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산행기/부산

부산 송도 암남공원 해안산책로

 

 

 

 

 

지난 일요일...가고싶던 부산 갈맷길 중 한 구간인 암남공원 볼레길을 잠시 걸었다..

부산은 대구에서 불과 1시간 정도 거리...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타면 우리집에서 출발하면 부산 시내까지 빠르면 1시간에도 도착가능하다

사실 좀 일찍 나서고 있었는데 새벽 아침형인 나와는 달리 아내는 아침에는 절대 못 일어나는 늦잠형...

점심 무렵 다 돼서야 김밥 사서 출발,,,

 

내가 부산의 3대 해안 산책로라고 생각하는 곳이

해운대 옆 이기대공원길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

그리고 송도의 암남공원길(볼레길) 이다...

이 중 얼마전에 이기대공원 둘레길은 다녀왔었고

절영해안 산책로도 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함께 75광장에서부터 태종대까지 반 정도 구간은 지난해 12월초에 걸어봤다

남은건 암남공원 해변길..

그 구간을 이번 기회에 다녀왔다...

운동이 필요한 아내와 함께..

 

 

 

 

 

 

 

다녀와서 보니 이기대공원길이 가장 멋지고 좋은 것 같다..

이기대 공원길은 둘레길도 평탄하고 소나무도 많아서 좋지만 해안산책로 또한 수려한 경치에 안전하고 비교적 완만한 길이라

노약자나 초보자 단체 야유회 다녀오기도 적합한 것 같다...

굳이 등산복이나 등산화도 필요치 않은 곳...

 

절영해안로는 이기대공원길 보다 훨 쉽다..

봉래산과 태종대 가다가 만나는 중리산 둘레길(산길)을 걷지 않는 다면 그냥 평지인 바닷가 산책로일 뿐이다...

피아노계단을 제외하면 오르막 내리막도 별로 보이지 않는... 그냥 아무나 맨발로 평상복으로 걷는...

 

암남공원 산책길은 두 구간으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암남공원길 또 하나는 송도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공원길은 널직한 소나무 숲길과 그 숲길에 인접해있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있는데 

흙이나 돌계단을 밝으며 걷는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다만 산길이라 압 다운이 좀 있다...등산이라는 느낌에 가까운 산책길..

 

정문 주차장에서부터 송도해변까지의 해안산책로는 철제 계단으로 인공적으로 조성해 놓은 길이라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다.

바다 조망은 좋지만 철계단 길이라...좀...

 

다녀와서 생각하니 차를 가져온 경우는  

암남공원 후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해안길을 걸어 정문을 지나 송도해변으로 걷는 코스가 적당할 듯...

아니면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송도해변 반대편으로 우측으로 해서 두도전망대 방향으로 해안산책길을 걸었다가

돌아올땐 넓은 숲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해도 되고.... 

 

 

시간이 되면 언제 날 잡아서 아침 새벽 동틀때부터 걸어서

다대포 몰운대에서부터 암남공원과 절영해안과 태종대 그리고 이기대공원길 지나 해운대까지 걸어보고 싶다..

몇시간 걸릴까? 가능할까?

 

 

 

 

 

   정문 주차장에서 윗쪽 (빨강색 동그라미 부분)은 해안산책로 구간에 철제 계단이다...
다 걸어보진 않았고 아주 조금만 걷다가 돌아왔다... 철계단을 걷고 싶진 않아서..

아랫쪽 녹색 동그라미 구간이 경치도 좋고  운동도 되고^^ 추천하고싶은 길...

 

나 혼자라면 아래 위 구간 전부 다 걸었지 싶은데 아직은 그만한 체력이 안되는 아내가 동행이라 맛만 보고 왔다

1시간 이상 업다운이 있는 등산로는 아직은 좀 무리...

 

 

 

 

 

주차장

 

 

 

무슨 섬? 

