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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2 북큐슈여행

아내와 떠난 일본 북큐슈여행 <1> 프롤로그와 여행 준비

 

 

 

 

 

프롤로그

 

올해가 결혼 25주년이 되는 해...

 

그동안 두 아들 키우고 공부시키고 대학보내고 자신을 돌아볼 틈도 없이 25년을 훌쩍 보내버린 아내를 위한 여행 1탄으로

(2탄은 겨울에 족 유럽여행 계획 중)

가장 자신 만만한(?) 나라와 지역인 일본 북큐슈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두어달 전부터 이런 저런 준비를 해왔다.

신혼여행 이후 아내와 단 둘이 떠난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다.

아니 신혼여행은 제주도였으니 둘만 떠난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행기간 3일 내내 우리는 마치 신혼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난 아내와의 둘만의 여행을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었고 기대도 하였고 언젠가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었다...

어쩌면 절친한 친구와 다녀왔던 3년전 북큐슈여행도 이 날을 위한 사전답사와 연습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분명 그 때는  꼭 다음에 가족과 같이 이 곳에 다시 와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당시 북큐슈 여행은 나의 첫 해외 자유여행이었다... 

당시는 정말 인터넷 많이 찾아보고 준비 많이 했었다...

한번 다녀온 곳이라 덕분에 3년뒤에 다시 가는 이번 여행은 비교적 쉬워서 시행착오 같은건 거의 겪지 않았다...

여행 경험이 거의 없고  길치이기도 한 아내는 그저 나만 믿고 떠나는 여행이라

아내를 고생 시키지 않으려면 내가 준비를 많이 해야만 했다..

3년전의 기억을 더듬고 내 블로그에 꼼꼼하게 정리해두었던 기록들을 찾아서 다시 읽어보고

또 수시로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 블로그의 최근 여행기도 많이 찾아 읽었다...

주로 나가사키와 유후인에 관한...

 

일본 여행은 산행과 여행을 합쳐서 이번이 아마 10번째이지 싶다...

2002년 5월 첫 여행인 도쿄 닛꼬 3박4일 여행 

그 해 여름  하우스텐보스 나가사키 여름 가족휴가  

2006년 작은 아들 기진이와 둘이 갔던 오사카 교토 나라현 3박4일 여행

2007년 우리가족 모두 다 같이 갔던  도쿄와 하코네 가족여행

2009년 친구와 같던 북큐슈 자유여행

그 외 산악회 산행으로 일본을 4번 다녀왔었다..

2006년 일본 중부지방의 북알프스 산행과

2007년 북해도 대설산 산행

2008년 대마도 여행과 산행

2010년 도토리현의 다이센 산행

 

왜 그렇게 일본만 많이 다니지?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와 지리적 기후적으로 그리고 음식을 비롯한 문화적으로도 가까워서 친근하고 

그리고 관광지도 볼거리도 많고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여행하면서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며

특히나 자유여행을 가기에는 아주 편리하고 안전하기 때문...

  

날짜는 5월에 있는 두번의 연휴 중 석가탄신일 연휴에 가는것으로 결정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는 산악회에서 강화도와 석모도 산행이 예정되어있어서...

항공편과 숙박 그리고 레일패스는 3년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일본 자유여행 전문여행사인 여행박사에 신청해서 예약을 했었다.

욕심같아선 3박4일을 하고 싶지만 연휴는 단 이틀 뿐...

토 일 월(공휴일)  2박 3일이 맞는데  알아보니 이미 주말에 출발하는 항공기는 이미 예약 마감이었고 대기예약도 없었다...

 

어차피 주말이라 해도 병원 진료는 해야되는 입장이라

토요일 병원 비우나 연휴 다음알인 화요일을 비우나 하루를 병원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그냥 남들이 덜 가는 일요일에 출발하고 남들의 연휴가 끝난 화요일까지 포함하는 2박 3일의 일정을 짰다...

그렇게 하면 비행기도 오전 출발과 오후 리턴이 다 가능했고  알차게 3일을 온전하게 일본 여행을 즐길 수가 있었다...

