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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2 북큐슈여행

아내와 떠난 일본 북큐슈여행 <7> 유후인 마을 돌아보기

 

7. 유후인 마을

 

유후인은 오이타현의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온천 마을이다

시골 온천마을이 언제부터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렇게나 인기가 많은 관광지가 되었는지는 잘은 모르겠다

그러나 3년전에도 북큐슈 관광하면 무조건 유후인은 포함 시켰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런 말이 있었다..

유후인에는 남자들만 가면 2시간 만에 구경 끝나고

부부나 연인들이 가면 3시간을 넘기지 않지만

여자들끼리 가면 5시간도 모자란다고...

그만큼 젊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한번 들어가면 1시간도 좋은 곳이 여기 유후인의 예쁜 가게들이다

그래서 나는 이미 와 봤지만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유후인을 다시 방문하게 된 것..

 

 

유후인역

 

 

 

검정색 건물색깔이 참 특이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유후인에 오면 한명도 예외없이 역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 없는 사람들과 유휴인 역장과 직원 빼고는..

 

 

 

 

유후인역은 역  그 자체만으로 구경거리이고 관광지이다

역사 안에는 갤러리가 있고 항상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코인 락카도 있는데 안에는 몇개 없고 역사 건너편 우측 건물(녹색 입간판 옆)에 코인 락카가 좀 많다...(3년전 사진 참조)

 

300엔 400엔 500엔 짜리 락카가 크기별로 있다.. 잔돈은 옆 상점에 아주머니가 바꿔주고 그 상점(녹색 간판집)에 맡겨도 된다...

락카는 오후 5시까지만 보관된다...

 

 

 

저 키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에 화장실이 있다.. 역사 안에는 화장실 없다

 

 

 

 

 

 

 

 

 

 

 인력거가 항시 대기중이다

관광마차도 있으니 걷기 싫은 사람들은 이용하면 된다

 

 

 

 인력거 총각

 

 

 

유후인 마을 뒷산인 유후다케

난 유후다케를 올라가고 싶은데 일정상 그건 불가능하다..

다음에 언젠가 저 유후다케만 목표로 오고싶다..가는 길은 다 알아뒀다..산행기도 몇번이나 읽었고...

 

 

 

 

동봉과 서봉이 있는데 서봉은 좀 가파르고 동봉은 쉽다

산행하는데는 왕복 5시간이면 된다

이 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건 아니다...오른쪽으로 버스 타고 좀 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3년전에는 비가 내렸었다

 

 

 

 

 

역에서 상가로 걸어가면 5분 내로 이 도리이가 나온다..

관광은 아니 마을 구경은 이 도리이에서부터 유후다케 방향으로 쭈욱 걸어가면 된다...

큰 도로들이 좌우로 있지만 큰 도로로 갈 필요는 없다...그냥 직진만 하면 됨...

 

 

 

 

맨 처음 들어간 자연공방

 

 

탐나는 것도 사고싶은 것도 많지만 돈이 비싸서..

그리고 필수품이 아니라서..

 

아가씨들은 살만한 것들이 좀 많다

 

 

 

옆집은 이런것을 파네

천연 효모

 

 

이 다리를 건넌다...

 

우측으로 산 아래에 보이는 집들은 대부분이 료칸들이다

좋은 료칸들은 다 저 산아래에 위치...

우리가 묵을 사이가쿠칸 역시 저 산 아래에...

 

그래서 역에 내려 숙소까지 걸어갈 수는 없다..걸어가면 30분 이상 걸린다...1km 이상

그래서 료칸에 전화하면 차가지고 손님 마중을 나온다...

료칸 전번 누르고  (097-744-5000)  한국발신 말고 기타발신인가 국외발신인가 누르면 된다

뭔  다른 말 필요 없고 영어든 일어든 나 여기 역인데 픽업 해주세요 하면 된다

I am Yufuin station, please pick-up   하든지

와타시와 에끼데쓰  픽업 오네가이시마스 하면 된다..

아 물론 자기 이름은 말해야겠지... 아 임 손 아무개 또는 와타시와 손 아무개상...

 

 

 

 

장미가 만발 날씨는 초여름

날씨는 덥다..좀 많이 덥다..나가사키 같은 항구도시에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안 더웠는데 여기는 좀 덥다..

그래도 대구처럼 그리 무덥지는 않다... 걸어가니 더운게지... 그늘에 있으면 시원...

