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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대구

대구의사 217차 팔공산 동봉-갓바위 <1> 수태골~동봉

대구의사산악회 제 317차 정기산행

 

팔공산(八公山)  동봉-갓바위

 

 

 

 



해발 1,193m의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싼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公山)· 동수산(桐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져나온 지맥이 방가산(756m)·화산(828m)·팔공산(1,193m)·도덕산(660m)으로 이어져 팔공산맥을 이루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1167m)과 서봉(1150m)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桐華寺)·파계사(把溪寺)·은해사(銀海寺)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念佛庵)·부도암(浮屠庵)·비로암(毘盧庵)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이 있다.

 

 

 

 

 

등산코스

 

 

 

 

수태골 입구 (3.4km) 동봉 (2.7km) 신령재 (2.8km) 은해봉 (1.2km) 노적봉 (0.3k) 선본재 (0.3km) 갓바위 (2km) 관암사 - 갓바위주차장

 

 

(총 12.7 km,  7시간 예상)

1. 수태골-동봉    3.4KM   2시간

2. 동봉-갓바위    7.3KM   4시간

3. 갓바위-주차장 2.0KM   1시간

 

 

 

1. 수태골-동봉

 

 

정기산행이지만 이번 산행에는 참석자 수가 많지 않고 대구 근교의 팔공산으로 가는 이유로 법원앞에서 승용차편으로 7시에 출발

 

참석자: 박영식 류수현 손희철 박재율 이우율 손병익 박훤태 손효돈 깁진연 이경호 오성윤 김병준 신원식 김건오 백인화 총 15명

승용차는 4대 (손병익 손효돈 이경호 박영식)

그동안 잘 못 오던 김병준 원장과  신세계산부인과 신원식  칠곡 로즈마리병원 김건오 원장도 가세...

이경호 백인화 원장과 더불어 완전 파티마 병원 산부인과 의국 동문 등반대회같은 느낌 든다..

최회장님가 강부회장님 서울 학회 가시는 대신 두 사람이 땜빵으로 와서 언제나 우리 산악회는 산부인과 세상이네^^

 

 

 

팔공산 가는 길

가로스는 단풍에 물들어있는데 가로수 나무는 단풍나무가 아니라 벚나무 같다..저 길이 벚꽃철이면 벚꽃 터널을 형성한다고...

 

 

 

 

오늘 올라갈 봉우리와 능선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동봉부터 갓바위로 연결되는 능선이다

 

 

아침 식사는 이 식당에서...

한때는 대단히 맛있어서 유명했던 순두부 식당이지만 요즘은 반응이 싸늘하다

 

 

 

주루 순두부해물찌개를 주문하는데 사실 해물은 거의 안 들어있다...

 

 

대신 반찬들이먹을만 하다...

고사리 나물이나 고구마줄기 나물이 내 입에 맞다..

 

 

밥은 알아서 양을 적당히 준다...2/3 정도

아침 산행을 앞두고 난 절대로 과식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 정해놓았다..

위식도 역류 때문에..

 

 

 

 

 

 

차 한대를 하산 지점인 갓바위 주차장으로 갖다 놓기로 하고

이경호 원장 렉서스랑 내차랑 두 대가 와서 내 차를 주차시키고 이원장 차로 돌아간다..

출발지점인 수태골로

 

 

갓바위 능선

 

 

갓바위

 

 

동화사 삼거리에서 수태골로 가는 길에 역시 멋진 벚꽃 터널길이 있다...

 

 

 

벌써 수태골입구에는 등산객들의 승용차들이 줄이어 주차해 둔 상태다..

늦으면 자리가 없다...

 

 

 

동봉을 올라가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무난한 등산로인 수태골 입구로 올라간다

 

 

빨간 껍질의 약땅콩을 팔고있는데..

 

먹어보니 싱싱하고 맛있다...

생땅콩인데도 비린 맛이 거의 없다...

 

 

 

백인화 원장은 당직이라서 늦게 출발( 나중에 알게 된 사실)

이번 산행도 여성회원이 없는 산행이다...

사모님들이 가기에는 너무 힘든 산행이기도 하고...우리 산악회에는 여의사가 이젠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

 

09:00  산행 시작

 

 

 

처음은 이렇게 널직한 등산로...

 

 

요즘 가물어서 계곡에  물이 별로 없다...

 

 

 

 

 

 

 

 

여기까지 약 25분 소요

 

 

 

청명한 가을날씨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제법 많다

 

 

 

 

 

 

09:30 암벽등반 바위 도착

 

따에서 불과 1 미터 정도 채 안 올라갔는데...

 

 

 

김건오 원장

 

 

 

찍사의 요구대로  연출된 사진

 

 

이제 부턴 좁고 조금씩 가파른 길이 시작..

 

 

단풍은 노랑 아니면 빨강

 

 

맑고 푸른 하늘

 

 

 

 

 

 

 

 

 

 

 

 

 

 

 

 

 

 

 

 

 

 

 

 

 

 

 

 

 

 

 

 

 

 

 

 

 

 

 

 

 

 

 

 

 

 

 

 

 

 

 

 

 

 

 

 

 

 

 

 

 

 

 

 

 

 

 

 

갈림길 도착 10:30 / 1시간 30분 경과

 

 

 

 

 

 

 

 

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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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

 

 

 

서봉 정상의 사람들

 

 

 

정상 비로봉이 보인다

 

 

 

10:50  철탑 삼거리 도착

 

 

 

비로봉에 있는 방송 철탑과 공군 레이더기지

여기 동봉의 레이더 기지에서 평양의 북한군부대 전투기 이착륙이 감지된다고 뻥을 치는 이총무님..

레이더 감지 반경이 1만 미터라며 뻥을 치는데...

 

 확실한 것은 북한에서 비행기가 뜨면 남한에서도 무조건 자동으로 같은 댓수의 전투기가 뜬다고 하는데...

이건 맞는 말이라며 옆에 있던 공군 출신 박부장님이 증언을 한다...

  

 

 

 

직진하면 비로봉

 

동봉 300미터 전

그런데 여기서부터 동봉을 올라가는 계단이 좀 가파르고 힘들다...

 

 

 

동봉 가는 돌계단

 

 

 

동봉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살짝 빠지면 넓은 헬기장과 마애불상이 나온다

 

 

 

 

 

 

 

 

 

 

약사여래 입상 뒤로 동봉 정상이 보인다

 

 

 

 

동봉에서 바라보는 서봉

 

 

 

 

서봉 정상

 

 

 

집단 시설지구 및 자동차극장 그리고 케이블카 착륙장

 

 

 

김병준

 

 

 

 

 

 

정상에도 아이스케키 판다  한개 천원

 

 

 

 

 

동봉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