 

항공편은 대한항공으로  오전 9시 15분 부산(김해) 출발 그리고 저녁 7시 45분 후쿠오카 공항 출발하는 비행기로 예약했고  

숙소는 첫날은 나가사키의 ANA 크라운 호텔,  둘째날은 유후인의 사이가쿠칸(료칸)을 예약했었다.

교통은 역시 3년전 처럼 북큐슈 레일패스  3일권으로..

 

이런  모든 예약은 여행박사의 도움을 받아서 약 두 달전에 미리 예약을 마쳤다.

믈론 굳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항공과 숙소 등등 다 예약은 가능하다..못할 이유도 없고 하기 나름이지만 더 저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 적어도 일본 자유여행만큼은 믿을 수 있고 편안한 여행박사에 맡기고 예약을 하고 싶었고 결과에 만족한다.

 

http://www.tourbaksa.com/

 

5월의 초여름 더운 날씨에  2박 3일 동안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자유여행지는 사실 일본 그것도 큐슈지역이 가장 무난하고 적당하다...

물론 일본의 북해도나 동경 오사카 그리고  중국 북경이나 대만 홍콩도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나 홍콩 보다는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일본 자유여행이 가장 손쉽고 안전하고 볼 것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풍부하다는 생각이다..

일본에서도 큐슈가 그것도 후쿠오카나 유후인 나가사키 등 우리나라와 지리적 기후적 문화적으로 인접한 북큐슈 지역의 자유여행이 가장 편리하다...

 

사람들이 가장 일본 여행을 꺼리는 이유인 방사능과 지진 문제는 적어도 나는 그런 걱정은 다 쓸데 없는 걱정 즉 기우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지진 진원지인 후쿠시마나 센다이 아키타 등  혼슈 북부지역만  아니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하였다.

도쿄만 해도 지금은 아무 문제 없다고들 한다...

하물며 진원지인 후쿠시마 원전에서 무려 우리나라 제주도 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큐슈지역은 화산폭발 위험 말고는 하등의 여행 못 갈 이유는 없는 것.

걱정하는 아내를 안심 시키고 계획을 추진하였다..

후쿠오카를 포함한 북큐슈는 말이 일본이지 거의 한국여행과 다를 바 없는 지역이다...

걱정없이 부담없이 아무 생각없이 다녀올 만한 곳이다..

 

 

요금폭탄이 걱정되던  해외전화 및 데이타 로밍은

최근에 알게된 SK telecom의  T-로밍  " one pass " 를 신청해서 하루 9천원의 요금으로 인터넷 검색 및 사진 전송 그리고 카톡 등 인터넷과  

데이타를 무한대로 아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나는  폰과 함께 아이패드 까지 로밍을 하였다. 

 

http://blog.sktroaming.com/tag/로밍서비스

여기 이 사이트에서 시키는대로 하면 되겠지만 간략하게 한번 더 얘기하면....

 

1. SK텔레콤에 신청을 한다  해외 데이터 로밍 정액제 즉 ONE PASS 신청

2. 현지에 가서 (반드시)재부팅을 하고는 내 전화기의

설정에 들어가서는

무선 및 네트워크 -->모바일 네트워크 --> 데이터 로밍 허용에 체크하고 T 로밍 --> 시스템 선택 -->

수동선택에 체크--> 여행 지역의 통신회사 를 클릭하면 된다

 

연결할 통신회사의 경우 미리 SK텔레콤(다른 통신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에서 알려준다...

이번의 경우는 일본 통신사인 Softbank 사의 통신망을 이용...

아이패도도 마찬가지... 아이패드는  완전 자동으로 기계가 알아서 소프트뱅크 통신사로 자동연결이...

사실 내가 1년전에 아이패드를 산 가장 큰 목적이 해외 자유여행시 길찾기에 도움 되라고 산 것이었고 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다.

 

 

일본 만큼 외국 관광객들이 편하고 편리하고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모든 것들이 잘 되어있는 나라도 드물지 싶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큐슈여행은 거의 국내여행 수준에 가깝게 편리하다...

