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토함산 내려가는 길..
정상
정상석
점심 먹은 자리..
홍연자 김밥 모듬 세트...
삶은?
계란...^^
딱 맞게 마치맞게 잘 삶은기라...
커피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즐겁다...행복하다...
둘이 산에서 먹는 밥 맛이 이런건가?
어릴적 소꿉장난 하는 재미라고나 할까..
나를 아는 우리 회원님들은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참 생소한 장면이라고 손총스럽지 않은 풍경이라고 다들 생각하지 싶다...
밥 먹고나서...
어른들이 애 맨치로 동전던지기나 해사코... 헬기장이 아니아 어른들 놀이터네
진달래가 만발하였다면 참 좋을텐데...
성화를 여기서 채화한다네요..
별거 없구만...
경주?
토함산 정상..
올라갈땐 그렇게나 힘들어 하던 아내 내려올땐 잘 내려온다.. 한번도 안 쉬고...^^
다시 석굴암 입구로..
불국대종각이라..
지난번에 와봐는데 할매들이 두릅나물 판다길래 사러 갔는데... 너무 비싸다면서 아내가 안 산다... 1주일만에 무려 5천원이나 더 올려받는다며...
군밤과 은행구이.. 군은행이라 해야 맞나?
은행 조그마한 컵에 무려 2천원
그냥 군밤만 샀다 한봉지 3천원...
맛있게...
하산길도 평지..
외국인 가족이...
멀리 종각이..
3배줌..
이건 진달래(참꽃)이 아니라 철쭉..
더 붉고 세련된 꽃 색깔과 잎에서 결정적 차이를..
다시 그 멋진 아베크로드...
하산완료...
저게 토함산인가?
예쁜 꽃들이...
저게 무슨 꽃이지? 아마도 도화? 복숭아꽃이 아닐까?
아님 말고...
꽃보다 아내..
올라가는데 2시간 30분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11시 시작 1시반 도착 2시에 하산 시작 3시 30분 불국사 도착)
왕복 4시간 반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내가 마음 먹고 작정하면 2시간 30분만에 왕복할 수도 있겠다 싶다..
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한 산행...
이런 즐거움을 이제서야 느낀 것이 아쉽다... 좀 더 일찍 같이 다녔어야 했는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최소 한달에 한번은 아내와 산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도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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