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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강원도

대구의사 248차 춘천 오봉산 <1>

대구시의사산악회 제 248차 정기산행

 

춘천 오봉산(779m)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5개의 기암봉이 절묘하게 이어져 있고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 있어 산행이 아닌 답사여행지로도 좋다.

능선 곳곳의 아기 자기한 암릉과 울창한 수림이 우거진 계곡, 그리고 소양댐의 호수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아래까지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코스 : 배후령(고도600m) -1,2,3,4봉, 오봉산 -홈통바위 -안부 갈림길


 -A코스(급경사)  688봉(소요대) 천단 촛대바위 - 청평사 - 30분 -청평사선착장

   B코스(완경사 )  적멸보궁 해탈문  척번대   - 청평사 - 30분 - 청평사선착장 

 

   배타고  소양강 선착장

 

  약 7km  4시간 소요 

 

 


볼만한곳


3봉 청솔바위, 홈통바위, 청평사 경내 회전문,  구송폭포 



청평사에서 선착장까지 30여분 소요. 청평사 선착장에서 소양댐 선착장 가는 배는

 

10시에서 6시 30분까지 30분 간격,주말에는 수시로 자주  (20분소요)  요금 편도 3000원

 

 

 

 

 

대구에서 춘천으로 가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달려 7시 30분 경 안동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8시 20분 경 다시 출발 춘천으로..

사진은 없는데 안동휴게소에서는 소고기 국밥과 안동간고등어 구이 정식이 괜찮았다

 

중앙고속도로 종점인 춘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우측으로 46번 국도를 타고 한참 가다보면

천전 I.C를 만나게 되는데 모르고 지나쳐서 46번 국도를 그냥 달리면 양구와 인제로 가버린다

반드시 천전 I.C 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천전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꼬불길 산길(구길)로 들어가야만 오봉산 들머리인 배후령을 만난다

우리는 뭣 모르고 그냥 달리다 차를 돌려서 다시 제대로 길을 찾아 갔다...덕분에 약 20분 정도 지체..

 

 

 

 

 

 

오봉산이 해발 약 800m  정도이지만 들머리인 배후령이 벌써 해발 600미터 이상 되는 곳이라 오봉산을 오르기는 그닥 힘들지는 않다

1시간 정도면 1봉에 올라감...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오전 10:30 배후령 산행기점 도착

날씨는 화창  그러나 덥다... 최고기온 33도 이상...습도가 무지 높다...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일단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방법을 동원한다

썬크림은 버스안에서 30분 전에 듬뿍 발라주고

썬글래스(고글), 창 넓은 모자, 팔 토시,

반바지는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미끄러져 넘어지면 그 상처가 좀해서 잘 안 낫는다...

물은 800씨씨 두 통 미리 얼려서 가져옴..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오봉산 들머리

 

 

 

우리 산악회의 2등 공신 김원섭 전회장님..

 

 

 

 

 

 

현위치에서  능선까지 400미터인데 이 구간이 장난 아니다^^

 

 

 

 

내가 찍은 사진

 

 

 

내가 나오는 사진 / 아래쪽 사진은 트리밍을 해서 얼굴만 잘 보이게 한 것임

총 19명

 

 

 

 

무당 굿하는데가?

꼭 이렇게들 해야만 하나?

 

 

 

 

들머리부터 경사가 장난 아니다...

숨이 턱턱 막힌다

 

 

 

로프를 잡고 기어 오르듯 오른다

힘들다 벌써...

 

 

 

 

능선 까지는 불과 360m 이지만 20분 정도 걸렸다

 

 

 

 

 

 

내려갈때는 걱정이 좀 된다...왜?

다시 이만큼 올라가야 되니까...

 

 

 

 

아버지의 가업을 이을 든든한 아들과 함께 걷는 호젓한 산길

보기 좋습니다^^

 

 

 

시원한 휴식

 

 

 

나는 이런 산길이 좋다

 

 

 

 

여름철 더워도 산에 들어오면 시원하다...이런 숲속 길에서는

 

 

 

 

오봉산 중에 1봉 올라가는 길

아까 배후령 초입 보다는 훨 낫다...

 

 

 

 

이 정도의 경사도

로즈 황여사의 큰딸은 이번에 등산이 처음이라는데도 운동화 신고서도 잘 올라간다.

역시 젊음이 무기다

 

 

 

힘든자와

전혀 안 힘든자 ?

(원섭 회장님 사실은 힘든 척^^)

 

 

 

 

배후령에서 1봉 까지 약 1시간 소요...

1봉 올라왔으면 다 온게지...다들 웃음꽃이 피고...

 

 

 

 

아까 우리가 올라온 꼬불길 그리고 멀리 보이는 저 높은산은 무슨 산일까?

 

 

 

 

2봉을 향해 가는 길.. 바위 위에 자리잡은 멋진 소나무 발견

 

 

 

 

 

 

 

 

3봉?

 

사실 1봉과 3봉 5봉은 확실히 올라간 것 같은데 2봉이나 4봉은 금새 지나쳐버려 올라간 기억이 없다..

 

 

 

 

 

멀리 보이는 소양호

 

가물어서 물이 많이 없다

 

 

 

 

원로급 회원님들

 

 

 

 

 이기만원장님 가족

 

 

 

Rose 여사 가족

 

 

 

닮았나요?

 

 

 

절친지기 이부회장님 그리고 류원장님

 

 

 

 

 

 

 

 

 

구름다리를 지나고

 

 

 

 아마도 이 봉우리가 2봉일 듯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데...쪼매 힘드네요

 

 

 

 

 

 

 

슬픈 사연이

 

 

 

 

3봉 청솔바위에서

 

 

 

 

 

3봉

 

 

 

 

4봉을 오르는 가파른 암릉길

 

 

 

 

 

 

 

 

 

4봉

 

 

 

 

나뭇가지 하나도 내가 사진으로 담으면 예술이 된다

 

 

 

 

지나온 1,2,3봉

 

 

 

 

4봉

 

 

 

소양호 끄트무리만

 

추월산에서 담양호를 바라보듯, 구담 옥순봉에서 충주호를 바라보듯 그런 조망은 없었다..

약간 실망..

 

 

 

오봉 오르는 길

 

 

 

오봉산 정상 

1시간 40분 만에 오봉산 등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