안내판과 표지판 철도와 전철 등 도로망 등도 너무나 잘 되어있다. 

 

이번 3일간의 여행 동안 나는 북큐슈 전지역의 일본 국철 (JR)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북큐슈 레일패스 3일권과 나가사키의 노면전차 1일 이용권을 구입하여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레일 패스의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만원 정도 하는데..

일본은 2-3시간 거리의 특급열차 한번만 타도 보통 7-8만원 정도가 드니까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 기차 한번만 타도 3일권 레일패스는 거의 본전이다.  두 코스만 타면 무조건 남는 장사다...

나가사키에서는 노면전차 1일 이용권을 그리고 후쿠오카의 하카타에서는 지하철과 100엔 버스를 이용...

 

기차 시각표는 J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 기차가 몇시에 몇개나 있고 얼마나 걸리는지 소상하게 다 나온다....검색하는 방법도 아주 쉽다

지도에 나타나는 역이름을 찾아 출발지 및 도착지 클릭하고 날짜와 시각만 정해주면 된다...

어디서 갈아타는지도 아주 상세히 나와있다.

물론 역이름은 한자로 적혀있어서 한자 공부는 좀 해야된다...^^

우리 세대는 학교 다닐때 한자를 배워서 그런지 일본 여행은 너무나 편리하고 친숙하다...

 

JR 홈페이지:  http://train.yoyaku.jrkyushu.co.jp/jr/pc/consumer/route/TopAction.do#

 

 

그렇게 해서 대략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서 프린트해서 들고갔다  인터넷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2012 북큐슈 2박3일 계획표

 

 

# D-1 5월 27일(일) 후쿠오카--->나가사키 (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숙박)

 

 

06:20 출발 (승용차)

07:30 김해국제공항 도착 발권 및 출국수속 (아침 식사: 한식당 풍경마루)

09:15 출국

10:10 후쿠오카 국제공항 도착-입국수속

        -국내선 공항 이동 (셔틀버스)

        -하카타역 이동 (지하철 공항선 2정거장) 지하철비용 250엔

         하카타역 예약창구에서 레일패스 교환 및 전일정 열차 지정석 예약

 

11:55 (또는 12:15) 하카타역 출발 (특급 카모메)

14:00 나가사키 도착 노면전차 이용  ANA호텔 도착 체크인 후 시내 관광

 

 

[나가사키역] 나가사키의 관문

 

나가사키의 관문. 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한글로 된 지도와 각종 자료를 무료로 얻을 수 있으며,

나가사키 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노면전차 1일 승차권(500엔)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나사야마 로프웨이 탑승권 구입(1200엔 인데 여기서 구입하면 950엔)

나가사키역 바로 옆에 있는 복합 쇼핑 공간 아뮤 플라자는

세련된 쇼핑몰과 토산품점, 나가사키 명물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여행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육교 맞은편에는 나가사키 버스센터도 있어 다른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데지마 워프] 해안에 위치한 카페거리

 

 

데지마 주변의 재개발 및 나가사키의 관광자원 개발 계획에 따라 2000년 4월에 카페 거리.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는 바다에 면해 남북으로 길게 조성된 건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바다쪽으로 150m의 테라스를 설치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나가사키 항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주말에는 이곳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095-828-3939 http://www.dejimawharf.jp

전차 데지마(出島)역에서 항구 쪽으로 도보 2분

 

 

[간코도오리]

 

쇼핑이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는 것이 좋다.

간코도오리는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중심가로 가로 세로로 길게 뻗은 아케이드 거리 안에 수백 곳의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나가사키역에 붙어 있는 아뮤플라자도 좋지만 이곳이 좀 더 가게가 다양하고 구경할 거리가 많다.

또한 이곳에는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음식 ‘토루코 라이스’ 전문점이 많다.

전차 간코도리(観光通)역 하차

 

 

[신치 차이나타운] 일본 3대 차이나 타운의 하나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은 요코하마, 고베와 함께 일본 3대 차이나 타운의 하나이다.

