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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절영해안산책길-부산 영도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이틀전  한글날 집사람과 부산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를 걸었다

부산 갈맷길의 한 구역인 절영해안길은 낙동강 하구인 다대포에에서부터 부산의 동쪽 끝인 해운대까지 이어진 바닷길 중

 

아직도 내가 걸어보지 못한 구간이어서 언젠가 저 길을 마저 걸어야지 하다가 마침 그저께 가게 된 것

(목장원 앞 75 광장부터 태종대 자갈마당까지는 2년전 겨울에 걸었는데 절영길만 남겨둔 것)

 

서쪽 끝인 다대포 몰운대 그리고 몰운대와 송도해수욕장 사이인  암남공원길을 걸었었고 남항대교를 사이에 두고 그 다음 길인 절영길을 걸으면

예전에 걸었던 이기대기롸 합쳐서 부산의 나름 유명한 갈맷길은 다 걸어보는 셈이다

물론 중간 중간에 조금씩은 빠진 부분도 있고

해운대에서부터 송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문텐로드를 아직 걷지 않아서 완전한 종주로 보긴 어렵지만...

아무튼 중간에 한 구역이 이빨 빠진 뭐 모양으로 남아있어서 찝찝했는데 이번에 마스터를 해버린 것이다.

 

 

 

출발은 대구 우리집네서 약10시경

아침 겸 점심 간식으로 그 유명한 홍영자 김밥 3종 세트로 두 개 사서 배낭안에 넣고

집사람표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코코아 맛 라지 싸이즈 한 컵도 같이 차에 동승..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이용 (편도 약 1만원 정도의 톨게이트 요금)  백양 수정터널 지나고 우회전하여 영도쪽으로 가서

부산 보건고등학교 별관 운동장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외부 주차 금지^^) 

만반의 준비(썬크림 썬글라스 물 타올 셀카봉 카메라) 를 해서 출발...

 혹시나해서 버스 노선번호 찍고

보건고등학교가 의외로 큰 학교군 신관도 있고 별관도 있고

 

 

 

보건고교 바로 옆이 절영해안산책길 출발지점

 

 

 

계단 내려오니 화장실도 있고해서 미리 볼 일 보고 출발

 

 

 

오늘 걷는 코스는 3-3구간

 

 

 

봉래산 둘레길 코스와 절영해안길 코스 안내

시작지점에서 중리해안끝까지는 4.7km 그리고 중리산을 넘어 태종대까지 약 2km

 

 

 

해안산책로에서 볼거리들  주요 포인트

 

 

 

4-1 구간이 작년 겨울에 걸었던 암남공원 산책길

 

 

 

영도(절영도)의 유래

 

 

 

걷기 시작

바람은 부는데 가을햇볕이 엄청 따갑다

 

 

 

 

 

 

 

 

남항대교

 

 

 

 

암남공원 앞 바다 / 두도

 

 

 

10분 정도 걸으니 피아노계단이 보인다

 

 

 

해녀탈의실

 

 

 

묘박지

 

 

 

 

 

 

 

 

 

 

남항대교와 다리 넘어 송도

 

 

 

흰 여울길

 

 

 

계단 올라가기 귀찮아서 안 가 봄...^^ 

 

 

 

 

피아노 계단

200개가 안된다고 함

그리 많이 힘들지는 않음^^

 

 

 

계단 다 올라와서 내려다 본 풍경

 

 

 

송도와 남항대교

 

 

 

 

 

 

 

 

피아노 계단 넘어가면

 

 

 

 

 

 

 

미니 해변이 나온다

 

 

 

 

 

 

 

 

 

 

 

 

 

 

 

 

 

 

 

 

 

 

 

 

 

 

 

 

출렁다리

 

 

 

 

 

 

 

 

75광장 전망대에서 본 영도 앞바다 주전자섬

 

 

 

 

 

 

 

 

 

 

 

 

 

 

 

 

 

중리산을 넘어야  태종대가 나온다

 

 

 

 

슈퍼마켓

물 한병 사서 마시고 다시 출발

 

 

 

중리 횟집촌인데 그냥 통과

해산물이 그닥 신선해 보이진 않았다

 

 

 

중리산

 

 

 

햇볕이 없어서 일단 좋았다

제법 시원한 바람

 

10여분 올라가니 중리산 정상

휴게 벤치에 앉아 쉬다가 다시 출발

 

 

 

햇볕에 반사된 바다

곧 단풍이 물들 것 같은 나무잎들

 

 

 

주전자섬 전망대

 

 

 

주전자를 닮아서 주전자 섬

 

 

 

태종대 자갈마당 도착

 

 

 

천막 쳐진 조개구이집 아무데나 들어감

할매집으로 기억

 

 

 

돌멍게

아내가 좋아하는...

 

 

 

 

 

 

조개구이 3만원짜리 (제일 작은 것으로)

 

 

 

 

 

 

 

해물 라면

 

얼큰 시원

 

 

 

택시 타고 주차해놓은 보건고등학교로 갔고(택시비 6천 500원)

길 막히기 전에 대구로 출발...

집에 오니 7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