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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답사기 3. 외돌개-돔베낭길 (올레길 7코스의 백미)

올레길 7코스의 하이라이트  서귀포 외돌개에서 돔베낭길 코스

 

외돌개 오면서 차 안에서 김사장이 오늘 요트투어도 해보고 가실거죠?  묻길래  당연히 네 라고 했다...

요트 회사에 전화 통화를 해보더니 요트 출발시간이 11시 30분이라고  하면서 빨리 가야 요트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외돌개 도착시간이 11시인데 외돌개-돔베낭길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물론 성인남자가 사진찍기 경치구경 등등 아무 짓(?)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걸을 경우 40분이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11시 30분에 요트시간을 맞춰야 하고 올레길 시작 지점에는 11시에 떨궈주고는 20분 만에 주파하고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요트 타는 곳으로 가야된다고 한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까짓거 한번 해보자 싶었다.. 만일 그 시각까지 못 오면 요트 투어를 못해보고 돌아가야 된다...

드림투어 김사장이 오후 4시에 제주공항에 누구 픽업을 할 사람이 있고  내 일정상 2시에는 어승생악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요트는 11시 30분인데 그걸  못타면 오후 2시라고 한다...

무조건 20분만에 주파해야하고 10분만에 요트타는 곳까지 가야만 된다...

그렇다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안 찍고 그냥 돌아보는 것도 무의미한 일....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40분 거리를 20분만에 주파해야한다... 가능할까...???

 

 

  

 

 

 

외돌개 휴게소 도착..

 

 

 

 

요 시 땅 !

 

 

 

계단을 뛰듯이 내려간다..

 

 

 

 

푸른 바다... 역시 이 색깔이다..

 

 

 

외돌개..

 

나는 솔직히 제주도는 여러번 와봤지만 외돌개는 처음 본다..

2003년도인가 태풍 매미 왔을 때 여름 가족휴가로 제주도 갔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입구가 통제되어 못 본 적 있고...

 

 

 

 

우측으로 가면서 약간 옆의 외돌개 모습을 담는다...

 

 

 

 

역광..

 

 

 

 

대장금 촬영지라고 한다..

 

 

 

 

늘 어딜가나 언제나 이런 것들이 있지...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다...

 

 

 

 

 

 

 

 

나중에 우리 팀이 오면 저런데도 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그러면 아마도 1시간은 걸릴것 같다...

 

 

 

 

 

 

 

 

 

 

 

동굴..

 

 

 

 

 

 

 

 

 

 

 

 

 

 

 

 

범섬(무인도)

 

 

 

 

월드컵 경기장

 

 

 

 

 

 

 

 

 

 

 

 

 

 

 

 

 

 

 

 

 

 

 

 

 

 

 

 

 

 

 

 

 

 

 

 

 

 

 

 

 

 

유채꽃이 벌써??

 

 

 

 

 

 

 

11시 20분에 동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시간 다 됐다 빨리 안오면 요트 못간다고...

 

이때부터 마구 달렸다..뛰다시피 걸었다... 명색이 여기가 올레길인데.. 조용하 사색하며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 길인데 마구 뛰면 남들이 뭐라 할까..

최대한 표시 안나게 티 안나게 빨리 걸었다..

 

거리 표시가 없어서 도대체 얼마나 남았는지 알 방법이 없다...물어볼 수도 없다.. 그냥 빨리 걸을 뿐..

11시 20분  조금 지나니 저 앞에서 대기하고 빨리 오라손 짓하는 동호가 보인다...

추울 것이라 보고 옷을 많이 껴입었다가 땀 나서 혼났다...

 

차에 타니 11시 25분...

5분 정도 늦어도 괜찮을겁니다 라면서도  그래도 마구 전속력으로 달리는 김사장님...

 

 

요트에 오르니 11시 35분... 5분 늦었다..

그런데 가만 보니 괜히 헐레벌떡 왔다...이유는 다음에 설명..

 

 

  

 

 

올레7길  외돌개-돔베낭길 전구간 동영상

 

흔들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