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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대구

대구시의사산악회 10주년 기념총회 2부.

1부 에 이어서 2부는 여흥시간

 

이총무님이 나에게 2부진행을 좀 부탁해서 마이크를 잡았다...

오랜만에 앞에 나서본다... 총무직을 몇 개씩 맡아 일하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벌써 앞에 나가서 마이크를 잡는것이 어색해지다니...참 나...

격세지감?

 

그냥 위에서부터 마단까지 차례로 노래 한번씩 하게 만들고 분위기만 뜨겁게 달궈주면 되는 일인 것을...

 

 

가장 연장자이시며 산악회 초창기 창림 회원이신 김충남 고문님부터 앞으로 모신다..

울고넘는 박달재..

 

자동으로 백코러스가 달라 붙는다..

 

 

 

 

 

 

 

다음으로 우리 산악회 탄생의 주역이자 정신적 지주이신 김철수 고문님을 앞으로 모신다...

조용필의 허공...평소보다 더 멋지고 힘차게 잘 부르신다...

 

 

 

 

 

 

 

 

 

 

 

이어서 2대 회장이신 박상태 회장님과 친구인 조병권 원장님 그리고 나의 은사이자 의국선배이신 전상식 교수님 이렇게 세 분을 앞으로 모신다...

부를 노래는 조용필의 친구..

 

 

 

 

 

 

 

 

 

 

다음으로 사모님들을 앞으로 모신다

김충남 김철수 조병권 선생님의 사모님들을 앞으로 모시고 김행미교수님까지..

노래는 역시 성악 전공의 조원장님 사모님께서...^^

 

유연실의 목로주점으로 시작...

 

 

 

 

 

안 불렀는데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저씨들이 대거 달라붙고..

 

 

 

 

 

싫다는 사람 억지로 마이크 들이대고..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한 곡 더 하소 마... 마이크는 박여사님에게로...

 

 

 

박여사님 한 곡 더...

 

 

 

 

 

 

 

 

므흣..

역시 내 마누라야...

 

 

 

 

박상태: 병권아 그리 좋나 으잉?

조병권: 그래 좋다 와...얼매나 좋노...

 

 

 

 

 

 

 

구개 천정은 물론 Pharynx Larynx   보일 듯 말 듯..

 

 

 

거기에 당신들 둘은 와 낑깄는교?

 

 

 

 

 

 

이어서 우리 산악회의 창립때부터 모든 궂은 일 다 도맡아하시다가 최근 회장직을 물려주시고 2선으로 물러나신

김원섭 직전 회장님을  앞으로 모신다....

산행 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가장 즐겁고 흥겹게 분위기를 잡아주시던 그 노래..명 히트곡

 

우연희의 우연히.

호루라기가 없음이 유감이고 아쉽네..

 

나오시자 마자 한마디..

자 내 밑으로 다 나와!!!

 

 

 

 

 

 

 

 

 

 

 

눈 좀 뜨이소^^

 

 

 

우연희의 우연히 후에 연속으로 세 곡..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분위기 최고조로..

 

 

 

 

박상태원장님의 주특기....

또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나와서 춤추게 만들기..

 

 

형수님 나오소 마...

 

 

우리 형수님 나하고 춤 함 춥시다...

 

 

 

아이고 좋아라 ^^

 

 

 

 

 

 

 

 

 

 

 

 

그리고 한바탕 신나는 노래 부르고...춤추고 나서...잠시 자리에 착석 시키고 

오늘의 모든 준비를 위해 너무 고생 많이 하신 최영철 회장님과 사모님을 앞으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회원님들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여태 보지 못하던 강력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비트...음정불안도 박자놓침도 없이 오늘만큼은 완벽하게 잘 부르신다..

사모님의 집중 렛슨을 받으신 듯..

당신 분명 이 날 노래해야 할텐데...평소처럼 그리 부르면 남들이 음치라 캐요...지금부터 매일 두시간씩 노래 연습 합시다...

음.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내 정도면 거의 가수 수준 아닌가? 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회장님...참 잘 했어요^^  100점 만점에 98점^^

 

 

 

 

그리고 이어서 우리 산악회의 허영호 우리 산악회의 엄홍길..박영석..

강인구 부회장님을 모신다..

얼마전 2주 이상 걸려  중국 사천성의 고산 몇개를 오르고 오셨다...

시차 적응은 끝난듯 보이고..

노래는 역시 18번...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친구인 손희철 원장님과 사모님도 같이 모시고...

 

 

 

 

 

 

 

사모님은 노래에는 별 관심이 없나요?

이 사람들 지금 이걸 노래라고 부르는거야 뭐야? 참 나.... 그건 아니시죠? ^^

 

 

 

 

두 분 사귀셔요?

 

 

 

 

 

그 다음은 우리 산악회의  차세대 주자들..

류종환 이우율 김진연  트리오...

 

김회장님 가세..

 

 

 

 

 

 

 

 

 

 

 

 

 

 

 

 

그리고 점점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니 막내인 오성윤 백인화 원장한테까지 차례가 온다

앞으로 나오시고...  

 

이 총무님은 괜히 안 들어가고 꼽사리..

 

 

야 들이 맞게 안 틀리고 잘 부르나 지켜보시나요?

 

 

 

김회장님도 참을 수 없는 거들기의 유혹에...

 

 

 

다 같이 마지막 피날레를 멋지게..

 

 

 

 

 

 

 

 

 

 

 

 박훤태 부장님도 한 곡 하시야지요^^

 

 

 

 

신났어^^  이총무님

 

 

오빤 캬바레 스탈~

 

 

 

 

 

 

 

낮에는 진료하고 밤엔 노는 남자

이 때다 싶으면 허리띠 푸는 남자...

오빤 제비 스타일~~~

 

 

 

 

 

 

 

 

 

 

 

 

 

마지막으로  PSY의 신곡 세계적인 신곡  "강남 스타일" 에 맞춰 말춤추고 노래하고....

그리고  2부 흥겨운 시간도 끝나고...

 

남은 사람들만 모여 기념촬영

  

 

 

 

 

 

 

 

 

 

 

2차로 아리아나 호텔 브로이  보카치오로 가서는

신나게 마시고 놉니다

 

 

 

 

 

 

 

오빤 강남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