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 경기 강원

서울 고궁 투어 시즌 two <1>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La seine)

서울 고궁 투어 시즌 2.


지난 주말  롯데호텔에서 숙박하여 청계천 야경과 다음날 덕수궁 경복궁 그리고 북촌을 돌아보고 후기 올립니다



1. 롯데호텔 서울(소공동), 뷔페 라세느



오전 진료 마치고 퇴근 준비해서 집사람과 둘이 동대구역으로 가서 2시 40분 KTX 특실 앉아 갔습니다


서울역에 마중 나온  큰아들 차로  롯데호텔 소공점으로 가서 체크인... 24층 전망 좋은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서울역

인지...롯데 아울렛 건물인지^^






이게 진짜 서울역 같네...


서울역에 와서 놀란점..


노숙자들이 너무나 많다

길거리가 너무나 더럽다 온갖 쓰레기들... 안 치우나?  시장을 (갈아)치워야되나?

우리나라 수도의 관문인데 이렇게 더럽고 불결하고 보기 흉해서야 원....


유럽의 역은 바라지도 않는다... 일본 큐슈 하카타역 반의 반만 닮았으면...








한때는 이 건물이 서울역의 대표였던 시절이...

서울역 도착하면 시골 사람들은 이 대우빌딩을 쳐다보느라 고개 아팠다는

대우그룹의 흥망성쇠를 말해주는...




밤에 나올때 찍은 사진이지만

롯데 호텔 서울...(소공동)

신관과 본관


본관이 리뉴얼 해서 신관보다 더 깨끗하고 좋다는 사실 말해드림....^^





24층 복도











  24층   디럭스룸  트윈


재작년 숙박한 슈페리어 룸 보다는 훨 낫다


두 사람 라세느 뷔페 이용권 포함 435,000원


(40만원은 나와 집사람 받은 현대카드 바우처로 쓰고 35,000 결재함)






아무튼 이 호텔 딜럭스룸은 최근 이용한 국내외 어떤 호텔보다 좋다는 사실..

그런데 이보다 더 좋다는 호텔이 서울에 있으니...


반얀트리 라고 하는^^ 여기의 두배 정도 된다는데...

그런데서 한번 자고싶긴 한데  너무 비싸다...도저히 자기돈 주고는 못 잘 듯..






창밖 뷰

전말이 좋다 역시...남산이 잘 조망되는









주말 저녁 1부 타임은 5시 30분 부터

배는 크게 안 고프지만...그래도 먹으러 왔으니 들어갑니다

두번째 와보는 라세느 뷔페 



1주일 전에 예약했는데 내가 마지막이었고 내 이후로는 대기예약이었음

비싼데도 인기있네요...


대구의 모 호텔 뷔페는  돌잔치손님들 동원해서 복잡고 시끄럽더만..

여기는 비싼데도 손님들도 하나같이 격조있고 매너있고 부티나 보이고...멋지네요 역시 서울 사람들이 달라...^^





세팅..

미네랄 워터(스파클링) 한 병은 무료  그리고 생수(에비앙)은 무한리필이고 당연하지만...





1시간 30분이나 되니 느긋하게 먹어야지

하고 덜어온 첫 접시부터 난리다^^  야채 채소 위주의 접시









줄 서서 받은 랍스터구이

1인당 일단 2개씩

더 달라고 안했다 어차피 좀있으면 줄 사라지고 마음껏 먹고픈만큼 먹을 수 있을텐데..^^


등심구이랑 버섯이랑...연어스테이크랑 구색 맞추기..





우리 식구 세명 접시 보니...^^


난 샐러드랑 고기 랍스터

우리 아들은 회를 즐겨먹고

집사람은 조금만..샐러드 위주로...





요게 우리 아들 접시

스시랑 회..






맥주 300씨씨 정도에 만원...

한잔만 시킴..





회를 받아왔다

4가지 회 였는데

참치뱃살과 도미 그리고 방어와 뭔데...

난 참치와 도미만 받았다...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먹는 회 보다 훨 맛있도 싱싱하다






두번째 아니 세번째 접시다

랍스타와 대게찜(냉동이지만)





랍스터는 너무 맛있다


총 8마리 먹었다





대게도 어무 훌륭하다

냉동이란 점만 빼면 나무랄데 없다  크기 맛 통통한 정도

역시 고급 뷔페는 달라..






아쉽지만 국물과 면 조금만 맛본 우동


2년전에 너무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아니 부를까봐... 그냥 한 젓가락만...





네번째 접시는 초밥(5점)과 역시 대게...





다삿번째 접는 킹크랩 위주로






킹크랩으로 위장한 새우튀김과 시사모 튀김 

이렇게 크고 실한 킹크랩은 처음 보는 듯^^ 동남아를 안 가봐서?


새우 튀김은  일본 큐슈의 히라오 덴푸라 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국내에서 먹어본 튀김 중에는 최고다

아쉽지만 3마리 밖에 못 먹음

배가 너무 불러서...ㅠㅠ  다른 음식(랍스타나 대게) 없었다면 저 새우만 10마리 이상 먹었을텐데...





6번째 접시는 네번째 담은 랍스타와  딤섬...  딤섬도 솔직히 홍콩딤섬 못지 않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ㅜㅜ

특히 조그만 부추 만두는 끝내주는 맛있었는데...





아쉽지만  아이스크림 단계로 넘어감...





그런데 마지막 발걸음은  소갈비찜으로

아니 내가 왜 이거를 못 봤지?


랍스타와 대게 킹크랩 먹느라  정작 소갈비찜을 못 본 거...

아 배가 너무 부르다...ㅠㅠ

눈 물을 머금고 맛만 본다

맛있다...그 어느 소갈비찜 보다 더... (집에서 아내가 해준 것 다음으로)


그리고 미련을 못 버리고 결국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 말았다

새우튀김 3마리..


한마리는 집사람에게 압수 당하고 두 마리만...^^

감동이다...그 새우 튀김의 바싹한 감촉 느낌...

통통한 새우살의 식감...


나에게 위장 공간100씨씨만 허락해준다면

아까 덜 먹은 우동에 저 새우 두마리 얹어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고싶다

그리고 인도사람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주는 인도 커리와 

각종 파스타와 피자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결국 못 먹었다...


 




이제 미련을 버리고 과일 단계로 넘어가버렸다


과일을 담는 순간 그 모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음식들은 뇌리에서 잊어야 한다

지금까지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여...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내 너희들을  결코 잊지 않으마..



내 비록 너희들을 떠나 과이을 접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희들에게 가 있단다...  랍스타 대게 크랩 새우 초밥...


무슨 멜런이 이렇게나  달까? 이렇게 달아도 되는건가?

멜론 많이 먹고 다른 과일도 골고루 먹고... 





이제 마무리 단계다



이 커피를 마시는 순간...

오늘 이 뷔페와의 안녕을 말한다


카푸치노 괘안네^^

그런데 아메리카노는 더 괘안타^^

무슨 뷔페 커피가 이래 맛있노?


커피집도 아닌데 이렇게 커피가 맛있어도 되나?



배 꺼주로 걷기로 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청계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