로밍이 신청돼있어서 현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현지의 계약된 이동통신사의 3G 통신망에 연결됨

일본은 대개 소프트뱅크임  우리나라 4G LTE 쓰다 3G쓰면 속에 천불이 난다 그래도 길찾기용  구글지도를 볼려면 어쩔 수 없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는데만 1시간 가량 소요

한국인 중국인 등등 줄이 길게 서있으니 올때마다 연휴에는 항상 입국하는데만 1시간은 잡아야 된다

짐을 찾아서 끌고 공항 밖으로 나가면 국제선 공항<--->국내선 공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있고 그 버스를 타고 국내선 공항 도착하면

지하철이 있다

지하철 공항선(주황색)을 타고 두 구간만 가면 하카타역이다

하카타역은 벌써 세 번째 와보는데...

맨 처음에는 동대구역만한? 조그마한 역이었다가 한큐백화점 도큐핸즈 등 쇼핑공간이 들어서면서 엄청나게 규모가 커졌다.

식당도 많아서 점심 먹기 좋다

하루 반나절은 여기서 보내도 될 정도이다

근처 맛집도 많다   뒷문으로 나가면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 4층에 100엔 스시샵이 대표적^^





지하철 내려 계단 올라오면 하카타역 1층에 중앙개찰구 바로 옆에 

열차표 사는 곳이 있는데(  미도리노마도구치 みどりの窓口 ) 들어가서 1번 창구가 레일 패스 개통하는 창구이다

보니 표 사는 곳이 두군데 있던데 작은데 말고 큰 데 들어가야 됨.... 

 

​아니나 다를까 연휴라 그런지 게다가 일요일 오전...

불행하게도 유휴인행 특급관광열차인 유후인 노모리호의  지정좌석은 솔드 아웃  매진이었다

유후인 노모리 대신 특급 유후를 타고 입석으로 가거나  아니면 벳푸와 오이타 우회해서 갈아타고 가거나...

벳푸 오이타 우회해서 가면 저녁 늦게 유후인에 도착하게 되니 료칸에서 저녁을 못 먹게 되어 그 방법은 불가...

결국 지정석 좌석칸이 아닌 자유석 열차칸 이용할 수 밖에

레일 패스를 끊은 경우는 지정석을 끊고 탈 수도 있고 좌석 여유가 많은 경우 좌석 지정없이 아무 열차나 타면 된다

단 지정석이 매진인 경우 재주껏 알아서 타고 가야 된다 앉을 수 있으면 안고 남들 미리 앉아서 좌석 없으면 서서 가야만 된다

이게 할인 가격으로 레일 패스 끊은 경우의 단점이다...


​결국 2시간 20동안 좌석 없이 가야만 했고 수많은 사람들 속에 낑겨서 복잡하게 서서 가야만 했는데

내가 누구인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 아닌가?

그냥 그대로 자유석열차칸에 남들처럼 서서 갈 사람인가?


앞으로 전진 지정석 열차칸으로 가보니 몇군데 좌석이 비어있다

아마 나중에 다른 역에서 탈 사람이거나 캔슬한 경우이거나...

비어있는 좌석 주인 올때까지 좀 앉아 가면 안될까?   우리 부부는 앉아서 가기로...  아들 둘은 젊으니 그냥 대충 알아서 가겠노라 한다

그래라 우리는 나이가 있어서 그리는 못 한다...

그리고 우리는 전체 2시간 20분 중에 약 2시간 도는 앉아서 갔다

한번은 1시간 후 비켜주고 그리고 한번은 20분 정도 후 다른 칸에 앉아서 끝까지 앉아서 갔다...

본의 아니게 지정석 받은 셈...

배가 억수로 고팠다

아내와 아이들은 하카타역 1층 그 유명한 일 포노 델 미뇽에서 크롸상 빵을 사먹었고  나도 두어개 먹긴했지만...

아침부터 오후 2시가 넘도록 밥을 안 먹었으니 유휴인 도착하자마자 뭘 먹기부터 해야할 듯..

 















세번째 방문하는 유후인...

​유후인 역에 도착하면 시내쪽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보인다  멀리 유후다케가 보이고

2009년 10월

2012년 5월

2016년 2월






료칸 호테이야에 전화를 하니 5분 안에 차를 보내겠다고 한다

이 대화는 물론 전부 일어가 아닌 영어로 한 것이다..

아주 기본적인 영어소통은 이 사람들도 다 안다 우리랑 거의 수준이 같기에 그닥 소통에 애로는 없다


양복입은 키작은 아저씨가 7인승 차를 몰고왔고 우리는 탔다  집은 그 사람이 다 실었다...

그리고 시내 메인 도로를 지나 긴린코 바로 옆에서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금새 료칸이 나왔다












찐달걀과 찐고구마

달고 맛있었다

아무리 먹어도 공짜이지만 점심을 먹으러 가야해서 한개씩만 맛만 보았다

지나고보니 아깝다 더 먹을걸...

특히 달걀이 너무 맛있었는데



우리 숙소로 안내되었다....






내가 예약한 방은


    숙박일자:  2016-02-07~2016-02-08(1박)
    숙소명:      유후인 호테이야(타카사고_실내탕有, 조/석식/입욕세 포함)
    대표자 이름 : SOHN HYO DON 님
    숙박요금 :     어른(27,370엔)  
                     어른(26,002엔)  X  4명         TOTAL 104,00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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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008엔(= 1,008,877원)
 

여기서 1인당 5%씩 할인을 받았다 SKT회원이라서..

* SK할인적용받으시는 분의 명의자명, 카드번호가 기재되어있는 모바일카드 캡쳐본

또는 카드 실물사진을 회신해주세요.


* 고객님께서 예약하신 날짜와 숙소를 다시 한 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체크인은 6시까지 입니다. 6시 이후 체크인하실 경우 석식을 못드실 수 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엔 사전에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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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지역의 료칸,호텔상품에 대한 취소


- 숙박일로부터 21일 전 취소: VOUCHER 당 1만원이 부과됩니다.
- 숙박일로부터 21일 전 변경: VOUCHER 당 1만원이 부과됩니다.
- 숙박일로부터 7일~20일 전 취소: 예약된 료칸, 호텔의 숙박요금 20% 부과됩니다
- 숙박일로부터 4일~6일 전 취소: 예약된 료칸, 호텔의 숙박요금 30% 부과됩니다.
- 숙박일로부터 2일~3일 전 취소: 예약된 료칸, 호텔의 숙박요금 50% 부과됩니다.
- 숙박일로부터 당일~1일 전 취소: 예약된 료칸, 호텔의 숙박요금 100%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