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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강원도

대구의사 248차 춘천 오봉산 <2>

대구시의사산악회 제 248차 춘천 오봉산

 

하산

 

 

청평사 까지는 불과 2.2km

부지런히 내려가면 1시간 거리다

청평사에서 선착장 까진 약 30분 걸린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한다

 

많이도 싸 오셨네...^^

 

 

 

1시경에 하산 시작

 

 

 

 

한 그루 당 1억원 이상은 족히 할만한 소나무들

 

 

 

 

 

홈통바위 통과

 

좁지만 나같이 갸냘픈 체구는 지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첫번째 홈통바위

 

 

 

두번째 홈통바위

 

 

 

나와서 뒤돌아본 홈통바위

 

(다리부터) 내려오는건 그닥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머리부터) 올라갈때가 좀 힘들듯..

 

 

 

 

여기가 갈림길..

 

직진하면 가파른 암릉길 우측으로 가면 적멸보궁 터를 거쳐 내려가는 길

 

 

 

우리는 대부분 우측으로 안전한 길을 선택

 

가파른 길을 갈려고 해도 일단은 가파른 오르막이라 올라가기 싫어서라도 ^^

 

 

 

 

경사 85도 정도 되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서

다시 또 미끄러운 경사진 내리막을... 이 쪽 길 역시 만만찮다

 

 

 

 

하산길도 쉽지 않다 

 

 

 

40미터 앞이 적멸보궁이라는데 귀찮다...더워서 얼른 내려가고 싶어...

 

 

 

식암폭포와 이름 모를(날려서서 읽을 수 없는^^) 문을 지난다

 

 

 

 

드디어 계곡을 아니 물이 조금이나마 있는 계곡을 만난다

워낙 가물어서 상류는 물 없는 마른 계곡이다

 

 

 

좀 더 내려와서 청평사 근처에 오니 그나마 물이 좀 흐른다

 

 

 

발 담그고 족욕..

물은 충분히 차다...시리다 

 

 

 

청평사로

 

 

 

강원도는 옥수수가 많지

 

 

 

 

청평사... 뭐 딱히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냥 통과

다만 절의 배경이 참 좋다....

 

 

 

하산길

 

 

 

 

절마다 영지는 꼭 있는 듯

 

탑이나 사람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영지..

 

 

 

구송폭포를 보는 순간

에게ㅠㅠ  실망 그 자체

 

거북바위는 도대체 왜 거북바위인겨?

 

 

 

 

청평사 입장료는 2000원

호수를 가로지르는 도항선 운행은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호수의 물이 말라서 배 타는 곳이 무려 1킬로미터나 더 걸어가야만 있다

원해는 표 끊는데서 200미터라고 쓰여져있는데...

 

 

자고로 줄을 잘 서야된다

개찰구 가까이에서 서서 기다린 사람과 그 반대편 의자에 편하게 앉아 기다린 사람은 배 탈때 확실히 그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만! 다음 배를 이용하시오!

졸지에 우리 회원들은 이산가족이 되고 말았다...잠시지만...^^

 

 

 

 

 

모타보트 타는데는 5만원

 

 

 

왕복에 5만원이라고 적혀있다..

1인당인가?  한대당이겠지^^

 

 

 

 

 

 

소양강 다목적 댐

 

 

 

 

 

 

 

 

 

소양강 츠자  사연이 참 슬프구나...

 

 

 

박통께서...

 

 

 

 

 

 

 

 

 

 

 

 

 

 

숯불 닭갈비..

기존의 철판 닭갈비는 먹어봤으니...색다른 닭갈비를...

다 좋은데 너무 덥다

이 사람들이  에어컨 틀기 싫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있으면 시원해질것이다  방안에서는 연기가 너무 나서 안 되느니...

ㅠㅠ 결국 우리는 이 더운 곳에서 땀 뻘뻘 흘리며 먹었다..

 

아무리 맛있으면 뭐해...먹는데 짜증이 더 나는데...더워서...

 

 

 

 

 

덥다 더워

더워도 너무 덥다

왜 이 더운 곳에 우리가 와서 생고생을 했을까... 운명이겠지...우리의 운명^^

 

 

 

 

1인분 11,000원

양은 1인이 1인분만 하면 충분할  양임

막국수는 진짜 맛이 별로...비추임

닭 갈비만 드시요 그것도 에어컨 돌아가는 방 안에서 시원하게...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

 

다시 먹어라 하면 난 철판에 야채랑 같이 볶아주는 닭갈비를 먹을란다

에어컨 빵빵한 데서...

 

버스 안에 얼른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쏘이며 대구로 돌아왔다

저녁 9시 30분 도착... 지벵 가니 10시

 

피곤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