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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제 10회 대구시 달서구,달성군의사회 회원가족 친목 야유회 <2> 전주 한옥마을

제 10회 대구시 달서구,달성군의사회 회원가족 친목 야유회 <2> 전주 한옥마을

 

대구에서 전주 한옥마을 가는 길

 

1) 88고속도로-함양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익산장수고속도로-진안(마이산)-소양IC-전주 한옥마을  승용차 2시간 30분 거리

 

2) 경부고속도로-비룡JC에서 대전통영 & 대전남부고속도로 - 서대전 JC -호남고속도로 - 동전주 IC - 한옥마을  승용차 2시간 30분 거리

 

두 코스 다 시간 비슷함..마이산 구경하고 갈 경우는 1번으로 

그리고 대구로 돌아오는 코스는 가급적 2번 추천...(주말에는 88 고속도로가 고령부터 정체 심함) 

단체일 경우 식사문제 때문이라도 금강휴게소가 넒어서 적당  단 금강휴게소 음식은 맛이 형편없음... 그냥 배고프면 배 채우는 데 만족한다면..추천...

 

 

 

 

 

 

 

 

 

 

 

마이산 트래킹을 끝내고 오후 1시에 마이산을 출발 전주로 향함...약 1시간 후인 오후 1시 50분에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 도착

약 3시간 정도 자유관광 및 개별식사 하시고 5시 까지 주차장으로 돌아오라고 함

 

역시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지난번 4월 중순에 왔을 때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고 복잡하다..미어터진다..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고 짜증지수는 상승...구경보다는 그저 시원한 곳을 찾아 가고싶다...

 

알려진 맛집 식당은 이미 손님들이 꽉 차있다 대기손님들도 많다...전혀 줄 서고 싶지 않다  나중에 먹으면 되지^^

 

 

이번 야유회는 기존 야유회때와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식사를 다 같이 모여서 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가족단위로 하는 것이다

이유는 150명이  넘는 단체가 식사할 경우 예상되는 다양한 불편함이다  음식 질 저하 써비스 저하 등등  그만한 큰 식당도 쉽지 않고..

그래서 1인당 점심 및 저녁 식비를 2만원씩 지급하여 자유식사를 하도록 하였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싶은 시간에 먹고싶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

그렇지만 연배가 좀 있는 원로급 회원님들은 기존 방식이 나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일일이 식당 찾아가는 것이나 구경할 곳을 알아서 하라는 것 보다는

누군가가 앞장서서 식당으로 모시고 구경도 시켜드리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녀와서 하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원화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개별 식비 지급하고 개별적으로 다닐 사람은 그렇게 하고 만약 단체로 움직이고 단체로 식사하길 원하는 회원들은 회장이나 부회장급 임원들 몇몇이

이 분들을 모시고 식당으로 모시고 관광도 시켜드리는 패키지 방식으로 이원화 하는 방법도 추천되겠다

 

   

 

 

오후 2시 경 전주 한옥마을 도착

두번째 단체 사진을 찍는다 

더워서 그런지 인원이 워낙 대군이라 그런지 앞에서서 인솔 통솔하는 사람들의 말을 잘 안듣는다 산만하다..

억지로 시선 집중시켜 대충 설명하고 해산시킨다 어디 어디 보시고 어디가 유명한데 가서 줄서서 식사 하시라고...

 

마이산에서는 시원했는데 한낮 땡볕이 따갑다

그래도 구경하러 왔으니 돌아다녀야된다

이미 4월에 돌아본 곳이지만 처음 오신 분들 몇분 샘들 모시고 한옥 골목을 지나 승광재부터 들렀다

 

조선 왕조 519년 태조임금부터 영친왕까지 28명의 임금이 계셨다

26대 임금인 고종황제의 둘째 아드님인 의친왕 이강 공의 11번째 아드님인 이석 황세손이 살고 계신 집이다

 집은 평범한데 엤날 그 시절의 사진들을 많이 걸어놓았다 

고종의 아드님이자 27대왕인 순종과 이복동생인 의친왕와 20살 아래인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영친왕 그리고 덕혜옹주 사진..

 

 

 

  

 

 

 

 

태조로를 걸어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

떡갈비로 유명한 교동 떡갈비와 한옥마을 한우떡갈비 그리고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관일 지나친다

손님들이 너무 많이 줄 서 있다...패쓰^^

우리는 줄 서서까지 저걸 먹고싶진 않다...

 

솔직히 나는 안다 그 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경기전 앞을 지난다

 

 

 

결국 지난번에 갔던 종로회관에 가서 점심을 먹는다

에어컨 빵빵하고 시원하다  

경기전 담벼락 옆골목안이고 비교적 덜 알려지기도 했지만 조용하다..손님들도 꽤 많긴 한데 자리가 많다  워낙 식당이 넓어서...

 

나를 따라오던 (원로급)회원님 가족들은 여기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다들 맛이 좋다는 평이다

모주도 한잔씩 했는데 비숫가루에 막걸리 딱 한방울만 탄 듯한 맛이다

디저트로 훌륭한 맛이다...  도수가 2도도 채 안될 듯.. 

 

 

 

경기전 바로 앞 전동성당부터 들렀다

전주 최초의 성당이자 호남지역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대구 계산성당과 비슷한 분위기...

