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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인도네시아 린자니(2011. 8)

린자니 트래킹16. 발리관광 2-빠당빠당 비치 & 귀국

 

16. 빠당빠당 비치 그리고 귀국...

 

 

약 1시간 걸려 절벽사원을 돌아보고  빠당빠당 비치로 향한다..

울루왓트 절벽사원의 경치와 원숭이들...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날씨는 제법 덥다 밖에 나가면... 버스안은 시원하다 냉방이 잘 되는 관계로..

시원한 음료수는 늘 원할때마다 잘 공급이 된다....버스 안에 있는 아이스 박스와 생수..

 

빠당빠당 비치는 그냥  발리의 해운대..

비치의 규모는 택도 없지만.... 물 좋기로만 본다면 그렇다는 말씀...

 

 

 

 

 

 

 

다리위에서 바라본 빠당 비치... 예사롭지가 않다....

 

 

 

버스는 다리 위에서 정차하고 우리들은 차에서 내려 비치로 걸어간다....

 

 

 

 

 

 

 

 

 

 

 

 

주변에는 온통 비키니차림의 유럽 여성들이  넘쳐나고..

좀 민밍스럽다 싶어 다른데로 눈을 돌려도 매한가지... 온통 쭉빵 비키니녀들 뿐..

 

 

 

 

비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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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계단..

 

 

 

해변으로 내려간다....

 

 

 

해운대와 비슷하지만 백사장 길이는 택도 없이 짧다

대신에 바닷물이든 뭔 물이든 물은 훨 더 좋은 듯 보인다.. 요즘 해운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도 몸매 좋기는 여자들 못지 않다...

조물주는 왜 이다지도 서양사람들은 이렇게나 멋있게 만들어 줬을까??

비치에 눈 닦고 봐도 동양녀들은 잘 안 보인다...

 

 

 

 

 

 

 

수영복 차임은 아니지만 멋진 동양 남성들...

 

 

 

 

솔직히 우리가 여기 물을 흐리는 것 같은.... 특히 서교수님이...

 

 

 

 

 

저렇게나 햇볕이  좋을까???

 

 

 

 

 

 

 

 

 

 

 

 

 

 

 

 

 

 

 

 

 

 

 

 

 

 

 

 

 

 

 

 

 

 

 

 

 

 

 

 

 

 

 

 

 

 

 

 

 

 

 

 

 

 

 

 

 

 

 

 

 

 

 

 

 

 

 

 

 

 

 

 

 

무슨 해변수질 조사단도 아니고.... 우리가 여길 왜 왔나 싶다... 관광지도 아니고...

 

 

 

 

철수고문님: 철수하자...

 

 

 

 

 

갈때 가더라도 사진은 한방 박고 가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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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언젠가 다시 올땐  수영복 입고 우리도 해수욕 좀 지대로 하자...

 

 

 

 

 

 

 

 

 

빠당빠당 비치를 뒤로하며...

 

 

 

 

 

 

안녕 빠당...

 

 

 

 

 

대형 인도네시아 국기가....

 

곧 광복절이 다가온다...인도네시아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태평양전쟁 일본패망과 함께 독립을 맞은 나라..

우리보다 2일 늦은 8월 17일이 광복절이라는데....

 

 

 

 

 

관광을 하면 필수적으로 따라다니는  쇼핑...

인도네시아와 발리의 전통  목각제품 판매하는 곳...

 

 

 

 

인도네시아의 이순신장군...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

 

아무리 봐도 가로수 나무가 탐난다...

 

 

 

 

러시아워...

 

 

 

 

 

인도네시아의 헤라클레스신..

 

 

 

 

 

 

이런 자전거도 자주 볼 수 있다...

 

 

 

 

어제와의 차이점은 딱 한가지... 삼겹살의 유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발마사지를 받은 후 공항으로 이동... 밤 12시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대한항공 비행기 탑승중...

 

공항 라운지안에 있는 샵에서 강대장님과 몇이서 빈땅 맥주를 마셨다...

 

여기선 달러와 루피아 밖에 안되는 줄 몰랐다... 카드가 안된다... 남은 100만 루피아를 가이드 마대에게 팁으로 다 주고 왔는데

아깝다 50만 루피아만 줄걸... 우리 김회장님은 너무 통이 크시고 화끈하셔...

사실 안 줘도 되는데....