동서남북 네 군데 출입구에는 중국인 거주지역임을 상징하는 청룡, 주작, 백호, 현무문이 세워져 있어 이곳이 차이나타운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곳은 중국식 식당과 상점, 중국 특유의 흥청거림을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특히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가 바로 이곳인 만큼 본 고장의 짬뽕 맛을 즐겨보자.

http://www.nagasaki-chinatown.com

 

전차 츠키마치(築町)역에서 도보 1분

 

 

[메가네바시] 안경모양의 석교

 

나가사키 시내를 가로지르는 나카시마 강에는 14개의 아치형 돌다리가 있는데 이중 가장 오래된 돌다리가 바로 메가네바시眼鏡橋다.

메가네바시는 안경다리라는 뜻으로 두 개의 아치가 물에 비치면 동그란 안경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634년 고후쿠지興福寺 주지가 아치식으로 만든 일본 최초의 돌다리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낮에 봐도 나름대로 운치 있는 모습이지만 해질 무렵에 조명을 받은 메가네바시의 풍경이 더욱 인상적이다.

전차 공회당 앞(公会堂前)에서 도보 5분

 

 

[오우라 성당]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정식 명칭은 일본 26성인 순교 성당.

1864년 프랑스 선교사에 의해 세워졌으며 카톨릭교에 대한 탄압으로 1597년 순교한 26성인을 기리고 있다.

관광객들이 돌계단을 오르면서 올려다보도록 설계되어 있어 건물 모습이 더욱 당당해 보인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성당으로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면에 서 있는 마리아상은 프랑스에서 선물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095-823-2628 300엔(중고생 250엔, 소인 200엔) 08:00~18:00

http://www1.bbiq.jp/oourahp/index.html

전차 오우라텐슈도시타(大浦天主堂下)에서 도보 5분

 

 

[이나사야마 전망대] 입체적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바다와 항구, 산과 시가지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높이는 해발 333미터.

이곳에서 보는 나가사키의 야경은 천만불짜리라는 찬사가 붙는다. 

고베 및 북해도 하코다테 야경과 더불어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힌다

 

완전히 해가 져서 캄캄해진 때보다는 어슴푸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의 야경이 더욱 멋지므로

겨울철에는 5시 반쯤,

여름철에는 8시 무렵이 최적의 시간이다.

전망대까지는 로프웨이라고 하는 케이블카나 스카이웨이라고 부르는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로프웨이 탑승 시간은 약 5분, 스카이웨이의 탑승 시간은 3분 정도.

주의할 점은 스카이웨이를 이용할 때는 산 아래편 정거장의 버스가 일찍 끊겨 시내로 들어가기 어려우므로

왕복표를 끊어서 내려갔다가 다시 전망대로 올라오는 편이 좋다. 케이블카와는 다른 각별한 즐거움이 있으므로 한 번 타보기를 추천.

로프웨이 성인왕복 : 1200엔 / 편도: 700엔

 

신치터미널 정거장에서 보라색 3,4번 버스를 타고 로프웨이 앞에서 하차후 도보 2분

 

 

 

 

# D-2 5 28 (월) 나가사키--->유후인 (료칸, 사이가쿠칸)

 

 

 

発着駅

発着時刻

ご利用列車

所要時間

乗車距離

利用設備・空席状況

長崎

 

 

 

 

 

 

08:48 発10:30 着

特急かもめ10号

1:42

125.3Km

 

 

 

鳥栖

 

0:15

 

 

 

 

10:45 発12:28 着

特急ゆふいんの森3号

1:43

106.2Km

-

 

-

由布院

 

 

 

 

 

 

 

 

나가사키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직통 기차는 없다

도스 라는 이름의 갈림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후쿠오카 하카타역이 서울역이고 나가사키는 목포에 해당하고  유후인은 경주 쯤 되겠다.  벳푸는 포항 정도..

