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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오사카 고베

2017 오사카 고베 여행기 9. 고베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거리..

2017 오사카 고베(神戶)여행기 9.  고베 속의 작은 유럽  기타노(北野) 이진칸(異人館) 거리..



5월 6일 토요일 

3박4일 일정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조용한 로비..




                                                     아침 산책나오면서 거울에 비친 나...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좀 낡은 것이...최근 10년 이내 지은 호텔 같진 않다.. 

위치점수는 100점을 줄수도 있고 50점을 줄 수도 있는 것이

풍경만 따지면 120점인데  교통과 편의사항을 생각하면 낙제점에 가깝다^^






메리켄 파크





공원과 스타벅스





같은 장소 어제 밤..













같은 곳 같은 장면 어제


















 

어제 밤








 



도대체 이 글자가

희망의 선上이야 선出이야 선土야?^^






공원 잔디 보호중 (양생중)

출입 금지










고베에 비교적 흔한 이 나무와 꽃 이름은 무엇일까 ?







고기축제







어제 고베 비프 축제를 한 듯...

여기 왔으면 싸게 먹을 수 있었네?






1시간 정도의 산책과 구경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왔고..

가만 보니 여행기간동안 아침식사를 한번도 안한 듯...^^


항상 브런치로 아점을 먹었다...

첫날은 아예 점심을 둘쨋날도 점심을...

그리고 고베 가는 날도 11시에  이른 점심으로 대신했고 마지막날도 결국 전날 밤에 샀던 빵과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조식 포함 호텔이었다면  울며겨자먹기로 할 수 없이 아침을 먹었어야만 했지만 

이번 호텔 예약은 조식포함 옵션은 없었고 3만원 정도 되는 고급 호텔 럭셔리 뷔페를 굳이 아침에 먹을 이유가 없었다   

그동안 살 많이 쪄서 빼야 하거늘^^





어제 isuzu 베이커리에서 샀던 빵  (아침에 먹을려고... )

아침에 먹어도 참 맛있다

특히 샌드위치가 너무너무 부드럽다

다른 빵집에서 샌드위치 사면 다음날 아침에 먹어보면 빵이 굳어서 좀 딱딱한데

여긴 시간 지나도 부드러운 이유가 뭘까?

그리고 샌드위치 무게가 묵직하다

안에 내용물이 하도 충실해서...

그 말고도 크롸상이나 패스츄리도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맛있는 베이커리가 있겠지만

호텔에서 제공되는 캡슐 커피랑 같이 느긋한 브런치를 즐긴다

창밖  하버랜드 풍경을 보면서..






히메지(姬路)성을 갈까 하다가 결국 원안대로 고베의 작은 유럽거리라고 하는 키타노 이진칸 거리를 가보기로...

12시 체크아웃인데...11시에 나왔다..








무료셔틀을 이용 JR 산노미야역으로 왔고 캐리어 보관할려고 코인 락카를 찾아보니

락카는 여기 저기 무지하게 많은데 빈 곳이 한군데도 없다...





관리인아저씨가  

나가면 우측에 유료 보관소 있다고 해서 역 바로 옆에 저 집에 가서 맡겼다

가방 한개 당 400엔..





더웠다...후텁지근..

여기와서 처음으로 날씨가 별로인 날이었다....땀이 삐질삐질...






갤럭시 S7 어플에 S헬스라고 있는데


여기서 걷기 들어가서 눌르면 이후에 내가 걸었던 길을 지도에 표시해준다

물론 시간과 걸음수와 소모 칼로리도..





키타노 이진칸의 대략의 위치는 이미 알고있었고  역을 나와 북쪽으로 걸었다

같은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의 80% 이상은 다 거기 가는 듯 했다...


그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은 넘을듯 했고...

길을 몰라도 이사람들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길이 멋지다고 생각해서 멋져보였지 크게 그다지 매우 멋진 것 같진 않았고...





베트남 식당










이 카페는 들어가고싶었다

도심의 숲속의 멋진 카페..

단 커피값이 장난 아니게 비싸보였다

그리고 곧 우리는 그 유명한 스벅에 갈거니까^^










일본의 유럽 거리





시내 명소를 순환하는 루프 버스








드디어 1차 목표인 스벅에 도착

아니나 다를까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 대회라도 하는 듯한...

사람 없을때를 기다렸다 피해서 찍었다


소문 나서 여기에 사람들 바글 바글...