 

 

 

 

유후인에서 금상 고로케를 모르면 간첩이다

여기와서 이 고로케 한번 안 사먹고 가는 사람 있을까?

 

 

 

 3년전 그 때

 

 

 

 

 

이 가게에서 이런 글을 내 건 이유는?

좀 더 걸어가면 이와 똑같은 금상 고로케 가게가 또 나온다...그 집을 의식해서 아닐까?

나중에 나오겠지만 그 가게에 가서 물어보니 (3년전) 자기 가게가 원조라고 하였다...^^

 

 

 

몇가지 다양한 맛의 고로케.. 하나가 150엔

 

 

 

 

확실히 맛은 있다...

다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이 정도의 맛있는 고로케집은 많다는 사실....

그래도 유후인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감자 고로케 & 카레 고로케

 

 

 

 

 

콩을 재료로 만든 유제품 판매점

 

 

 

모르고 이걸 300엔이나 주고 사먹었는데...

4500원 가치는 전혀 안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우리나라 맥도날드에 가면 이런거 300엔 아니라 300원도 안한다...

좀 더 들어가면 350엔 내진 400엔 주고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집이 나온다..

 

 

 

긴린코 까지 연결되는 상점들

 

 

 

 

 

 

 

 

 

 

 

 

 

 

 

 

 

 

 

3년전 그 때

 

 

 

 

 

다양한 맛과 종류의 어묵튀김..

그런데 좀 비싸서,,,,

우라나라 시장에 가면 500원만 하면 되는데 저걸 6천원씩 주고 먹을 수는 없지

 

 

 

 

 

 

일본의 요상한 종교

 

 

 

 

2층은 카페

 

 

 

 

 

 

 

 

 

 

이 상점은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파는 곳

 

 

 

벌꿀로 만든 각종 제품들을 판매

 

 

 

 

 

제 2 금상 고로케 가게

 

 

 

3년전 그 때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150엔이다 일본 물가는 3년동안 그대로다

우리나라는 엄청 올랐는데...

엔화가 올랐지만 그 당시도 고로케 하나가 1700원이고 지금도 2200원이다

3년간 500원 정도는 오를 수도 있지...

 

 

 

 

 

 

 

 

 

Fish spa

 

 

 

 

발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발을 건질러준다

 

 

 

 

일본산 소고기 꼬치구이집

 

 

 

이쁜 양품점

 

 

 

카튼 베어

 

 

 

 

 

 

 

 

 

 

 

 

 

 

 

 

 

 

 

유후인 상점들 중에 제대로 된 브랜드 커피숍은 여기 illy 뿐

일리 커피가 그 중 가장 나음..

 

 

 

더워서 여기 말고도 카페라테를 한잔 사마셨는데 300엔 주고...

이 집을 진작 발견 못하고...

그래도 우리 입에는 이 커피가 가장 맞고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다만 일본에서 마시는 커피는 거의 다 우리나라에서의 커피보다 많이 쓰다는 점...

거의 항상 냉커피를 주문할땐 얼음을 더 많이 넣어달라 주문하였다..그래서 좀 더 녹으면 희석시켜 마시면 알맞다..

 

 

 

아 맛있다...

 

 

 

일본 가기전 부터 이 가게를 꼭 들러고 싶었다...

 카페 쿠쿠치

인터넷 검색하면 평이 좋고 추천 레스토랑이다

 

 

 

 

 

실내도 있지만 이 집 특징은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는 것

 

 

 

여기 이 복도 통로가 얼마나 시원한지...벤치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야외 잔디밭과 테라스가 있는 맛있고 예쁜 레스 카페

 

 

 

화장실도 깨끗..

지나가다가 톨로로 들어와서 그냥 이용하면 된다

우리나라 처럼 가게 안에 있어서 점원 눈치보며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쿠쿠치 카페의 실외 정원

 

 

 

 

이렇게 예쁜 테라스가 있어서 기왕이면 저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으면 행복해진다

카레라이스나  햄벅스테이크가 맛있다고 한다

 

 

 

우린 배가 불러서 아니 지금 먹으면 료칸에서 나오는 카이세키 정식을 먹을 수가 없기에 그냥 구경만...

 

 

 

 

 

 

 

 

 

 

 

 

 

 

 

 

긴린코 근처

 

 

 

 

유후다케

 

 

 

 

 

 

 

긴린코 입구

 

 

숲 속의 레스카페

 

 

 

 

 

도대체 이 새의 이름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