그러니 첫날은 서울역에서 호남선으로 광주 거쳐 목포항으로 그리고 다음날은 목포에서 호남선 타고 대전까지 와서 대전에서 경부선으로 경주로

대전에 해당되는 역이 바로 도스 (鳥栖) 역이다.

 

나가사키에서 유후인까지는 약 3시간 25분... 특급열차인데도 이 정도 걸린다...

 

북큐슈 레일패스권으로  일본 국철인 JR 의 모든 열차 외에 신칸센 열차도 탈 수 있다. 다만 하카타에서 구마모토 까지의  북큐슈 구간만 가능하다.

큐슈의 신칸센은 3년전에는 없었다 최근에 개통되었으며 하카타에서 가고시마 까지.  3년전 특급열차로도 하카타에서 가고시마까지는 5시간 가까이 걸렸다.

신칸센이면 아마 2시간 안 걸릴 것 같다. 

 

둘쨋날 계획은 나가사키에서 유후인으로 가서 오후에는 유후인 관광 그리고 료칸에 들어가서 쉬는 것... 물론 온천욕도 하고...맛있는 식사도 하고...

 

 

 

 

# D-3 5월 29일(화)

 

 

 

発着駅

発着時刻

ご利用列車

所要時間

乗車距離

利用設備・空席状況

由布院

 

 

 

 

 

 

09:07 発11:18 着

特急ゆふ2号

2:11

134.8Km

-

 

 

博多

 

 

 

 

 

 

 

 

 

 

 

利用設備・空席状況

由布院

 

 

 

 

 

 

12:03 発14:11 着

特急ゆふいんの森2号

2:08

 

-

 

-

 

 

여행 3일째 마지막 날은 유후인에서 다시 하카타로 돌아가서 후쿠오카 관광을 하고는 저녁 비행기로 김해공항으로 귀국...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돌아가는 특급열차는 하루 4대로 기억하는데 오전에는 9시와 12시 뿐.

12시 기차는 너무 늦다 그래서 아침에 서둘러서 9시 기차로 예약을 하기로 했다.

 

9시 기차를 탈 경우 11시경 하카타역 도착 

역에 붙어있는 한큐백화점 구경 그리고 100엔 ㅡ스시샵에서 점심 먹고  모모치 해변과 캐널시키 구경 ( 약 5시까지 )

5시 30분에는 하카타역에서 공항으로 출발.. 늦어도 6시까지는 국제선 공항에 도착, 7시 45분 출발하는 비행기 탑승 귀국 하는 계획...

 

 

 

 

 

하카타(博多)

 

♣ 요도바시 카메라

큐슈최대의 전자제품 양판점

하카타역 치구시 구치로 나와 오른쪽으로 약 2분만 걸어가면 큐슈최대의 전자제품 양판점인 요도바시 카메라가 나온다,

이름은 카메라샵이지만, 디지털카메라부터 영상가전, 생활가전,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전제제품들을 파고 있어 전자왕국 일본을 실감 할 수 있는 곳이다.

일본 전자제품의 성지. 하카타역 바로 뒤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았거나 품절된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공짜로 만져볼 수 있다!

 

그리고 4층에 있는 유명한 100엔 회전스시집인 스시온도 가 있다.

 

 

♣ 캐널시티

인공운하를 중심으로 조성된 복합 쇼핑센타 및 문화공간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

마치 서울의 코엑스처럼 쇼핑, 공연, 먹거리 등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라면스타디움에서는 일본 전국의 라면을 맛볼 수 있다.

JR하카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텐진(天神)

 

: 후쿠오카의 중심부로 최고의 쇼핑지역. 특히 대형 백화점이 많이 몰려 있음

후쿠오카에서 가장 번화한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거리.

 

미츠코시 백화점 텐진 지하상가

 

다이마루 후쿠오카의 최고급 백화점 텐진 미나미역 옆

 

IMS

텐진의 대표적인 쇼핑타운 빌딩

텐진의 쇼핑타운 빌딩으로 D 악기, 자도차, 패션을 비롯하여 유학이나 취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8츠의 레인보우프라자 관광안내소에서는 일본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한국어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2 ~ 14층에는 후쿠오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일식에서부터 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비교적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1000엔 정도면 아주 푸짐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 때 반주로 곁들이면 좋은 맥주는 한 잔에 300엔 정도.