 

 

 

둘레길 입구

 

 

 

 

 

 

 

 

여기는 동백꽃이 만개..절정

 

 

 

 

 

 

 

 

송도 해안 볼레길로 진입

왜 볼레길이지?

거기서 니 내 함 볼레?

그렇게해서 볼래? 가 볼레길로?

 

 

 

 

 

 

 

 

부산항으로 들어올 배가 잠시 정박해 있는 곳...묘박지 라고 한다

 

 

 

 

 

바다를 보며 걷는 산책로

 

 

 

해안경치

 

 

 

감성돔 낚시꾼

 

 

 

해안으로 내려간다

 

 

 

 

 

 

 

부산 갈매기

 

 

 

 

 

 

 

 

 

 

 

 

 

미니해수욕장

 

 

 

 

 

 

 

 

다시 올라와서 볼레길을 걷는다

 

 

 

 

 

산책로에 가득 핀 동백꽃들

 

 

 

 

구름다리

 

 

 

 

 

 

 

 

 

 

 

 

 

 

 

 

참 꽃= 진달래

 

 

 

 

 

오르 내리막 계단이 많다...산행 초보들에게는 좀 힘들다..

 

 

 

 

 

 

아 멋진 경치....암남공원 볼레길의 백미..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함...

뒤에 보이는 산이 영도 봉래산 

 

 

 

 

신이 빚은 조각품...

 

 

 

 

묘박지

 

 

 

선박들 뒤로 태종대 주전자섬이 보이고..

 

 

 

 

봉래산 아래 절영 해안산책로가 보인다

원래 영도는 절영도 였다고 한다..

絶影島 

이 섬에 엄청나게 빠른 말이 있었는데 그림자가 안 보일 정도로 빨리 달렸다고...그래서 이 섬이 절영도가 되었다는..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중간에 비스듬한 길이 피아노계단 길 같다...

 

 

 

 

여기까지 왔다가 힘들어서 되돌아감..

 

30분 정도면 두도 전망대 갈 수 있겠는데.. 다음 기회에...

 

 

 

 

 

되돌아가는 모드

 

 

 

 

아까 그 자리

 

미니 해수욕장 있던 자리... 그단새(?) 물이 더 찼네...만조로 물 불어나는 중..

물이 차면 저 낚시꾼들은 우예 빠져 나오나?(아내의 궁금증)

지가 알아서 다  나온다...(나의 대답)

 

 

 

 

 

 

 

 동백 아가씨  아니 아줌마?^^

 

 

 

 

 

 

 

 

 

 

되돌아가는 길은 바닷길 대신  숲길을 선택

 

 

 

 

 

넓은 숲길

진작 이리로 올걸..^^

 

 

 

 

아내도 스마트폰에 점점 익숙해져가고있다..

 

 

 

 

 

진달래

 

 

 

 

 

 

이건 뒤늦게 찾아봤는데...

금식나무라는 나무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8vkq&articleno=12092808

 

 

 

 

절영 해안산책로 시작지점... 비스듬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피아노 계단 길...

그 위로 집들이 보이는 마을 해안길이 흰여울길...나중에 걷고싶다.

 

 

 

 

 

 

다시 주차장으로

 

 

 

 

 

 

영도와 봉래산

 

 

 

 

지난 12월에 다녀온 봉래산 정상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보임..

앞에 송도 암만공원이고  그 뒤로 감천항

맨 뒤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다대포 해수욕장이고 그 왼쪽 옆 섬 같은 곳이 몰운대..그 옆에 작은 섬은 찾아보니 쥐섬 이라고 나오네요

 

부산 사람 다 돼뿟네^^

 

 

 

 

 

송도해수욕장과 남항대교

 

 

 

 

좌측에 보이는  섬이 두도  그 우측으로 암남 공원

 

 

 

 

 

철제 계단길이 있는 해안산책로

  

 

 

 

남항대교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

 

 

 

 

 

 

 

 

 

 

저기가 송도해수욕장

 

 

 

 

 

다음에는 풀코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