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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대구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 시즌 2. <1>

 

5개월 전인 지난 6월 2일 

어제 걸었던 소리길을 걸으면서 우리 부부가 약속을 했었다..

가을 단풍철에 다시 오자고 꼭...

그 약속 지켜졌다...

 

어제 우리는 날씨도 도와주고 몸 상태도 도와주고해서 다행히 단풍 피크철에 제대로 된 가야산 홍류동 소리길 단풍을  보고 돌아왔다

아울러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도 보고...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차량들의 행렬로 길이 꽉 막혀 오갈때 고생도 많았지만 그래도 제 철 단풍구경 정말 잘 했습니다..

 

09시 집 출발..

아침과 점심은 홍연자 김밥 4종 세트로

소고기, 참치, 고추멸치, 그리고 오징어 진미 김밥으로

2인분은 아침에 먹고 2인분은 점심 도시락용

집에서 과일과 냉커피 그리고 물을 준비해서 배낭에 넣고.. 기분 좋게 출발...

 

날씨는 약간 흐림.. 춥지도 덥지도 않는 딱 좋은 날씨..

 

교통방송을 들어보니 벌써 88고속도로는 고령 부근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심한 정체를 보인다고 해서

주저없이 신천대로-성서-성주-합천 방향으로 

가야산 백운동 주차장 지날무렵 등산객들 때문에 정체가 좀 있었지만  주차장 지나니 뻥 뚫리고..

집 나온지 약 2시간 만에 래인사 백운동 삼거리 즉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주차장을 지남..

 

애초 계획은 축전주차장 부근에 주차하고 소리길 입구에서부터 해인사 까지 걸어올라갈 계획이었으나

약 6.7km(4시간 정도) 를 집사람이 오르막을 걸어올라가기는 좀 힘들것 같아서...해인사에서부터 소리길을 하산하면서 단풍을 보기로 계획 변경...

그대로 해인사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나중에 결과론적이지만 거기서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해인사로 가서 소리길을 내려왔어야 했다

그래야 주차지와 입장료도 아끼고 대장경축전 구경도 하고...거기서 차를 타고 집으로..

그런데 시행착오를 좀 심하게 겪고 말았다...

셔틀버스는 축전 입장권 있는 사람만 타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던 것이고 그렇게 차가 많이 막히고 셔틀을 기다려야 될 줄은 미처 몰랐던 것...

차가 막혀도 막혀도 너무 막혔다...

사람도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더라...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간도 그렇지만 1200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한다는 마애불 입상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더 체증을 유발..

 

 

 

 

여기는 백운동 가야산으로 가는 길...

가을이 완연하다..아니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올려는 풍경이다

 

 

 

길가에 감 파는 할매가 있어 차를 세우고 감을 좀 샀다  단감인데 1박스 25,000원

달긴 단데 씨가 좀 많다

 

 

 

홍류동 매표소

차가 많이 밀린다..

 

 

 

차 안에서 운전하면서 정체시마다 차 창을 내리고 한 커트씩

나중에 내려올 길

 

 

차량 정체는 갈수록 심하고..아래쪽에 새우고 걸어올라갈걸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지만 때는 늦고..

단풍은 진짜 예쁘다

 

 

 

계곡의 노란 단풍

 

 

 

 

 

 

 

 

 

 

 

 

 

 

 

 

 

 

 

 

 

 

 

 

 

 

 

 

 

 

 

 

 

 

 

 

 

 

홍류동 답다..

온통 붉고 노란 단풍..

 

 

 

 

집에서 출발해서 해인사 주차장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차를 못 세우면서 20분 허비하고 결국은 주차장을 그냥 나와서 전에 밥 먹었던 홍도식당 앞에서 주인장의 배려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시간은 벌써 오후 1시경

식사를 하고 내려갈까 하다가 식단이 단체손님들로 만원이라 할 수 없이 그냥 주차만 하고 소리길로...

점심은 준비한 김밥으로 때우기로 하고..

 

 

 

 

 

좌측 사진은 오후 1시경 해인사 주차장 입구 셔틀버스 안내문

우측사진은 오후 5시 넘어 돌아갈때 안내문인데 내려오는 셔틀이 차가막혀서 못 내려와서 1시간 정도를 기다림..추운데서 벌벌..

 

 

 

 

해인사 주차장에서부터 내려가면서 출발..

 

 

 

홍류동 계곡

 

 

 

은행나무 단풍길

 

 

 

지금은 축제기간임..

 

 

 

 

해인사 입구

 

 

 

소리길 시작지점

 

 

 

 

 

 

 

 

 

 

 

 

 

 

 

 

 

 

 

 

 

 

 

 

 

 

 

 

 

 

 

 

 

 

 

 

 

 

 

 

 

 

 

 

 

 

 

 

 

 

 

 

 

 

 

 

 

 

 

 

 

 

 

 

 

 

 

 

 

 

 

 

 

 

 

 

 

 

 

 

 

 

 

 

 

 

 

 

 

 

 

 

 

 

 

 

 

 

 

 

 

 

 

 

 

 

 

( 이 사진만 갤럭시 노트 2로 찍은  사진 )

 

 

 

 

 

 

 

 

 

 

 

 

 

 

 

 

 

 

 

 

 

 

 

 

 

 

 

 

 

낙화담

 

 

 

 

 

 

 

 

 

 

 

 

 

5개월 전인 지난 6월 2일에 왔을때...

 

 

 

 

 

 

 

 

 

 

 

 

 

 

 

 

 

 

 

 

 

 

 

 

 

 

 

 

 

 

 

下 心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나를 낮추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 지나가라

 

 

 

 

 

 

길상암

 

 

 

 

 

 

지난번에 올라가봤으므로 오늘은 그냥 패스

 

 

 

 

 

 

 

 

 

 

 

 

 

 

 

 

 

 

 

 

 

 

 

 

 

 

 

 

1시 30분 경  늦은 점심을 먹는다

 

 

 

 

4종 세트 홍연자김밥

참치 소고기 진미 고추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