 

 

 

들어가볼 수는 없고... 막아놓음

 

2년전 나가사키의 오우라 천주당은 관광객들이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기도도 할 수 있던데.. 여기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통제...

 

 

 

 

성당 뒷편...

살구가 잘 익었다

 

 

 

 

성모 마리아상

 

 

 

 

 

 

 

경기전

이성계의 어진... 박물관 안에는 진본이 있다..

 

지난번에 다 본 곳이라 박물관은 패쓰

집사람이 그만 걷고 시원한데 들어가자고 한다

 

지난번에 들어가려다 시간 없어 못갔던 밤대추팥빙수 가게를 찾아간다

 

 

 

 

전주 풍년제과

사먹을려면 길게 줄 서서 기다려야된다

 

미리 주문한 우리밀 수제초코파이 세트는 이미 버스안에 배달돼있을것이다

수제 초코파이가 돌아와서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다 역시 명불허전.. 추천 강추드리고 싶다 꼭 드셔보시길....

 

 

 

 

 

 

 

보행자 전용도로 가장자리에 수로가 있어 시원하고 아이들은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화로정담

꽤 괜찮아 보이는 식당이다 , 다음에 가면 반드시 들어가보고싶다

 

 

 

 

사랑나무 카페

이 식당이다..한옥 카페다

한번 본 집인데도 잘 찾는걸 보니 난 학실히 길치와는 거리가 먼것 같다^^

 

 

 

 

 

 

평소 잘 알던 우리 동네의 김종윤정형외과 원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우리 부부 넷이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가게 안이 참 시원하다

손님들도 많긴 한데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앉았다

밤과 대추가 들어간 그리고 놋그릇에 담긴 팥빙수의 맛이 독특하고 맛있다

주인장도 아주아주 친절하시다^^  칭찬하고싶다

 

 

 

 

아이스 카페라테도 양 많고 맛있다

 

 

 

 

 

 

 

 

 

 

 

 

태조로 동쪽 끝쯤에 있던 공예전시장  이 옆으로 해서 오목대 올라감

공예품들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체험도 가능

 

 

 

저녁에 전주대사습놀이 공연이 있는듯... 전주 살면 이런거 보고 가면 좋을텐데... 아니면 1박으로 홈스테이를 하면서 보면 좋겠다

 

 

 

 

공예전시장 옆 주차장 쪽에서 올라왔다 (오목대 정문과 반대쪽)

전주 한옥마을 전체가 다 한눈에 조망되는 곳이다

 

 

 

공연 세트장 옆이 공예품전시장

 

 

 

 

오목대 오르면서 바라본 한옥마을 전경

멀리 전동성당도 보인다

 

 

 

 

 

오목대와 이목대

 

 

 

묵묵히 표시 안나게 수고가 많은  달서구 달성군의사회 사무국장

 

 

 

 

 

 

오목대 정문쪽으로 내려오면 오목교를 만난다

오목교 넘어가면 벽화마을과 이목대가 나온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리베라호텔이고 그 옆이 공영주차장

어떤 선생님 한 분이 오목대에서 어디로 가야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지 몰라서 내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 건물 보면서 찾아가라고 하였음^^

 

 

 

오른쪽이 이목대 / 벽화마을

시간 관계상 구경은 패쓰...

벽화가 거기서 거기지...^^  벽화는 다녀본 곳 중에는 화원 마비정이 갑이더라^^

 

 

 

오목대 정문쪽  내려오는 길

 

 

 

오목대 담장의 다람쥐

 

 

이 길 끝까지 가면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나온다  태조로

 

 

 

오목대 내려오다 만난 문성두 원장

 

 

 

일일 판소리 수업중

억수로 신나던데...재미있겠던데...

 

 

 

공예명품길

지난번에 이어 또 들어가본다

 

 

 

전주의 유후인거리?

 

 

 

이 집이 이 근처에선 가장 예쁜 한옥

 

 

 

길거리표 음식들... 전부 다 사먹어보지 못하여서 아쉽네

 

 

 

그 유명한  전주한옥마을 맛집 베스트 5에 든다는 길거리아 바케트버거

 

 

 

 

 

아이스 커피랑 세트로 샀음  7000원

매콤한 맛... 괜찮았음^^

빵이 좀 딱딱해서 그게 좀...

 

 

 

수제만두집인데 줄 엄청 섰음...먹고싶었지만 배도 부르고 시간도 없고...

 

 

 

 

문꼬치 (문어꼬치) 보는 것 보다 억수로 맛있었음  오꼬노미야끼를 응용한 듯..

3천원

 

 

 

 

 

5시 30분에 전주를 출발

7시경 금강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 및 휴식 후 다시 출발

9시에 대구 도착  해산

예상외로 일찍 도착하였으며 예정한 대로 잘 진행이 되었으며 회원님들 가족들 전원 아주 대만족한 야유회였다

특히 마이산 구경은 최고^^

 

경비도 작년 대비 200만원 이상 절감하였음...참가 인원은 역대 최대인원였음

제 5회 야유회때부터 내가 6년간 매년 기획과 진행을 했는데 6번 다 아주 만족스러운 야유회였다는 자평...

해마다 달서 달성 야유회는 인가 짱인 듯 싶다^^

 

내년부터는 나도 누군가에게 이 일을 물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