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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남도

대구의사 225차 산행 - 고성 연화산 2.

시산제..

 

 

 

 

 

 

제수를 차리고 돼지머리도 놓고...

향도 피우고...

갖출건 다 제대로 갖추었네요...

 

 

 

 

 

 

비록 돼지머리가 혐오스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서 돼지저금통으로 대체하자는 의견들도 나오지만..

그래도 전통 고사차림상에는 돼머리가 있어야 어울리긴 하네요...

 

돼지머리처럼  생긴  플라스틱 조형물을 팔면 좋겠어요..음식점의 윈도우에 디스플레이된 가짜음식들 처럼...

 

 

 

 

 

강신 초혼 후  회장님의 초헌

 

 

 

두번 절하고..

 

 

 

 

올 한해도 무사히 안전산행하게 해주시옵소서...

 

 

 

 

축문 낭독...

유세차... 

 

 

 

경건한 자세와 엄숙한 마음으로...어서 빨리 끝나서 돼지수육을 먹을 수 있기를 기원....

 

 

 

 

역대 산악회장님들  아헌순서..

김철수 박상태 김원섭 전임회장님...

 

 

 

 

 

 

 

 

대구시의사회를 대표해서 박성민 부회장님께서...

술 한잔 올리십니다

 

 

 

 

시의사회 부회장, 대의원회 부의장, 그리고 우리 산악회 부회장님..

부회장 퍼레이드

 

 

 

 

 

우리 산악회의 초창기 창단회원들이자 원로급? 회원님들

 

 

 

 

세종대왕의 시대는 가고...

이제 신사임당아지매가 팍팍 꼽히고..

 

 

 

 

오로지 산에서는 안전만 생각하는 낮은 자세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젊은 막내급들..

그래도 50줄이네..^^

 

 

 

 

다 같이..마지막므로..절 올립니다... 안녕히 돌아가세요 산신령님 내외분...

 

 

 

 

 

자 끝났다  인자 묵자

 

 

 

 

따끈한 말랑한 돼지 수육

김치..

 

 

 

 

 

 

^^

 

고성 식육점 / 아침에 삶아서 바로 배달..

 

 

 

 

김치도 아마 써비스로?

 

 

 

 

시루봉에서는 역시 시루떡이 최고

 

 

 

 

 

 

 

 

경대 51회 졸업동기 선배님들

 

 

 

 

이총무님 오늘의 수훈 甲

 

 

 

 

양쪽 두 분 입 안에 뭔가 들어있는 듯...

 

 

 

 

서총무 입안에도 뭔가 들어있는듯..

원팔회장님  마이 드세요^^

 

 

 

다같이..

 

아쉽게도 박재율 권흥기 두 분 원장님  못오셔서 매우 섭섭...

 

그 외 사정상 시산제에 못 오신 우리 회원님들의 안전산행까지 다 빌어드렸습니다...

 

 

 

당황포를 배경으로

 

 

 

 

우리 대의산의 축..axis

 

 

 

 

최 강  두 분이 계심으로서 우리 대구시의사산악회가 최강의 산악회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

 

 

 

 

막걸리 몇잔에 취해서...

당항포는 아무리 봐도 당황포같아^^

 

 

 

 

하산길에  단체로 편백나무에 자연산 거름을 주고있다..

 

회장 부회장 총무님 등등 핵심임원들께서...

 

알만하신 분들이 말이야....

 

 

 

 

 

옥천사 가는 숲길..

 

 

 

 

흑백모드로

 

 

 

유채화 모드로

 

 

 

 

 

 

 

 

 

유채화 모드로

 

 

 

 

 

 

 

 

 

 

 

 

 

500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 옆에서

 

나이들어서 새삼 개구장이 표정에 악동짓들을 해봅니다

 

 

 

 

 

 

 

 

 

 

 

 

 

마치 옛날에 학창시절 소풍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사진 찍을때처럼...

 

 

 

 

 

 

옥천사가 나타나고

 

 

 

 

 

 

 

 

 

경내로 들어가본다

억수로 넓은 마당...

 

 

 

 

범종각 없는 사찰은 없고

 

 

 

특이한 구조의 사찰이다

대웅전 대신에 자방루가 앞을 떠억 막고있다

 

경내로 들어가면 넓은 마당에 석탑과 대웅전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여기는 좀 다르다

그리고 창문이나 기둥의 나무들이 천년 이상 지난 아주 오래된 낡은 냄새가 난다

 

 

 

 

 

 

 

 

 

임진왜란때 경남의 대표적인 호국사찰이었던 이 절에는 왜적에 대비한 외곽 방어용 거대한 성채(성곽 처럼)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리고 군사 훈련을 위한 넓은 앞마당이...

 

 

 

 

 

사찰이 아니라 마치 성곽을 보는 듯 하다

 

 

 

 

 

 

 

 

대웅전 가기 전에 척 자리 잡은 거대한 성채인 자방루 현판

 

 

 

 

대웅전이 있는 안 쪽에 들어가서 본 자방루 현판

 

 

 

 

 

대웅전 앞마당

 

축등..

축등은 찍사들에게는 거추장스러운 구조물들... 없는게 나은데..

 

 

 

 

대웅전

 

 

 

 

 

 

 

 

 

 

 

 

팔상전

 

 

 

 

칠성각

 

 

 

 

조사전

 

절에서 비리나 잘못을 저지른 중들을 잡아서 조사하던 곳..

 

사찰의 국정원 같은 곳...

 

 

라고 뻥을 치면 안되는데...자꾸 습관이 돼서...^^

 

 

 

 

사당들..

 

 

 빛바랜 단청과 벽화를 보면 이 사찰이 얼마나 오래된 사찰인지 알 수 있다..

 

 

 

 

 

 

 

 

 

삽살개?

 

 

 

 

천왕문을 지나

 

 

 

일주문까지 걸어나온다

 

 

 

 

 

 

 

 

 

 

 

 

 

 

 

 

 

 

대구로 돌아왔다...

이른 시각에...

저녁 회식은 범어 네거리 그랜드 호텔 뒷편의 어전횟집에서..

 

 

사진은 옛날에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