 

♣ 모모찌해변

 

: 후쿠오카시 사와라구에 위치한 도심부에 가까운 해변공원으로 해양 스포츠의 거점이며, 후쿠오카 타워와 후쿠오카 돔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해가 질 무렵의 경치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1989년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가 열렸던 자리에 개발된 뉴타운으로 후쿠오카 타워나 프로야구단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야후 돔, 호크스타운, 후쿠오카 시립박물관 등 볼만한 곳이 많다.

 

 

마리존

로맨틱 가득한 해상 공원

후쿠오카 타워 옆에 있는 마리존은 일본 최초의 인공지반 위에 세워진 리조트 시설로,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가 있으며, 해변에서는 해수욕도 가능

 

후쿠오카타워

234m 높이에서 후쿠오카 시내를 바라보자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에 세워진 높이 234m의 후쿠오카 타워에서는 후쿠오카 전체를 한눈에 볼 수있다.

최상층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다. 입장료 : 800엔 (여행박사에서 500엔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할인권 제공)

 

4월~9월 : 9시:30 ~ 10:00, 10월~3월 : 9:30 ~ 21:00

 

♣ 오호리 공원

: 옛 후쿠오카성이 있던 곳에 조성된 공원으로 호수가 있어 물의 공원이라고도 불림

 

♣ 후쿠오카돔

 

 

나카스

 

: 큐슈 제 1의 유흥지로 약 2,000여개의 음식점, 카페,바,클럽 등이 모여있다. 특히 밤이 되면 강변의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하카타 라멘'이 유명

강 한가운데 떠있는 동서 약 250m, 남북 약 1,500m 크기의 섬으로 2,500여개의 유명 레스토랑, 스넥바, 디스코텍 등이 밀집되어 있는 큐슈 제 1의 환락가이다. 밤이 되면 나카가와 강을 따라 하카타 라면, 우동, 튀김, 어묵 등을 파는 후쿠오카의 명물 포장마차들이 들어서므로 장관을 이룬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일명 ‘포장마차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그 유명한 하카타 라면(600~800엔)도 바로 여기서(유명한 집은 줄을 서서 20~30분은 기다려야함) 먹을 수 있다.

 

 

 

 

* 후쿠오카의 하카타역 예매창구(미도리노 마구치)에서 레일 패스 교환할때 미리 3일 일정의 지정좌석권으로 받았다.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굳이 좌석을 배정 받지 않아도 자유석의 아무 좌석에나 앉아 갈 수는 있지만 혹시라도 열차가 복잡할 경우를 대비함..

 

A4 용지에 아예 이렇게 적어서 창구에 보여주고 표를 받았다.^^

 

 

列車 指定席 禁煙席 各 2買 お願いします

(금연석 지정석 각 2장씩 원합니다)

 

 

2012-05-27

 

博多(11:55) - 長崎(13:48) 特急かもめ21号 (이 시각으로 끊음)

 

또는 역 도착이 늦을 경우...

博多(12:55) - 長崎(14:48) 特急かもめ23号

 

 

2012-05-28

 

長崎(08:48) - 由布院(12:28)

特急かもめ10号 環乘 特急ゆふいんの森3号

 

 

2012-05-29

 

由布院(09:07) - 博多(11:18) 特急ゆふ2号

 

 

 

 

 

 

사진 10장으로 보는 여행기 요약

 

 

 

1. 나가사키 도착

 

2. 나가사키의 명물 노면전차

 

 

3. 나가사키항구 데지마와프

 

 

4. 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

 

 

5. 나가사키 구라바엔

 

 

6. 나가사키 야경

 

 

 

                                                                                  7. 유후인 마을

 

 

8. 유후인 긴린코

 

 

9. 유후인 사이가쿠칸 료칸

 

 

10. 하카타(후쿠오카) 캐널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