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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강원도

대구의사 212차 울진 금강송 숲길 트래킹 1.

 

대구시의사산악회 212차 정기산행-울진 금강송 숲길 트래킹 1.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안내


 

1구간= 북면 두천1리(북면 두천리 232번지)-소광2리 금강송 펜션(13.5㎞)

 

약 7시간 코스로 예전 보부상들이 다니던 일명 ‘십이령길’로 불린다.

 

얘깃거리가 가장 많다. 보부상의 흔적은 물론 산양서식지 구간도 지난다. 새재주막터도 있다.

하루 80명만 탐방할 수 있다.

구간 중 조령 성황사 좌측에 문화재복원용 금강송 일련번호가 노란 페인트로 적혀 있다.

모두 4천137그루가 심겨 있고,

2001년 가슴높이 지름 52~70㎝, 수고 15~30m급 금강송 140본이 경북궁 태원전권역 복원용으로 매각됐다.


자세한 안내사이트

http://www.uljintrail.or.kr/main2.php

구간별 거리/구경거리


두천1리 - 내성행상불망비,쌍효각 -바릿재(1.2km)- 임도 - 오동나무숲 -장평(1.8km) -

시시골 - 산양서식지 - 합수나달 -황장봉산 동계 -찬물내기쉼터(6.5km) (점심 :현지 주민들이 차로 배달)

-산길 -400년 소나무 -샛재 (7.6km) -성황당(조령 성황사) 금강소나무군락지 4137그루- 말무덤-돌탑

-대광천(9.8km)-너삼밭 -너삼밭재(11km)- 저진터재(12.8km)- 소광2리(13.5km) 금강송팬션,12령주막

 

 

28인승 리무진버스 28석 완전 만차

05:00 법원앞 출발

 

최영철 회장님은 산부인과의사회 전국 지회장회의 참석차 전주로 가시고

김철수고문님과  박상태,김원섭 전회장님 강인구 부회장님과 이우율 총무님 오성윤 대장 

그 외 조병권 원장님과 사모님, 박준호 박영식 류수현 권흥기 손희철 박재율 선생님 & 사모님, 류종환 김진연 선생님 등등

모두 28명.

 

대구-포항 고속도로 --> 7번 국도(동해안) ---> 그 동안 버스 안에서 수면을 취하고...

7시 30분 경 장사해수욕장 근처의 버스기사가 추천하는 어느 국밥집 도착했지만 미리 연락을 안 하고 온 관계로 기다릴 시간이

안되어 다시 버스 탑승 올라가면서 적당한 식당을 찾기로 한다.

내가 버스 안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마침 영덕읍내에 평 좋고 맛있는 한우국밥 식당이 있어 전화하고 예약...

    

 

금요일부터 내린 전국적인 장마 해갈 비로 인하여 하늘이 깨끗해졌다..

일요일인 이 날은 비가 완전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임...무척 더울 듯..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온 식당

식당까지 길 안내는 아이패드의 위성지도를 이용

 

 

감자탕집인데 우리는 한우국밥을 예약 주문..

 

 

 

 

 

 

그릇마다 상호가 찍혀있다..

 

 

 

 

맛있게 보였다..

 

 

밥도..

 

국도..

 

 

밥을 말아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밥알이 살아있다..

소고기도 한우인듯 아주 맛있다...

 

 

도착

 

 

두천 1리

 

아직도 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순진한 회원이 있었다..

아 메일꽃이다!

라고 뱉어보니 대부분 면역이 된 회원님들은 들은 체 만 체 무시하는데...이젠 어이없다는 표정도 안 지음..

최근 신입회원 김대영 선생이 바로 걸려들었다..

아 이기 메밀꽃입니까?

^^ 한명은 걸려들 줄 알았다..

 

 

 

 

12령 보부상 길..

 

 

 

 

보따리 장수와 등짐 장수를 합쳐서 보부상이라고 하는데..

 

 

JYP샘 눈 감으셨어요..

 

 

단체로

 

 

단체로..

 

 

우리팀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산악회 팀도 있음..팀마다 인솔하는 해설사가 따로 있음...

해설사 초빙은 무료이나 숲 트래킹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됨...

평일도 예약 가능하나 주말 토요일에는 단체예약은 받지 않는다고...주말에 서울에서 내려오는 개별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

하루 80명만 예약을 받고...

 

 

숲 해설가님의 설명...

앞으로 이 금강송 숲믈 유네스코에 등재할 목적으로....

아주 귀한 소나무이며 남대문 복원도 이 소나무가 쓰이고.. 송이도 여기가 주산이이고...

저를 따라오세요 추월하시지 마시고요..

중증고혈압 환자나 산이 처음인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시도록 하시고...등등

 

 

 

이 곳의 옛 상인들은 울진에서 미역 소금 어물을 지고 봉화에 가서 대마 담배 콩으로 바꾸어 돌아왔습니다...

.................

이 길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껴봅니다..

 

 

 

9시 20분 출발

 

 

 

 

 

 

비각 앞에서..

 

 

 

내성=봉화

울진 죽변 등지에서 주로 해산물을 쪽지게에 지고 이 12령 고개를 넘어 내성(봉화)으로 가서 물물교환

드물게 철로 만든 비각

 

 

숲 해설사... 하루 4-5시간씩 매일 산숲에서 산다고 하시네요..

말씨는 완전 경북오지 안동 청송 말씨로 강원도 말씨와도 비슷...

억양이 경상도 억양이 아니다...

강원도와 연변조선족 말투를 섞은 듯..

 

 

 

산숲으로 들어가는 길..

12령 대장군,보부상 여장군

 

 

 

쌍효각 (효자 효부 1명씩 비석 세우는데 여기는 아예 두명 한꺼번에...)

 

 

 

효자와 효부 두명을 한꺼번에 공덕 기림..

 

 

쌍효각 앞의 쌍총무?

 

 

진연-우율

 

 

걷는 시간 보다 듣는 시간이 더 많다는 불만이 설설 나온다...

다들 산악회 베테랑들이라 몸이 근질근질...

 

 

 

숲으로..

날씨가 무척이나 무덥다...땀이 줄줄..

 

 

산 마 라고 한다

귀한거라는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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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가지가 독특하게 생겼다고..

윗부분이 청솔모를 닮았다는데...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10-12시 사이에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내 뿜는다...

 

 

약 50분 후 바릿재 도착

 

 

보주상들이 짐을 바리 바리 싸 짊어지고 가다가 여기서 쉬어 간다고 바릿재...

 

 

임도와 경운기 등장

 

 

임도를 한참 걷는다

 

 

 

 

 

아주 멋진 나무

 

 

 

 

저기 보이는 고개가 새재라고 한다..약 1시간 후 저 고개를 넘게된다고..

 

 

성황당이 있다

서낭당?

 

 

성황당=서낭당?

 

서낭당은 반드시 마을이 있는 곳에만 있다고 한다..

 

 

곳곳에 온통 곧게 뻗은 금강송들이다

 

 

산속의 나무들은 죄다..

 

이런 금강송들이다

 

 

 

 

오전 10시 30분경

 

 

 

 

 

이 총무님..

 

 

 

해설사님의 배낭..

 

 

 

 

 

 

무슨 꽃?

 

 

 

귀한 꽃나무라고 한다

진달래의 한 종류인데...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남... 사철나무이면서...

 

 

1시간 30분 후인 10시 40분 경..

여기 계곡에서 20분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