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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충청도

대한의사산악회 주최 전국 시도의사산악회 대표자산행 - 공주 태화산(마곡사)

2013년 11월 10일

공주 태화산(마곡사)

 

해마다 매년 가을 이 맘때면 열리는

대한의사산악회 주최의 전국 각 시도의사산악회 대표자(임원) 산행

 

올해는 인천시의사산악회가 맡아서 행사를 주관하였고

우리 대구시의사산악회에서도 고문님과 부회장님 산행대장 그리고 총무인 나와 두 명의 일반회원 총 6명이 참석하였다...

 

대구에서 공주까지는 순수하게 차를 달리는 시간만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쉬어가면 2시간 30분 또는 조금 더 걸릴 수도...

공주의 태화산 자체는 해발 423미터 정도의 동네 뒷산 정도로 높지 않고 코스도 길지 않지만 태화산이 품고있는 마곡사라는 절이 아주 멋진 절이다

백제의 천년고찰로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신라 천년고찰과는 느낌이 확 다른 절이다...지난번에 갔었던 순천 선암사와 느낌이 비슷한 절이다..

고색창연 고즈녁한 그리고 때를 타지 않은 절이다...단풍이야 두 말 말 필요도 없고...

  

내가 맨 처음 대의산 대표자산행에 참석한 것이 7 년전 2006년 상주 백화산때였다..당시 서윤석 회장님 이관우 총무님..

그리고는 매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대표자산행...

전국의 의사산악회원님들이 모이는 전국의사등반대회에 앞서 미리 한 해 전 가을에 임원(대표)들이 모임을 가는 행사...

각 지역 의사산악회를 이끌어 나가는 분들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고 다음해에 치룰 전국 등반대회 행사를 의논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서울과 지방 번갈아가며 1년씩 집행부를 맡는다..

지방은 내가 일기로는 대구->청주->부산->인천 순서로 2년마다 대의산 집행부를 맡고있다 내년에는 다시 서울에서 맡게되고..

나는 2007년에 대의산 총무를 맡은 적이 있었고...(김철수 회장님)

 

 

 

 

 

대구서 7시에 승용차 두대로 출발..

금강휴게소에 8시 15분 도착

 

대구 출발할때도 좀 춥다 싶었는데 금강휴게소에 오니 바람이 장난아니다..추위가 매섭다..

벌써 겨울이...

 

 

 

 

비단잉어

 

 

금강의 비단물결이 도도히 흐르고있다..

 

 

 

 

아침 식사를..

 

 

 

우거지 갈비탕

 

 

 

그냥 갈비탕

 

 

 

 

공주 마곡사 I.C를 나와 10분 정도 달리니 마곡사 주차장이다

9시 45분에 도착 집결지에서 반가운 분들과 오랜만에 만나 악수를

 

 

 

오랜 지기인 대구의 김철수 고문님과 서울의 서윤석 고문님..

거의 두 분이 대한의사산악회의  양대 기둥이시다..

물론 두 분 사이에 계신 이상석  고문님(초대 대의산회장)께서 대의산 창립의 일등공신이시지만..

 

 

 

 

대한의사산악회의 무게중심을 잡고 있는 서울시의사산악회 회장님(박병권 회장님) 과 회원님들

 

 

 

올해 대한의사산악회를 맡고있는 인천시의사산악회 윤병화 회장님의 환영사  /  여운진 총무님

 

 

서의산 임원들과 회원님 약 17명 정도

부산 인봉회도 역시 17명 정도

그리고 인천과 청주 대구팀 합쳐서 약 70여명 정도?

 

 

 

단체사진

 

 

 

 

 

 

현수막 거치대 철거전 사진

 

 

 

 

현수막 거치대를 철거한 후에 찍은 단체 사진 ^^

 

 

 

 

사람들만 나오게 트리밍을 한 단체 사진 

 

 

 

10시경 출발

 

 

 

 

 

 

 

마곡사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  코스마곡사 매표소- 마곡사- 3.2km- (0.7km - 천연송림욕장 - 0.7km- 백련암- 1.8km) - 활인봉- 1.8km(솔잎융단길) -나발봉 - 1.5km(황토숲길)- 전통불교문화원- 1.3km- 영은교- 2.2km- 군왕대- 0.6km- 마곡사.  

*산행  시간 : 4 시간 (중간 간식 시간 30분 포함하고 중간그룹 속도 기준) 

 

 

 

 

 

 

일주문 앞에서

대구와 서울의 대표자님들

 

 

 

매표소 근처의 단풍

 

 

 

대구의사산악회의 대표들

 

이우율부회장님  김철수고문님 박재율 류종환 회원님과 두 분 사이에 막내인 오성윤 산행대장

 

 

 

 

 

 

이런 단풍 정말 오랜만^^

 

 

 

 

 

 

 

자세히 읽어보세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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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가면 영은암 우측으로 가야 마곡사 그리고 등산로

 

 

 

 

 

 

마곡사를 뒤로하고 등산로로 간다?

 

실제로 이 날 모인 대표자분들 전원 마곡사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바로 등산로로 올라감

그러나  박재율 원장님과 나는 아침 햇살이 강하지 않은 오전 이 시각이 단풍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마곡사 구경부터 먼저 하고

약 1시간 후에 등산로를 올랐다... 

