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녹색의 바다 2. 순천 갈대밭..

다시 찾은 순천 갈대밭

 

보성 녹차밭을 돌아보는데는 대략 2시간 정도...

녹차밭과 삼나무길 전망대를 지나 편백나무숲과 주목나무숲과 대나무숲을 다 돌아봐도 2시간이면 충분...

나오는 길에 꼬막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여기 왔으니 먹어 보는 것이지 대구에 잇었다면 과연 일부러 저걸 먹으러 차타고 달려갈까?

 

늦가을의 순천 갈대밭은 지난 11월 산악회에서 순창 강천산 다녀오며 들린 곳이다...그때의 감흥 감동 잊지 못하고 다시 찾은 갈대밭..

사실 초록색 성하의 계절과 갈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마치 갓 쓰고 자전차 타듯...

그런데 누런 갈대밭은 알겠는데 초록의 갈대밭이 궁금해졌다... 혹시 여름에도 누런 갈대밭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는 여기가 처음이니 보여주고 싶었다... 게다가 완전  대구로 돌아가는 길이니...

 

보성-순천간 도로 2번 국도는 정말 끝내준다... 거의 고속도로 수준.. 차들도 별로 없는데다 신호등도 거의 없고 있어도 연동이다...

1시간 걸리는 거리를 40여분만에 온 것 같다..

지난번에 왔던 곳이니 찾기는 참 쉽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뜨겁다... 강렬하다...

갈대밭은 원래 해질무렵 일몰을 찍어야 되는데... 일몰 기다리려면 2시간도 더 머물러랴 되는데 그건 안되겠고..

 

 

 

 

입구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저기는 언제나 들어가보게 될까?

 

 

 

다음에 순천에 오게될 경우 조계산 송광사와 선암사...

그리고 가을에 오게되면 다시 갈대밭 한번 더... 와이프나 다른 사람들 구경시켜줄려고..

 

 

 

 

 

 

물레방아는 지난번에는 그냥 지나쳤던 곳..

 

 

 

 

 

 

 

 

갈대인지 보리밭인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건 뭐지?  갈대씨?

 

 

  

 

원두막은 늘 정겹다...

 

 

 

 

 

 

이건무슨 꽃?

 

 

 

 

언제나 저놈의 배를 한번 타볼까...

이런 곳은 걷는 것이 우선이라서 늘 배는 그냥 보기만 한다..

 

 

 

 

 

 

 

저 배는 사시사철 띄워져있다... 사진 배경용...

 

 

 

 

 

 

 

 

 

 

 

 

 

 

 

 

 

 

 

 

 

 

 

 

짱뚱어와 게 천지삐까리...

자세히 좀 보시길..

 

 

 

짱뚱어 매운탕집은 그럼 여기꺼를 안쓰남?

 

 

 

이제 설설 피곤할때가 됐는데...

 

 

 

 

용산 전망대..

 

 

 

 

 

 

 

 

 

 

 

 

보조 전망대에서...

 

 

 

 

 

 

햇볕 차단용 늑대마스크는 사진 찍을땐 벗어주는 쎈스...

 

 

 

 

 

한 폭의 그림이다...

 

 

 

주차장

 

 

 

 

 

 

 

왜 똥그랄까?

 

 

 

 

 

 왜 때론 붉은 빛일까?

 

 

 

 

아 찍지 말지...^^

 

 

 

 

 

어떤 아저씨가 나에게 한 수 가르침을 주고 갔다...

역광일땐 후레쉬를 켜서 찍으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그러고 보니 그렇군....

 

 

 

 

휴식..

 

 

 

얼굴이 익었군...

 

 

 

 

 

 

 

 

집사람...젊었을땐 한 미모 했는데...지금도 아프지만 않았더라면...

 

 

 

 

요즘 다시 살이 찌고있다... 빼야되는데...

 

 

 

 

나이 들어보이니까  꼭 사진 찍힐땐 썬글래스를 끼시오 라는 조언을  아내가 해준다....

 

 

 

 

클로버  토끼풀이라고 하는데 어릴적에 내가 가장 많이 보았던 풀 중 하나다..

어릴적 강둑에서 애들하고 소똥 염소똥 풀밭에서 뛰어 놀때는 심심찮게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곤 했었는데....

 

 

 

 

 

 

돌아가는 길...

 

 

 

 

 

 

 

 

 

 

 

 

 

 

인증샷을 날리고...

 

 

 

 

짱뚱어와 꽃게

 

 

 

 

이건 뭐지?

1. 두루미  2. 학  3. 기러기  4. 갈매기  5. 비둘기  6. 공작새

정말 모르겠음... 학 아니면 두루미 같은데...

 

 

 

 

이런 많은 먹거리를 놔두고 나는 광양으로 달렸다...

어차피 대구 갈려면 순천 또는 광양을 거친다.... 고속도로를 순천에서 올리나 광양에서 올리나 시간은  같다...

 

 

광양에 가면 광양불고기가 있다^^

지난번에 갔던 그 식당으로 다시 갔다... 대한식당

 

 

 

 

 

 

 

 

 

 

 

 

 

 

 

부록

 

늦가을의 갈대밭...(2010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