 

좀 취할 정도로 마셨다... 기분 완전 업...

이제 인도네시아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간다..

아쉽다... 좀 더 있고 싶은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을 잔 것 같다...

올때는 기내에서 잠을 잘려고 애를 써도 잠이 안 오더니 갈때는 앉자마자 잠이 쏟아져서 앉은체로 밤새 잠을 잤다...

자다가도 불편해서 뒤척이긴 했지만 거의 5시간 이상을 스트레이트로 잔 것 같다...

어깨와 등이 결린다... 그 넘의 40년만의 헤엄치기 때문..ㅠㅠ

 

창밖을 보니 밝다...아침인 것 같다...

승무원들이 분주하다... 아침 식사를 줄려나보다...

 

 

 

 

닭고기 볶음밥..

 

 

 

 

볶음밥 먹을래 오믈라이스 먹을래?

거의 다 밥을 택한다... 내 옆자리의 JYP원장님과 건너편 직녀님만 오물.. 이다

 

 

올때 기내식 보다 갈때 기내식이 더 알차고 좋다...

볶음밥위의  닭고기도 맛있고..

특히 무엇 보다도 방금 막 구워 나오는 바싹바싹한 크로와상... 아  미치도록 맛있다..

 

재작년 큐슈에 갔을때 후쿠오카역 구내 빵집에서  줄서서 사먹었던 크로와상의 맛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크로와상을 맛본다..

 

오죽하면 JYP샘이 무려 두개나 더 달라고 해서 더 드실까... 나도 두개 더 달라고 할걸  한개만 더 먹었다...아쉽다...

JYP: 혹시 크로아상 하나 더 주실 수 있어요?

스튜어디스: 네 여깄습니다

나: 미 투 플리쥐..

JYP: 저기 하나 더 주실래요?

스큐어디스: 네 여깄습니다

나: 나도 하나 더..라는 말이 도저히 입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왜?  승무원 아가씨 눈치 보여서...차마...

 

문디 가스나...ㅠㅠ   옆사람 하나 더 주면서  나도 못이기는척 하나 더 주고 가지...

 

하기사 여기 올때 얼마나 뭘 많이 달라고 했었던가...

빵 더 없냐?

맥주 달라 또 달라

삼각김밥 남는거 없냐   달라

땅콩 좀 많이 달라 더 달라

.....

참 타이레놀도 달라고 했었지....

 

난 어딜 가나 항상 본전은 뽑는 사람... 식당이나 뷔페에 가면 확실하지.....

 

 

 

 

 

 

 

 

밥 먹고나니 어느듯 비행기는 제주도 가까이...

 

 

 

 

 

아 드이어 우리나라로 돌아가는구나.. 실감난다..

 

 

 

 

우리나라 시각이다...오전 8시 좀 지나서 도착..

 

 

 

 

 

 

 

이번에 새로 들여놓았다는 날아는 호텔  에어 뭐더라.. 에어 350?  

얼핏 봐도 비행기 크기가 강호동급이다...

 

공항청사를 나오니 발리와 가장 다른 것은..

숨이 콱 막힌다는 것이다.. 이렇게 무더운 나라에서 도제체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나 싶다...

그런데 서울 날씨는 사실 대구에 비하면 발리에 가까운데도 말이다...

 

대기하고 있던 28인승 리무진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4시간 후 대구까지 다들 푹 휴식 수면...

 

오후 1시 40분 경  가는 길에 전화로 예약을 해 둔 우리병원 옆 낙산가든에 도착...

 

 

 

 

20년 가까이  나의 아니지 이젠 우리 산악회의  단골집이 돼버린  낙산가든..

 

 

 

돼지갈비...

 

 

 

 

 

 

 

 

 

 

 

 

 

 

반갑다 돼지갈비...

 

 

 

 

역시 우리 입에는  우리의 것이여^^

 

살살 녹는다 돼지갈비..

 

 

 

 

 

 

식사는 영양돌솥밥..

 

 

반주를 곁들인 식사후 다시 법원앞으로 이동  오후 3시 경에  해산... 다들 수고 했어요 악수...

 

그렇게 린자니 4박 6일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집에서 데리러 차 몰고 온 아내와 같이 집으로...도착하자마자 짐정리...샤워하고 길고 긴 잠을 푹 잤다...저녁 어둠이 내릴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