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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일본 북해도(2008. 8)

북해도 5. 소운쿄(層雲峽)와 북해도의 두번째 밤

 
북해도 5. 소운쿄(層雲峽)
리프트와 로프웨이를 타고 산을 내려와서 화장실 들렀다가 곧장 버스로 이동하는 길에 
차창밖으로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말 멋있는 산봉우리들이  보였다.
연신 창밖으로 카메라 셔트를 눌렀지만  제대로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얼마 안가서 차가 멈추었고 우리는 우라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절경을 볼 수가 있었다.
우리가 내린 곳은 바로 소운쿄(層雲峽) 였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약 24km에 걸친 주상절리 단애절벽의 계곡으로 아름다운 폭포와 온천들이 있다.

 
해발 670m
 
 
 
 
 
소운교의 명물 은하폭포
 
 
 
 
 
 
 
 
 
유성폭포
 
 
 
 
 
 
 
자녁 식당
 
 
 
 

음식 진짜로 맛있었다...

 

 

 


숙소인 뉴아칸호텔에 와서 우리끼리 맥주 한잔...

어디 맥주만 마시겠나 고국에서 가져온 발렌타인 17년산 까고 캔맥주 마시고..다들 째리뽕.. 강인구 최영철 선생님과 산악부 대원인 김건오(중간에 V ) 파티마병원 의국 출신으로 최영철 선생님이 스태프일때 건오씨는 레지당꾸...
이 날은 삿뽀로 맥주 아닌 아사히 맥주를 마셨네.... 그래도 맛있어요..

 

 

 

 




호텔안에 있는 대온천탕에 가서 온천욕을 했는데... 내가 여태 태어나서 보아왔던 목욕탕 중에 가장 큰 규모의 탕(배쓰)에 들어가보았다. 배쓰의 길이가 약 30미터 아니 40미터쯤 되겠다.. 폭은 약 10미터 정도... 거의 수영장 수준이었다.. 옥상에 야외 노천온천탕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클로즈 되어 가보지는 못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온천을 그 옥상의 노천온천에서 했다. 그 큰 호텔 옥상 전체가 다 노천온천이었고 주변에 더 높은 데는 없었으니 발가벗고 있는 우리를 알몸을 망원경으로 쳐다보는 스토커는 아무도 없을거라고 단정한다.. 혹시 헬기를 타고 망원경으로? 그리고 여탕 야외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옥상에 여자는 안 보였다... 아침에 밥 먹을때 이렇게 큰 목욕탕 처음 봤다고 하니 최영철 대장님이 하시는 말씀... 모레 우리가 갈 노보리벳츠 온천은 이보다 훨 큰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