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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괜찮은 맛집/일식 & 해산물

대구 범어네거리 생선초밥 맛집 ' 오스시'

어제 내 생일을 맞아 집사람과 같이 저녁 먹은 곳

자주 가는 곳이 아니면서 양이 과하지 않으면서 맛있게 그리고 분위기도 있는 식당을 고르다 보니  

이 식당을 가게되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미리 내부 분위기 메뉴 다 파악했고

매일 퇴근길에 범어네거리 지나며 보는 식당이기도 하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던...


대구에서 스시 하면 민수사의 수시가 가장 인기있다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사실 맛도 있다 몇번 먹어봤지만

거기 초밥 코스는 30,000원  

샐러드 우동 튀김이 같이 나온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

여기는 어떤가 싶어서..


퇴근후 집으로 가서 집사람과 같이 다시 시내로...저녁 8시가 다 돼가는 시각이지만 배가 별로 안 고프다

생일이라고 아침도 미역국이랑 잘 먹고 케익도 많이 먹고 점심도 잘 먹고...배 고플 리가 없다

그래서 간단하게 시키기로...


오스시 정식 1인분 그리고 아내는 메밀국수 세트로







앉으면 나오는 차가운(왜 차갑지?)  호박스프(죽은 아니고 스프)와 샐러드 (너무 새콤하다)







주문한지 5분 이내로 나왔다

손님은 좀 있지만 금방 만드네...튀김은 방금 막 튀겨 나온거

나는 오스시 정식 25,000원

모듬 스시 12점  튀김(새우 고구마 고추)와 고로케  우동 그리고 미소시루

아내의 메밀국수 세트 (12,000원) 은 판모밀과 튀김 그리고 스시 3점

    





쫄깃한 메밀소바와 생선초밥 3점

메밀국수 점수는 90점^^













모듬 스시 12점


참치와 광어 도미는 2점씩이고 나머지는 1점씩

다 맛있다 오도리도 새우도 연어도 장어도  전부 다...

생선이 두툼하고 큼직해서 먹을 만 하고 먹을게 많다

생각 보다 양이 많고 배 부르다


점수는 90점



​방금 막 튀겨나와서 바싹하고 맛있다

민수사는 초밥은 훨 낫지만 튀김은 여기가 더 나은듯

고로케도 아주 맛있고 새우도 속을 보니 통통하다 큰 놈이다 왕대하.. 

​95점





우동은 소소 ^^ 그래도 맛있다 85점




계산대 옆에 커피 머신이 있다

원하는 메뉴대로 드시면 됨

그러나 우리는 거기서 안 마시고 그 옆 다빈치에 가서 전망좋은 창가에 앉아 카푸치노 마심... 우아하게..^^


가격대비 맛 이 정도면 적당하다

점심때 오면 좀 싸게 먹을 수...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