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생선회 맛집 - 바다나라
거제 능포에 있는 회집 바다나라
이번에 세번째 다녀왔네요 블로그 포스팅도 이미 했을것이고...
지심도로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여기 이 식당에서 했습니다
거제도 갈땐 늘 이 횟집에 갑니다 횟집 추천 1순위입니다
역시 어제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허름합니다
모르면 잘 못찾습니다
단골들만 갑니다
간판 낡은거 좀 보세요^^
굳이 광고 안해도 되는 식당입니다
창밖 풍경
갈매기들이 날고...
이런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먹는다
멋지지 않나요?^^
이 식당은
단체로 즉 인원수가 많이 가야 갈수록 잘 나옵니다
모든 회집들 다 그렇습니다
두세명 가면 이만큼 안 나옵니다
계산이 안되기 때문^^
그리고 특대를 시키니 이렇게 나오는 것이겠죠^^
미리 한달전에 예약했지만 그만큼 손님 많진 않고 미리 연락하고 가면 좋습니다
음식 준비를 해야하니
내 번호가 입려돼있는지 전화하니 대번 알아봅니다
아줌마 참 맘씨 좋습니다
압권은 소라^^
이렇게 큰 소라를 주는 횟집 도심에는 없습니다
정말 큽니다
새우가 엄청 큽니다
대하같습니다
평소 다른 식당 같으면 인기 반찬인데^^
ㅇㅕ기선 푸대접
이 단밤도 없어 못 먹는데 여기선 찬밤(?) 신세^^
큼직 큼직^ ^ 뭐든..
단호박 양만 봐도 주인 아줌마의 손크기를 짐작...
마찬가지 복어껍질회...
별로 손이 안갈 수 밖에...
초장에 듬뿍 찍어서
정말 크죠?
소라 크기
산낙지와 전복 멍게 등등 해산물 모듬
정말 싱싱..낙지들이 상에 나온지 30분여 동안 꿈틀^^
대합탕
방금 막 구워 나온 부추 해물 전
회가 나왔습니다
광어 우럭 돔 그리고 쥐치회까지
4종으로
4명이 먹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속 새우입니다
이 역시 엄청나게 큽니다
어른 엄지손가락 보다 더
이거 쉽게 까는 법 가르쳐 주더군요...따라하니 쉽대요^^
머리부터 떼고 남은 몸통은 옆으로 잡고 옆으로 똑!
가리비 역시 엄청 큽니다
우럭구이
문어 숙회
지금쯤 이제 배가 너무 부른데 말입니다
엄청 큰 놈입니다
다리 굵기가 제 엄지손가락 보다 굵습니다
제가 잘랐는데 아줌마가 보더니 엄치 척^^
대단하답니다
역시 전공은 못 속이는가봐요 칼질 가위질 30여년간 했으니
예전엔 먹물이 든 머리 부위도 같이 막 잘랐는데
노하우가 생기더군요
따라 접시에 잘라서 모았습니다
먹물 리조토
가마솥밥
덜어먹습니다
매운탕도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맛입니다
생선살 엄청 많이 붙어있네요
이 것의 용도는?
먹물을 밥에 비비니까 아줌마가 저 깨소금 참기름장을 주더군요
같이 비비라고
졸지에 먹물 리조또가^^
잘 숙성된 김치를 담아와서 잘라줍니다
얼마나 맛나든지
안 짜고 적당히 숙성된 묵은 김치맛
이걸로만 밥을 두공기 이상 비울 듯^^
마무리는 숭늉으로^^
배 시각이 되어 다들 허겁지겁 식당을 나와서 장승포로 갑니다
식당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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