 

 

 

 

마곡사 구경후 나오면서 찍은 사진임

마곡사와 단풍 사진은 2편에서 중점적으로^^

 

 

 

등산로 입구

 

 

 

계단

 

 

 

나무계단을 오른다..그리 가파르진 않지만 그래도 숨이 좀 찬다..

 

 

 

 

 

 

곳곳에 대의산(대한의사산악회)  등산로 표시가 붙어있다

우리 대구시의사산악회도 대의산 약칭을 사용하고 있다...대의산이 두가지 의미가 있다는 거...^^

 

 

 

 

산중턱에서  카메라 줌을 당겨서 본  마곡사

 

 

 

 

 

 

 

활인봉까지는 계속 이런 나무계단 오르막길

 

 

 

정자가 보인다

 

 

 

정자 옆 이정표

 

 

 

마곡사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  코스마곡사 매표소- 마곡사- 3.2km- (0.7km - 천연송림욕장 - 0.7km- 백련암- 1.8km) - 활인봉- 1.8km(솔잎융단길) -나발봉 - 1.5km(황토숲길)- 전통불교문화원- 1.3km- 영은교- 2.2km- 군왕대- 0.6km- 마곡사.  

*산행  시간 : 4 시간 (중간 간식 시간 30분 포함하고 중간그룹 속도 기준) 

 

 

 

 

능선을 따라..소나무 숲길

 

 

 

 

다시 오르막이

힘들다..^^

 

 

 

 

태화산 정상인 활인봉 도착 (해발 423m)

 

 

 

 

 

 

 

나발봉을 향해 출발

 

 

 

 

저기가 나발봉?

 

 

 

 

한참 아래로 하산...별로 안 반가운 하산길^^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길..

여기서 바로 마을로 하산해도 된다 우측 2코스로

 

 

 

 

또 오르막길

 

 

 

하늘이 참 맑다

 

 

 

 

 

 

 

 

 

 

JYP샘이 앞서고 나는 뒤따르고

 

 

 

 

나발봉 직전에서 바라본 활인봉

 

 

 

소나무숲 명상길?

 

 

 

저기가 나발봉 정상

 

 

 

나발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여긴 정상석도 없다

정상은 활인봉이니까?

 

 

 

여기도 친절한 표시

 

 

 

하산길

본진은 이미 하산완료후 마곡사 구경중

 

 

 

 

 

그래야겠지^^

 

 

거의 하산 직전

 

 

 

팔각정

 

 

 

불교문화원

 

 

 

억새밭

 

 

 

억새

갈대와는 다른..

 

 

 

 

 

 

 

 

 

 

 

아까 마곡사 구경할때 본 그 징검다리

 

 

 

여기를 건너 마곡사로

 

 

 

 

 

 

 

마곡사를 다시 구경하면서 단풍사진도 좀 더 찍고 

 

 

 

원점회귀..

3시간 정도 걸렸다 산행하는데에는..

12시에 이 지점 출발 지금 이시각 오후 3시

 

 

 

 

점심 식사 모임 장소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서울시의사산악회 회장 박병권입니다

대의산 차기 대권후보입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

다 좋은데 너무 추워서...

실내가 아닌 비닐 천막쳐진 야외에서 앉아 먹다보니.. 바람이 불어서 도저히 지긋히 앉아서 식사하기가 좀 많애ㅣ 불편..

   

 

 

 

매밀 해물파전이 아주 먹음직스러웠는데  식어 차가워져서 손이 안간다

 

 

 

버섯전이 아주 맛있었다..많이 먹었다

 

 

 

도토리묵도 맛있는데 역시 추워서.. 차가운 음식에는 손이 잘 안간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따뜻한 음식이라 역시 여기에 손이 많이 간다...맛있게 잘 먹었고

 

 

 

결국 내가 직접 주방에 까지 가서 가스버너와 냄비를 가져와서야 불을 피워 음식을 데워 먹을 수..^^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진작에 이렇게 각 테이블 마다 가스버너를 준비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미 다들 배부른 다음이라..

아니면 메뉴를 닭백숙으로 했더라면..하는 전임 대의산총무로서의 생각..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자리를 지키신 이상석 서윤석 고문님과 현 대의산 임원님들

  

 

 

나는 열심히 숟가락 저어서 두루치기 안 타도록^^

 

 

3시 30분에 다들 자리에서 일어났고

서울팀이 버스를 출발하는 것을 주차장에서 보고 배웅하고는 우리는 다시 승용차를 타고 대구로...

중간에 두어번 휴게소에서 쉬고 잠도 자고 커피도 마셔가며 무사히 귀가하였다 

 

비록 마곡사 구경하느라 같이 산행을 못해서 아쉽지만

서윤석 박홍구 두분 고문님과 박병권 회장님 박상호 전 총무님과  연재성 등반대장님 그리고 오랜만에 뵌 강미자 조인혜 전명숙 선생님 등 서의산 회원님들

얼마전 대구 팔공산에서 뵈었던 부산 인봉회 박승원 회장님과 박상희 부회장님 김병균 총무님과 인봉회원님들

노준양 원장님을 비롯한 청의산 회원님들과 (신유식 회장님 못뵈어 아쉬웠고^^)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인천시의사산악회 선생님들

너무 수고하셨고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내년 봄에 그리고 가을에 다시 선생님들과 함께 산행을 할 그날을 기다립니다..