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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2012 제주도 가족여행 2. 첫날, 해비치 호텔과 다미진 횟집

 

 

 

추위에 떨었으니 이젠 호텔로 들어가고픈 생각이 날 만 하다...다들.. 어서 들어가자고 한다..

1136번 도로이던가 일주도로가...성산에서 표선까지 열심히 달렸다...

호텔 찾가가기는 식은 죽먹기...두번이나 와본 곳이니..

 

지하주차장에 파킹하고 (널럴..거의 많이 비었다) 투명 엘리베이트를 타고 로비로 와서 체크인...

이미 차지배인이 정보를 줬는지 알아서 반갑게 맞이 해준다...친절한 설명 안내..

 

 

 

4. 표선 해비치호텔

 

 

전망이 좋은 2층 스위트룸.. 비록 고층은 아니지만 바다전망이 쉽나..VVIP에게만 우선 예약된다는 방인데...

 

 

해비치 호텔은 6성급 호텔이다

지난 5월 졸업25주년 여행 때 아내가 사정상 못 가서 이번에 아내를 위해 일부러 이 호텔로 에약하였다..

커튼을 여니 역시나 아이리스 등대가 첫눈에 들어온다..

김태희등대..

 

 

아이리스 마지막회에서 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이병헌과 하루 밤을 보낸 김태희가 저 등대에서 병헌을 기다리고

병헌은 다이아 반지 사들고 오다가 저격수에서 땅! 총을 맞고 죽는다 이 도로에서...

 

 

 

 

 

 

아이리스 등대

 

 

 

 

 

 

제법 큰 실내 및 실외 수영장이 있다...

 

 

엄청시리 큰 더블 베드 (정말 세 명이 누워 자도 젆려 불편함이 없고 잘 하면 네 식구가 다 같이 잘 수도 있는..)

이런 방이 두 개가 있다...

 

 

 

 

총지배인의 특별선물..

 

 

 

싱싱한 과일 세트..

 

 

일반 객실에는 없는 캡슐 커피가 제공되는^^

 

 

 

 

 

 

공부 이젠 안해도 되는데...^^

 

 

 

아주 오래만에 찍은 가족 사진...

 

 

 

 

15년전인 1977년 첫 제주 가족 여행..

 

 

 

호텔 로비..

 

 

 

 

레스토랑

 

 

대형 크리스마스 츄리..

 

 

 

담쟁이 넝쿨..

 

 

 

 

 

 

 

대형 크리스마스 츄리 안에 들어가서..

 

 

 

지하 복도 통로에는 이 호텔을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인 액자가 걸려있다...

각국의 대통령이나 대사 반기문 총장 그리고 이름 좀 날린 연예인들 프로 스포츠 선수들 대부분...

 

 

 

 

 

 

 

 

5. 다미진 횟집

이미 작년 이 맘때 답사왔을 때 먹어본 식당이다 내 입에도 맞고 인터넷에도 많이 추천되는 식당이다

가격 대비 맛이나 써비스가 아주 뛰어나다...

산방산 옆 사계해안도로 근처 진미횟집이나 남경미락 같은 다금바리 전문 횟집이 최고인줄은 알지만...^^

우리 같이 회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성향의 손님들에게는 이 정도의 횟집만 해도 베스트이다^^

 

 

 

 

(이 사진은 24일 오전에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

 

 

많이 시장했다...

그래서 맨 먼저 나오는 이 보리밥에 무슨 젓갈이라더라 그걸로 만든 쌈장 넣고 속배추 쌈 싸먹는데 꿀맛이다..

아침 가볍게 떡국 먹고 점심은 해물뚝배기만 달랑 그리고 이 시간이면 배 고플 만도..

 

 

어느 횟지벵 가도 늘 항상 이런 것이 먼저 나오지

 

 

사실 회에 대해선 초딩급인 나는 이런 것들 나와도 이름도 모른다..

전복회는 알지만

회에 대해서는 고교생급인 우리 큰 아들이 알아서 척척 맛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회에 대해선 대딩급인 아내는 그저 아들 입에 넣어주랴 자기는 거의 안 먹는다..

회에 대해선 아직 미취학 유아급인 작은 아들은 언제나 튀김이 나오나 하엽없이 우리 먹는걸 바라만 보고 있다...

그래도 불평 않는다 불만 없단다... 막내는 다여트 중이라서...

 

 

 

 

 

이건 나오자 마자 5초 안에 사라렸다...

 

 

 

회도 금방 나왔다...

이 집은 항상 찬 음식 특히 회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나서 따뜻한 요리들이 나온다...고 한다

우리가 뭘 아나..모르니 모듬 시킬 수 밖에...

 

 

 

회에 대해서는 중딩급인 내 입에도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다...

고딩급인 큰 아들도 너무나 잘 먹는다..

서울 생활하면서 써어클 활동 하면서 과회식하면서 횟집도 가보긴 가보지만 이런 횟집은 처음이라고 한다..

 

 

 

싱싱하다.. 잘은 모르지만 씹히는 맛도 나쁘진 않다..

뭐 다금바리에 비할까만...

 

* 그런데 중요한건 내 입으로는 도저히 다금바리와 일반(광어) 회의 맛을 구별해낼 수가 없다...

그러니 굳이 제주도 가서 다금바리 찾을 필요가 없다...^^

 

 

 

 

 

성게알 미역국

오 맛있네요^^

 

 

 

 

새우가 들어가있는 계란찜..

 

 

 

드디어 우리 모두가 (아내 빼고) 기다리던 튀김..

이렇게 바싹할 수가 이렇게 맛잇을 수가...

금방 튀겨 가져 나오는데..정말 바싹바싹하다..

너무 잘 먹으니 좀 있다 한 접시 더 갖다준다...^^ 이런 일 잘 없다면서....

 

 

 

 

 

이젠 배가 불러 그만 먹엇음 싶은데 고등어 구이가 나온다..

성의를 봐서 열심히 뜯어 먹어주었다..

 

 

 

 

감자와 무우가 들어간 칼치조림도 나온다..

배 부르지만 역시 남길 우리 가족이 아니다..^^

 

 

 

이 역시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웠다...

 

 

 

 

전복 내장 볶음밥이 나온다...

 

 

 

매운탕도 나온다..

 

 

 

 

마지막에 후식으로 팥빙수가 나온다... 이 식당만의 독특한 후식...

 

 

 

이 모든 것이 150,000원 4인용 세트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