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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골프 스키 기타/골프

함안 레이크 힐스 골프장..(2007년 5월 24일)

함안 레이크 힐스 골프장..

 

올해 두번째로 18홀 라운딩을 함안 레이크 힐스 골프장에서 지난 일요일 했습니다.

진주에서 의사 두명을 두면서  M 피부성형외과를 하고있는 성씨 성을 가진 친구 초청으로

지산동 동아백화점 앞에서 피부과를 역시 아주 크게 하는 동기 한명과 성서에서 아주 소규모로

산부인과를 하고 있는 저 그렇게 셋이 함안 나들이를 갔습니다..

4명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사월초파일이 병원 하는 데가 많아서...결국 둘이 가서 진주의 친구랑

만나서 3명이 골프를 쳤습니다..

 

대구에서 불과 1시간 남짓..

진주에서 출발한 친구와 칠서 I.C에서 만났는데 이 친구 몇년만에 봤는데 인간성이나 인상은 훨

좋아졌지만 흰머리가 엄청 많아졌어요...

돈 버느라 고생한 표시가 많이 납니다..진주에서 꽤 알아주는 피부과라고 하네요...말이 피부과지

거의 성형외과 수술을 한답니다...

 

골프장 좋아요..

페어웨이는 5월이라 그런지 최상이고 그린 좋고 하우스 잘 지어놨고..조용하고 아담하고 공기좋고..

단점.. 회원권 비싸다, 너무 골짜기다, 밥값 비싸다 , 페어웨이 좁고 벙커와 해저드 많고 엄청 어렵다.

 

밥값이 얼마나 비싸냐면..

식사 메뉴 거의 다 2만원 가까이.. 젤 싼게 계절 된장찌게라고... 송이 좀 넣고  만천원입니다..

다 치고 생맥주 한잔 마시면서 안주로 전가복 시켰는데 거의 7만원 가까이..

 

캐디피는 스킨 18장 중 10장을 딴 제가  남은  4장을 모아서 8장 계산해줬고 밥과 술은 진주 친구가

아낌없이 쏘았습니다...

 

즐겁게 하루 잘 놀고 왔습니다..

5월의 골프장 구경이나 하시죠...

 

 

 

 

 

 

 

10시 티업 1번홀..

 

2번 홀  파 3

 

나무가 이쁘다..

 

골프장 이름답게 레이크 (해저드)가 참 많다

 

골프장 잔디는 5월이 가장 좋다..

 

매 홀마다 벙커가 엄청 많다. 그리고 그린이 넓지만 거의 다 2-3단 그린이다..

 

넓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호수..


트러블 샷을 하고 있다...동아백화점 앞에서 피부과 하는 친구...

무리하게 2온을 노렸지만  결과는 별로..
 

그린 앞뒤로 온갖 장애물이 다 있고 게다가 그린에 올려도 2퍼팅이 쉽지 않다..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린 진주 친구가 허탈하게 3번째 샷을 하기위해 물가로 걷고있다

 

이 홀에서 티샷을 잘해서 4장을 먹었다.

이월된 스킨 포함 3장과  니어까지.. 버디를 놓친게 아깝다..

사실 이 홀이 90미터 정도의 짧은 숏홀이지만 앞바람과 뒷바람이 수시로 바뀌는데다 그린 5미터 앞은

깊은 벙커이고 그린 오른쪽옆은 해저드..그래서 온그린이 쉽지 않다.

나머지 두 친구가 티샷을 퐁당 해줘서 쉽게 4장을 먹었다.

 



 

친구의 티샷 공을 삼킨 그린 우측뒤에 있는 해저드... 고맙다 해저드야..^ ^ 


 

저 벙커들 좀 보세요...

마지막 홀... 도대체 벙커가 몇개냐...

그런데도 나는 이 홀에서 어렵지 않게 파 세이브 했다.

비교적 짧은 미들 홀인데 드라이버 잘 맞으면 거의 그린 50미터 못 미쳐 그린 사이드 벙커 뒤에

떨어지고 그것을 60도 웨지로 어프로치 하고 2 퍼트 하면 된다..

나는 어프로치가 길어서 엣지까지 갔지만 내리막 20미터 칩샷이 홀컵 옆 10센티미터에 붙어

마지막을 깔끔하게 장식하고 플레이를 끝냈다.

 




마지막 홀 티샷 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