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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일본 다이센(2010. 2)

일본 다이센 3. 등산<1> (산행시작 ~ 五合目 까지)

 

등산 <1>

 

 

 

늘 그래왔듯이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고...서교수님의 카메라..

11시 55분 산행시작..

 

 

 

 

 

 날씨가 덥다..기온이 영상 9도였다. 반소매입어도 될 정도이지만 산에 가면 추울테니 일단 윈드스토파와 고어자켓 둘 다 가져간다..

 

 

 

 

 

다이센바시 를 지나..

 

 

 

 

 

 

 

서경진 교수님과 김용진 교수님..

 

 

 

다이센 우편국

 

 

 

 

 

 

 

 

 

다이센

중간에 보이는 눈 쌓인 흰 부분이 등산로인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오를 정상(미센봉)은 왼쪽 봉우리..

 

우리나라의 산처럼 계곡을 올라 능선을 타고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을 오르내리는 등산이 아니다.

화산이라 그냥 초지일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경사의 등산로를 올라가는 것 뿐...

 

  

 

강인구 대장님

 

 

 

나.. 역광이라 아쉽다..

 

 

 

아름드리 삼나무

 

 

 

 

 

 

 

 

늘 태극기와 함께하는  애국자 서경진 교수님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다이센

 

 

 

 

 

 

 

 

 

 

 

김원섭 회장님 강인구 대장님  김용진 교수님 박종한 교수님 그리고 나 김일경 선생님 손소장님  앞줄에 조병권 원장님과 우측의 김정희 선생님..

 

 

 

 

 

 

 

 

 

 

 

 

 

 

직진하면 다이센지 (다이센 神寺) 우측으로 가면 등산로...

나중에 내려올때 저쪽 다이센에서 내려오게 된다 (단 3명만)

 

 

 

다이센 클라이밍 동호회 정모하는갑다..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으면...

 

 

 

계곡위 다리를 지나 다이센 등산로 입구

 

 

 

 

계곡

 

 

 

김철수 고문님 사모님..

 

눈 녹아서 내리는 계곡수는 엄청 차갑다..

북알프스에서 경험한 일..

 

 

 

관리사무소?

 

 

 

아이젠 착용..

 

 

 

다이센 여름등산로 입구..

왜 여름등산로일까? 눈이 많아서 겨울에는 가지말라는 것인가?

 

 

 

 

정상까지는 2.8KM / 2시간 정도..

 

 

 

일반 똑딱이와 dslr의 현격한 화질 차이..

새로 사게되면 DSLR로 바꾸고 싶은 충동을 이런 사진들을 보면 느낀다...

 

 

 

 

 

 

눈이 많이 녹아서 처음에는 아이젠이 거추장 스러울 정도..

 

 

 

 

 

빨강색 마후라 또는 에이프런을 두른 작은 석불상을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무슨 의미일까? 

왜 옷을 입힐까?  옷을 입지 않은 불상은 또 왜일까?

 

  

 

 

일합목=1부 능선=전체의 1/10 높이 

 

더워서 폴라텍 상의 하나만 입고 나머지는 다 벗어서 배낭안에 넣었다..

덥고 약간 습한 날씨...눈구름 속에 들어가 있어서 그렇겠지.. 

 

 

 

 

정상이 1700m인데 900m부터 시작된다

약간 서늘한 기온..그래도 춥지는 않고...

 

 

 

 

2합목 통과

 

 

해발 1000미터

 

 

 

다이센 3합목 통과 

생각보다는 등산로가 상당히 가파르고 눈이 깊게 쌓여있어  아이젠을 착용해도 미끄러져서 오르기가 쉽지 않고 힘이 배로 든다...

  

 

 

 

박종한(대구 가톨릭) 최순옥(동산의료원) 교수님 부부  

 

 

 

1100미터 통과하는 강인구 전속모델님.. 

 

 

 

4합목 통과

 

 

 

4합목 통과 기념

손소장님 강대장님 김일경 선생님..

서경진 교수님이 배낭안에 넣어둔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나에게 맡겼다..

배낭이 너무 무겁다고 나에게 주면서 사진을 찍어라 하신다..(나도 힘든데..)

서교수님 배낭은 항상 크고 뭔가 많이 들어있다... 뭘 그렇게 많이 넣어 다니시냐고 물었더니

사실은 다 뽕이라고 하셨다..^^  일본놈들 기 죽일려고 그런다면서...

늘 쓰고 다니는 태극기가 그려져있는 흰 털모자에는  방문국의 국기도 같이 달고 다니는데 이번에는 일장기는 옆에 달지 않았다.

특히 중국 갈때는 꼭 달고 다닌다고 했다...중국 장께들 텃세가 심해서...태극기만 달고 다니면 불이익을 많이 받는다면서...

 

  

 

 

서글한 인상 화끈한 성격의 최순옥 선생님..

 

 

 

제법 깊은 눈 높이.. 발이 빠지면 허벅지 까지 잠길 듯.. 그런데 눈이 덮혀있는 부분은 다져져서 딱딱하고 안전함

 

 

 

 

온통 시야는 뿌옇다... 눈길을 걷는 것이 참 힘들구나 싶다..

 

 

 

 

 

해발 1200미터

 

 

 

눈이 없다면 계단길인데 눈이 덮혀서 계단실종..

 

 

 

눈이 많이 녹아서 나무계단이 노출된 곳.. 

 

 

 

 

5합목 지점에서 다들 점심도시락을 드시는 분들이 많다.. 이병진 선생님

버스 안에서 먹기를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도대체 편하게 도시락 까먹을 장소가 마땅찮다...

 

 

 

안전기원  미니 祀堂 /  연양갱이라..^^  영양갱의 짝퉁 아닌가?

 

 

 

 

5합목지나 6합목 가기 전에 다이센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내려올때는 이 쪽으로 내려가볼라고 한다

비록 우리 가이드가  5주 전에 여기 왔을때 이 쪽으로 내려갔는데 눈이 허리까지 쌓여있어서 길이 안보녀 하산하느라 애먹었다며 가지말라고 했지만...

그건 5주 전의 일이고....

5주 전이면 우리가 남덕유산 갈때인데 그때하고 지금하고는 상황이 완전 다르지...

 

 

 

1300미터..

이런 눈길을 걸어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우리가 흔히 쓰는 작은 스파이크 아이젠은 거의 무용지물이었다...

일본인등산객들의 아이젠 쇠스파이크는 우리와 달리 크고 깊은 것이었다.. 

 

 

 

 

등산로가 아닌 곳은  눈의 깊이가 가늠이 잘 안될 정도...

혹시 푹 빠지면 무릎이하로  허벅지까지도 잠길듯...(백인화 선생은 허리까지 푹 빠질지도 모른다)  백선생은 다이센 등산금지^^

 

 

 

 

 

저 말뚝크기가 원래 저렇게 작지는 않았을 터..거의 1미터 정도는 파묻혔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