줄 선다던데 우리가 갔을땐 줄은 안 서있었음

2층도 있음













1970년대에 미국사람이 지은 건축물로

유형문화재로 등록돼있음

그렇다고 하니 멋진 것 같다...^^






망고 쥬스 아이스 라테... 




스벅 앞에서 만난 한국인 청년 

아니지 6살짜리 애 아빠...

신기한거 들고 막 찍고있길래 도대체 그게 뭐냐 물어보니

짐벌이라고

짐벌이 뭔지 찾아보니

무려 30만원 이상의 고가 셀카봉

저걸로 찍으면 사진 동영상 360도 자유 자재로...

폰카와 동영상 찍기의 달인처럼 보였다

동영상 빨리감아보기  랩 어쩌구 그것도 알려주었다

이래저래 고마워서  오리엔탈 호텔 셔틀 버스표를 주었다

이제 난 필요도 없는것이니^^

거기 야경 보고싶다고 하길래..

그외 어제 내가 본 야경 명소 설명해주고...





스타벅스에서 더위 식히고 즐기다가 나와서 다시 북쪽으로...





스타벅스 나와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

우산 없는 사람들은 처마밑으로... 

둘 다 가방안에 넣어온 조그만 3 단 접이 우,양산 꺼내서 비 피하면서 걸음..

준비성이 이 정도는 돼야^^




우측으로 갈까하다가 그냥 좌회전함...

여기 근처가 전부 키타노 이진칸거리..














고베 기타노 이진칸


이진칸은 외국인들이 살던 곳이라는 의미

다를 이 사람 인... 자기들과 다르게 생긴 사람  즉 외국인... 주로 유럽인?

대구 청라언덕에도 외국인 선교사들의 주택이 있죠^^

우리나라 왜관은 일본인들 거주하던 지역이지요 그런것 처럼..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옆에는

조그만 신사가..

일본은 마을마다 항상 신사는 하나씩 있다

유럽에 성당이 있고 우리나라에 교회나 절이 없는 마을이 없듯이..






풍견계(풍향계)의 집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안들어갔음^^

1인당 5천원씩..

그냥 밖에서 보는걸로....

예전에 토마스라는 독일인이 살던 집이라네요

지붕 꼭대기에 숫닭 모양의 풍향계가 달려있어요

키타노이진칸의 대표적인 외국인 주택


토마스 주택








키타노이진칸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

풍견계의 집


















키타노이진칸 광장에 있는 재즈 연주자 동상들

여기가 째즈마을이라고 한다

외국사람들이 아마 이 광장에서 재즈 연주를 한 듯...







광장에서보는 토마스 주택






닭모양의 풍견계가 지붕 꼭대기에  보임





광장






















매기 하우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뒷문














정원













화려한 밝은 색깔의 일본 철쭉





































여기에 들어가서 점심을...



















돈까스 메밀소바





돈까스 덮밥







아래는 폰 사진


























계산서






                 한신 산노미야역을 찾아가는데 좀 애를 먹었다  

산노미야역도 3종류의 산노미야역이 있는 바람에...(JR역 한큐역 한신역)



15:09 우메다방향 쾌속 특급 열차를 타고 오사카 난바역에서 하차





오사카 난바역에서 공항가는 기차 라피트를 타기위해 난카이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지하상가 빵가게에 들러 빵을 삼







난카이 난바역 도착해서

매표창구에서 라피트 예약표 주고 탑승권 받음






기차 출발 시간이 20분 남아서  앉을 자리때문에 또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랑 빵을 샀다






간사이공항 특급  라피트 탑승






공항 면세구역 안에 있는 초라한 규모의 라운지




간사이공항 라운지에 대해서....


P.P카드 이용가능한 대한항공 라운지는 면세구역 밖에 위치해있음

고로 탑승수속후 출국장으로 들어가버린 뒤에는 이용할 수 없음  거기 입장하려면 출국 수속 이전에 이용하실 것

안에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고급 손님들 이용하는 항공사 라운지 밖에...

단 현대 다이너스 카드 소지자는 위에 저 라운지를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금 뭐지?  본관 아닌 별관 남쪽 윙에 위치...)

안에 들어가면 자리도 안 푹신하고 음식도 거의 먹을거 없음... 과자 빵 몇개와 쥬스 정도가 전부...


 





8시 20분 출발  9시 30분경 대구도착...


일본과 대구는 참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